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캐리 청산 본격화…위험자산 줄청산 오나
2일 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본격화하면서 엔화가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엔화를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던 포지션이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와 함께 빠르게 되돌려지는 모습이다. 엔화는 하루 만에 2% 넘게 급등했고, 시장에서는 오는 18일 일본은행 회의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커지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엔화 약세가 극단적으로 이어질 경우 일본은행이 12월까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그동안 낮은 금리의 엔화를 조달해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 시장의 유동성을 떠받쳐왔다. 이제 엔화가 빠르게 강해지면 이 포지션의 청산이 주식과 신흥국 자산 등 다른 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
‘쉬운 캐리’가 끝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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