AI가 AI를 만들면 특이점일까?
3일 전
요즘 갑자기 AGI라는 말을 온 세상이 외쳐대는 중임. 그런데 AGI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여전히 꽤 모호함. 사람처럼 생각하는 AI인지, 대부분의 지적 업무를 수행하는 AI인지, 아니면 그냥 지금보다 훨씬 똑똑한 모델을 부르는 건지 기준이 제각각임.
그래서 차라리 특이점이라는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음. 핵심은 AI가 사람의 일을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AI가 더 나은 다음 세대의 AI를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느냐에 있음.
AI가 AI 연구개발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그 결과 나온 시스템이 다시 더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순환이 시작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짐. 그때부터는 ‘AGI가 나왔는가’라는 이름 붙이기보다, 지능의 발전 속도가 인간의 통제와 예측을 넘어섰는가를 봐야 할 것 같음.
방금 본 트윗이 심상치 않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음. AGI라는 단어의 유행보다, AI가 다음 세대 AI를 만드는 조건이 실제로 얼마나 가까워졌는지가 더 중요한 질문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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