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4% 깨진 날 혼자 +15%, 디아이 장부 열어봄
30,600원일 때 작성
오늘 코스피 -4% 밀리는 날 디아이 혼자 +14.8%로 마감했음. 장중엔 +18%까지 갔음. 재료는 루머가 아니라 이미 찍힌 공시임. 6~7월에 삼성전자한테 번인 테스터 5건 1,423억 받았고, 자회사 디지털프론티어는 SK하이닉스한테 HBM4 웨이퍼 테스터 3건 2,321억 받았음. 합치면 3,744억인데 이 회사 시총이 8,700억임. 시총의 43%가 석 달치 수주로 쌓여 있는 셈임.
오늘 아침 한화투자증권이 여기에 프레임을 얹었음. 삼성 HBM4가 점유율을 먹는 과정에서 온양 후공정 전용 팹에 범용 테스터 증설까지 겹쳐 테스트 장비 발주가 급증한다는 논리임. 숫자도 따라와 있음. 2분기 영업이익 396억으로 컨센 308억을 29% 넘겼고, 전년 대비 +223%에 이익률 23.5%임. HBM은 다이 하나만 불량이어도 스택을 통째로 버려야 해서 웨이퍼 단계 번인의 가치가 세대가 올라갈수록 커지는 구조임.
다만 오늘자로 이격도 과열 명단에 이미 올라갔고, 같은 발주 파이에 와이씨 2,552억, 엑시콘 1,018억도 붙어 있음. 하루 +15% 다음 날 추격하는 자리는 아니고, 다음 수주 공시가 이어지는지 확인하며 가는 구간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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