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군 무인잠수정을 나포했다고?
15시간 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서 미국의 첨단 자율무인잠수정을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매체는 해당 장비를 안두릴의 ‘다이브-LD’로 지목했다. 다이브-LD는 심해 정찰·감시, 해저 지도 작성, 기뢰 탐지, 해저 기반시설 점검 등이 가능한 대형 자율무인잠수정으로, 2025년 미 해군 제1무인잠수정전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 해군 장비로 확인될 경우 이번 사건은 미 제5함대 작전구역에서 다이브-LD가 운용됐다는 최초의 공개 증거가 될 수 있다. 이란이 장비를 확보했다면 미국의 무인체계 운용 방식과 정보 수집 능력을 분석할 수 있는 상당한 기술적 이득도 거둘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미군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장비의 정확한 정체와 나포 경위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이란 측 발표를 사실로 단정하기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국의 정보전이 본격화한 신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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