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은 센데 반도체가 살렸다
5일 전
9월 5일 시황. 고용 호조에도 반도체 급등으로 선방한다.
8월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치 5.5만 개를 크게 웃돈 16.2만 개로 집계됐다. 7월 수치도 기존 -2.3만 개에서 +2.1만 개로 상향 수정됐다. 식품 서비스·주점에서 5.9만 개, 지방정부 교육에서 4.2만 개가 늘었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금리가 상승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낙폭을 제한했다. 11개 업종 중에서는 산업재, 테크, 유틸리티만 상승했다.
실업률은 예상에 부합한 4.1%를 기록했지만, 실제 흐름은 8월 4.09%에서 9월 4.141%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강하지만 완전히 안정적이라고만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했다.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은 58.6%로 전일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UBS는 연내 0.25%포인트 두 차례 인상을 예상했고, 이토로는 연준이 고용보다 물가에 집중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결국 다음주 물가 지표가 핵심이다. 모건스탠리는 물가가 낮게 나오면 고용 신호의 중요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봤고, 에버코어는 물가가 애매할 경우 고용이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월러가 고용보다 물가만 언급한 점도 물가가 더 큰 변수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금리는 오르긴 했지만 10년물 금리는 4.78%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연준 내부 인사들의 발언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장은 아직 인상으로 완전히 기울기보다 물가 확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한편 트럼프는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인하하지 않으면 미국이 무역 적자를 기록하는 국가들과 거래를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새로운 의장을 맞이한 연준에 현명한 결정을 하라고 경고한 것이다. 엘-에리안은 이 여파로 글로벌 국채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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