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3,810원 · 전 거래일 대비 +5.83% · 시가총액 19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나노 신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지폐나 신분증에 들어가는 특수 잉크(안료)를 만들어 파는 회사로, 눈에 보이지 않는 특수 물질인 '타간트(Taggant)'를 개발해 위조를 막는 기술력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에 화폐용 보안재료를 납품하는 등 국가 보안 인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자체 기술로 소재 국산화를 이뤄낸 기술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위조방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폐, 여권 등 국가 보안 인쇄 시장을 넘어 브랜드 상표 보호, 전력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안소재를 본업으로 두면서 SiC 전력반도체 소재, 실리콘 음극재 소재, 기능성 화장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1.1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 순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1.2억원·순손실 18.6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2.비즈니스 모델
주력 사업은 근적외선(IR)을 이용한 위조방지 소재 판매로, 특정 파장의 적외선을 쏘면 반응하는 특수 안료를 만들어 한국조폐공사 같은 기관에 공급하는 B2B 모델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지폐뿐만 아니라 여권, 신분증 등 다양한 보안 인쇄물에 적용되어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지키는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존의 나노 소재 기술을 응용하여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소재와 바이오 방역 램프 사업이 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성장과 감염병 예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기존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스위스의 시크파(SICPA)가 독점하던 글로벌 보안 잉크 시장에서 특허를 회피하는 자체 기술로 틈새를 공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로화 일부 조폐창에 안료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인도, 베트남 등 신흥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사업은 소재 설계부터 합성, 입자 제어, 분산, 응용으로 이어지는 기술과 고객사 인증이 결합되는 구조다. 보안소재가 실제 인쇄물에 적용된 뒤에는 검사 장비·인쇄 공정과의 호환성을 다시 맞춰야 하므로 대체 비용이 높을 수 있으며, 회사는 이를 장기 공급과 고객 고정 효과의 기반으로 제시한다.
확장 사업은 같은 나노소재·고순도 가공 역량을 다른 시장에 적용하려는 단계다. SiC 전력반도체 소재는 분말 제조공정 경쟁력과 고객 품질인증을 바탕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리콘 음극재와 기능성 화장품은 각각 소재 검증·제품화 로드맵에 따라 진행 중인 계획이다.

▲ 나노씨엠에스 기술 및 주요 사업 분야 — 원본 출처[1]

▲ 마이크로 LED 칩 미세 접합 리페어 기술 개요 — 원본 출처[2]
3.첨단 나노 소재 산업
나노 소재는 물질을 나노미터(10억 분의 1미터) 크기 단위에서 제어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특성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반도체, 바이오, 보안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분야다. 나노씨엠에스는 이 중에서도 빛의 파장을 제어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해 보안 인쇄 시장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위조방지 보안 시장은 국가 기간산업과 직결되어 기술적 진입 장벽이 매우 높고, 한번 시장에 진입하면 안정적인 공급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글로벌 시장은 소수의 해외 기업이 과점하고 있어, 나노씨엠에스처럼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국산화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로 전력반도체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나노 기술은 이러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나노씨엠에스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SiC 전력반도체 소재 개발에 뛰어들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SiC 소재는 전기차·재생에너지·AI 데이터센터 등 고효율 전력변환 수요가 성장 배경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중국발 공급과잉과 가격경쟁도 회사가 직접 언급한 변수다. TAISIC MATERIALS CORP.와의 제품공급계약 이력은 2024~2025년에 기재돼 있다. 다만 SiC 고객별 시험, 품질인증, 공급 확대는 서로 다른 단계이므로 산업 성장성만으로 매출 성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 고기능 세라믹 및 나노입자 제조 관련 선행 연구 — 원본 출처[3]

▲ 차량용 디스플레이용 광학 소재 연구개발 범위 — 원본 출처[4]
4.지폐 속 숨은 그림 찾기 전문가
보안 인쇄에 사용되는 특수 물질을 '타간트(Taggant)'라고 부르는데, 이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특정 장비로 비추면 고유한 신호를 나타내 진품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화학적 바코드'다. 나노씨엠에스는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와 자외선 발광 형광 잉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각각 특정 적외선 파장을 흡수하거나 특정 자외선 파장에서만 고유의 색을 발하는 방식으로 위조를 막는다. 마치 영화 속에서나 보던 비밀 잉크처럼, 이 기술 덕분에 우리는 위조지폐 걱정을 덜고 안전하게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셈이다.
나노씨엠에스의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는 특정 적외선 영역을 선택적으로 흡수하거나 반사해 보안성을 높이는 소재이며, 지폐·여권·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정품인증용 보안인쇄에 적용 대상으로 제시돼 있다.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와 적외선 발광 소재도 광원과 검지 조건에 따라 식별 신호를 만드는 제품군이다. 이런 소재는 국가 보안인쇄뿐 아니라 브랜드 보호 인쇄물의 진위 확인 수요와도 연결된다.
5.흑자 전환을 향한 눈물겨운 도전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주가는 한때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애를 태웠고, 몇 년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기존의 안정적인 보안소재 사업을 기반으로 전력반도체, 화장품 소재 등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턴어라운드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수년간 영업손실이 이어지며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상반기 매출은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25.5억원보다 늘었고,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1.2억원에서 전환했다.
회사는 신규 보안소재 수주와 적용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비수익 사업 정리, 설비 가동률과 수율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을 개선 배경으로 제시한다. 보안소재의 수익 중심 성장과 함께 SiC 전력반도체 소재·실리콘 음극재 소재·기능성 화장품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030년 ROE 25% 이상이라는 목표는 사업 계획상의 지향점이며, 신사업의 고객 인증과 매출화 여부가 이후 턴어라운드의 핵심 변수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기대]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했으며, 회사는 2026년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기존 보안소재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전력 반도체 등 신규 사업의 매출 가시화에 근거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1.1억원과 순이익 11.8억원은 전년 동기 손실에서의 흑자 전환이다. 1·2분기 연속 흑자와 보안소재 신규 수주·적용처 확대가 확인되면서, 보안소재 본업의 수익성 회복이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가 형성돼 있다. SiC·실리콘 음극재·기능성 화장품은 회사가 중장기 확장축으로 제시한 분야로, 고객 인증과 제품화 진척이 기대의 실질적 근거가 된다.
[우려]
[우려]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인해 3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이 최저 수준까지 조정되면서,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대규모 물량 출회(오버행)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CB의 주식 전환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약 25%에 달하는 규모다.
SiC 소재는 수요 확대 전망과 별개로 중국발 공급과잉과 가격경쟁이 존재한다. 고객별 시험과 품질인증, 공급 확대의 단계가 남아 있어 계획상의 예상 매출을 이미 실현된 성과로 볼 수는 없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026년 6월 15일 이사 선임을 위한 2026년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 결의의 하자를 쟁점으로 한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이 제기됐고, 회사는 이를 6월 24일 공시했다. 상반기 실적 개선과 별개로 해당 경영권 분쟁 소송의 진행과 결과는 주주가 지켜볼 사안이다.
7.실적 리뷰
2026년 상반기 별도 누적 실적은 매출액 51.1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11.8억원이다. 전년 동기 매출액 25.5억원, 영업손실 11.2억원, 순손실 18.6억원과 비교하면 매출 증가와 흑자 전환이 확인된다.
기간 | 매출액 | 영업이익 |
|---|---|---|
2026년 2분기(잠정) | 27.8억원 | 8.3억원 |
2026년 1분기 | 23.3억원 | 2.4억원 |
2025년 4분기 | 9.6억원 | -8.3억원 |
2025년 3분기 | 17.8억원 | -0.4억원 |
2025년 2분기 | 10.6억원 | -7.1억원 |
2025년 1분기 | 14.9억원 | -4.1억원 |
표의 2026년 2분기 수치는 회사 IR에서 잠정 실적으로 표시됐다. 2025년 연간 매출은 52.9억원, 영업손실은 25.8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으나, 2026년에는 신규 보안소재 수주와 적용처 확대, 비수익 사업 정리, 가동률·수율 개선이 분기 수익성 회복으로 연결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김희자(6.83%) 2025년 4월 증여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른 인물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김시석 전 대표의 배우자다.
김시석(5.55%) 나노씨엠에스의 창업주이자 전 대표이사. 배우자에게 지분을 증여하며 최대주주 지위는 내려놓았으나, 여전히 주요 주주로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신동근 외 5인(9.82%) 신동근 대표이사를 포함한 특수관계인들이며,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위한 지분으로 파악된다.
김현곤(3.68%) 특수관계인으로 등재되어 있는 주요 주주 중 한 명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4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김시석 전 대표가 배우자 김희자에게 27만 주를 증여하면서, 최대주주가 김희자(지분율 6.83%)로 변경되는 큰 변화가 있었다.
2024년 3월, 김시석 전 대표는 신하늘과 신민석에게 각각 15만 주씩, 총 30만 주를 증여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각각 3.4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
2024년 3월 김시석이 신하늘과 신민석에게 각각 15만주씩, 총 30만주를 증여한 이력도 있다. 위 지분율과 보유주식수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이며, 이후 변동은 별도 공시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9.주요 계열사
나노씨엠에스는 2025년 3분기 분기보고서 기준으로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모든 사업 활동과 실적은 나노씨엠에스 본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국조폐공사나 TAISIC MATERIALS CORP.는 보안소재·제품 공급계약 이력으로 확인되는 거래 상대방이지 연결 종속회사나 그룹 계열사로 분류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의 계약 관계는 사업 파트너십으로, 회사의 연결 범위와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한국조폐공사(KOMSCO) 핵심적인 협력 관계로, 나노씨엠에스는 독자 개발한 위조방지용 특수 소재(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 등)를 한국조폐공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은행권(지폐)의 위조 방지 기술로 적용되고 있다.
TAISIC MATERIALS CORP. 2024년과 2025년에 제품공급계약 이력이 기재된 거래 상대방이다. 이는 SiC 소재 사업의 고객·공급 관계를 보여주는 계약 이력이며, 개별 계약을 곧바로 장기 매출로 해석할 수는 없다.
SICPA 글로벌 보안잉크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언급돼 왔으나, 현재 확인되는 공식 계약 이력은 나노씨엠에스와 SICPA 사이의 직접 경쟁 관계를 특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경쟁 구도는 보안소재 시장의 배경으로만 보는 것이 적절하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8월 14일 · 반기보고서 (2026.06)[5] ·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2026년 7월 24일 · 기업가치 제고 계획(자율공시)[6] · 보안소재를 기반으로 SiC 전력반도체 소재·실리콘 음극재 소재·기능성 화장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2026년 6월 24일 · 직무대행자선임가처분[7] · 2026년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 이사 선임 결의의 하자를 쟁점으로 한 경영권 분쟁 소송 제기·신청 사실을 공시했다.
2026년 5월 14일 · 분기보고서 (제24기, 2026.03)[8] · 보안인쇄용 위조방지 기능성 소재와 IT 특수소재의 제품·계약 이력을 제시했다.
2026년 3월 20일 · 사업보고서 (제23기, 2025.12)[9] · 2025년 말 기준 최대주주와 주요 주주의 보유주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한국거래소(KIND)의 위 공시 원문.
각주
- 원본 출처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4/000810/20260514001786/11013.htm
- 원본 출처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4/000810/20260514001786/11013.htm
- 원본 출처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4/000810/20260514001786/11013.htm
- 원본 출처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4/000810/20260514001786/11013.htm
- 반기보고서 (2026.06)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814003409
- 기업가치 제고 계획(자율공시) — https://kind.krx.co.kr/common/disclsviewer.do?acptno=20260724000877&method=search
- 직무대행자선임가처분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6/24/000753/20260624000667/70073.htm
- 분기보고서 (제24기, 2026.03)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4/000810/20260514001786/11013.htm
- 사업보고서 (제23기, 2025.12)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20/001012/20260320003849/11011.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