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복 업무부터 진짜 넘어가겠네
4일 전
✨ 아스트라가 연 미래는 더 똑똑한 채팅이 아님
컴퓨터로 하던 일을 끝까지 넘기는 쪽에 가까움.
개발자보다 먼저 흔들릴 가능성이 큰 건 중소기업 사무직일 수 있음. 문서 작성, 일정 관리, 자료 조회, 초안 작성처럼 규칙이 있고 반복되는 업무부터 넘어갈 가능성이 큼.
예전 자동화에는 사람이 설계한 흐름도가 필요했음. 이번 세대는 규칙만 주면 스스로 검색하고, 막히면 다음 행동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오픈클로 같은 로컬 에이전트 흐름과는 다르게, 회사의 컴퓨터 사용 자체를 전면에 둔 모델이라는 점도 큼.
월 100달러 구독과 월 215만 6880원 최저임금을 나란히 놓으면 더 선명해짐. 정형 업무 하나가 구독 일주일치만큼의 시간을 먹는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사람 한 명의 업무 일부를 넘겨볼 유인이 충분함.
물론 한도와 비용은 아직 변수임. 주식 분석 스케줄 하나로 주간 한도의 대부분을 썼다는 사례처럼, 모든 업무를 무제한으로 맡길 수 있는 단계는 아님. 다섯 자리에서 일곱 자리까지의 생산성 같은 계산도 공식 스펙은 아님.
그래도 남는 병목은 모델 성능만이 아님. 직원 머릿속에 있는 암묵지를 절차서로 깎아내는 선행작업이 더 어려울 수 있음. 그걸 직원에게 시키고 바로 자리를 비우라는 말은 아직 실험에 가까움.
방향은 분명해 보임.
대체되는 건 직급이 아니라 반복되는 판단임. 규칙을 글로 남기는 순간, 그 일은 이직 자산이 아니라 이관 자산이 됨.
싼 구독이 문제가 아님. 그 구독이 삼킬 수 있는 일의 폭이 문제임.
‘AI로는 아직 못 함’이라는 문장의 유효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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