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3,015원 · 전 거래일 대비 +2.03% · 시가총액 73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1992년 설립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폰, OLED,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 모듈용 FPCB에 강점을 보이며,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구 페이스북)의 XR(확장현실) 기기 '퀘스트' 시리즈에 FPCB를 공급하며 메타버스 관련주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의 스마트폰 부품 사업을 넘어 XR, 전기차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주력 제품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으로, 이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 디스플레이, 배터리, 안테나 등 거의 모든 부품을 연결하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이다.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의 96.6%가 FPCB에서 발생할 만큼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타의 XR 기기인 '퀘스트'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용 FPCB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를 창출했다. 메타의 XR 기기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뉴프렉스의 실적도 동반 상승하는 구조로,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의존도를 줄이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용 FPCB와 자동차 카메라용 FPCB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기존 전선을 대체하며 차량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어 시장 잠재력이 높으며, 국내외 주요 배터리 셀 메이커들과 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3.차세대 IT 기기 FPCB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FPCB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장, 그리고 AR/XR(증강/확장현실)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뉴프렉스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차세대 IT 기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XR 기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는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메타의 '퀘스트'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용 FPCB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향후 삼성전자 등 국내 IT 기업들이 XR 기기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경우, 이미 레퍼런스를 확보한 뉴프렉스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AI 글라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개화에도 대비하고 있다. 북미 고객사의 차세대 스마트글래스 모델을 단독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휴머노이드 업체에도 비전센싱용 FPCB를 신규 수주하여 2026년 상반기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4.메타버스 최대 수혜주로의 부상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부터 뉴프렉스는 이미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 2019년부터 메타의 XR 기기인 '오큘러스' 시리즈에 FPCB를 공급하며 조용히 칼을 갈아왔다. 이후 메타버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시장은 뉴프렉스를 가장 확실한 하드웨어 수혜주 중 하나로 주목하기 시작했다. 메타가 XR 기기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주가가 들썩이는 것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5.베트남으로의 과감한 이전
2023년부터 국내 생산라인을 점차 줄여 2024년에는 완전히 철수하고, 모든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는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국내 생산라인 철수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자원을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경쟁 FPCB 업체의 매각 이슈로 인해 국내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기술 유출에 민감한 고객사가 대주주가 변경된 경쟁사 물량을 보수적으로 배정하면서, 2026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뉴프렉스의 수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기대] 북미 고객사의 AR/AI 글라스와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향 신규 FPCB 공급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AI 글라스용 카메라 모듈 FPCB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어 뉴프렉스가 단독으로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용 제품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려] 2025년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점유율 감소, XR 기기 판매 부진 등이 겹치며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용 FPCB 사업 역시 전방 산업의 업황 부진이 길어지면서 수주 금액이 실제 매출로 인식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어 단기적인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563억 원(전년 대비 -11.1%), 영업이익 94억 원(전년 대비 -36.0%)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S시리즈 내 점유율 감소, 저가형 VR기기 판매 부진, 북미 고객사의 신규 AI 글라스 공급 병목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다만, 2026년에는 경쟁사 매각 이슈에 따른 반사 수혜로 S시리즈 내 점유율을 회복하며 4년 만에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202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844억 원(전년 대비 +17.9%), 영업이익 154억 원(전년 대비 +64.8%) 수준이다.
2025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2025년 3분기
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6.8% 감소, 영업이익 53.0% 감소, 당기순이익 58.9% 감소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주력 제품인 FPCB 부문이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와 IT 기기 수요 위축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단일 분기) 매출액은 379억 6,135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1억 1,918만 원으로 45.78% 줄어들었다.
2025년 2분기
하반기부터는 XR 디바이스향 FPCB 물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특히 연말에 출시될 북미 고객사의 2세대 스마트글라스에 카메라 모듈 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 증가가 예상되었다.
국내 고객사 역시 MR 디바이스 및 스마트글라스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되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8월, 회사는 자본초과금을 감액하여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보였다.
2025년 1분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66억 원(전년 동기 대비 -28.1%), 영업이익 7억 원(전년 동기 대비 -86.1%)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국내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이 하드웨어보다는 AI 성능 구현에 초점을 맞추면서 부품 단가가 하락했고, 신모델 흥행 부진과 고객사 내 점유율 하락까지 겹치며 실적이 악화되었다.
2024년 상반기 중 국내 안산 사업장의 생산을 철수하고 베트남으로 생산 거점을 일원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도 수익성 악화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임우현 외 3인(31.50%): 뉴프렉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으로, 임우현 대표이사가 27.76%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인 임시연, 임동연, 황명희 씨가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5.26%): 증권시장의 안정을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으로, 예탁금 관리 및 증권 담보대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동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기타 및 소액주주(63.06%): 그 외 다수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3년 4월 26일, 최대주주 임우현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기존 35.90%에서 32.04%로 약 3.86%p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2018년 7월 3일, 임우현 외 3명의 특별관계자 지분이 1.67%p 감소하여 36.24%가 되었다고 공시하였다.
2015년 11월 30일, 당시 등기임원이었던 이세원 사장이 4,000주를 장내 매도하여 보유 지분이 0.05%에서 0.01%로 감소했다.
9.주요 계열사
Newflex Technology Vina
2015년 10월에 설립된 베트남 후공정 전용 현지 법인으로, FPCB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되었다.
주로 CM(카메라 모듈), WPT(무선 충전) 등의 후공정을 담당하며, 베트남 생산기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국내 안산 사업장의 생산 비중을 축소하고 2024년 상반기 국내 생산을 완전히 철수함에 따라 베트남 법인의 생산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Vina Newflex
2018년, 기존 후공정 법인에 이어 전공정까지 가능한 베트남 현지 법인을 추가로 설립하여 본격적인 '원스톱 서비스'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월 매출액 기준 약 200억 원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뉴프렉스의 메인 생산시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기존에 보유했던 유휴 부지에 신규 공장 및 시설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에프더블유
2017년 11월에 설립된 자회사로, 고밀도 인터커넥터(HDI) 사업 등을 영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월, 뉴프렉스는 생산설비, 기술, 인력 및 경영자원 통합을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자회사 뉴크리텍(구 엔에프더블유)의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으며, 같은 해 3월 말 합병을 완료했다.
10.타사와의 관계
삼성전자, LG전자: 국내 대표적인 주요 고객사로, 주로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에 적용되는 FPCB를 공급하며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 높은 점유율로 FPCB를 공급해왔다.
써니(SUNNY): 중국의 주요 광학 부품 및 카메라 모듈 제조사로, 뉴프렉스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다. 이를 통해 뉴프렉스는 중화권 시장에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OLED 디스플레이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FPCA(연성회로기판 어셈블리) 제조에 특화된 국내 FPCB 시장의 주요 경쟁사다. 이들 기업과 함께 국내 FPCB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주력 분야에서 차이를 보인다.
영풍전자, 에스아이플렉스: 비상장사이지만 FPCB 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과의 경쟁 관계 속에서 뉴프렉스는 카메라 모듈용 FPCB 시장에서 견조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02.06 -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 발표.
2026.01.20 - 2025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98%다.
2025.12.12 - 2025년 사업연도 결산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기준일)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11.14 - 2025년 3분기 보고서(2025.09) 제출.
2025.08.13 - 자본초과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2025.05.20 - 메리츠증권은 FPCB 경쟁사 매각에 따른 반사 수혜와 하반기 AR글라스향 신규 납품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2023.04.26 - 최대주주인 임우현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35.90%에서 32.04%로 변동되었다고 공시했다.
2023.01 -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자회사 뉴크리텍의 소규모 합병을 이사회에서 결의, 동년 3월 말 합병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