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29,700원 · 전 거래일 대비 -4.50% · 시가총액 5.8조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1955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전선기업으로, 국가 기간산업의 혈맥인 전력 및 통신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케이블과 관련 소재를 생산,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반세기 넘게 쌓아온 기술력, 특히 초고압 케이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보폭을 넓히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발판 삼아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 세계적인 전력망 현대화라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타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으며, 이는 곧 역대급 실적으로 이어지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21년 5월 호반산업이 최대주주가 된 뒤에는 재무구조 개선과 설비 투자를 병행하며 새 전환기를 맞았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현대화 수요는 회사가 겨냥하는 기회이며, 2026년 2분기 말 수주잔고는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수주잔고가 곧바로 매출·이익으로 동일하게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생산과 시공의 실행 과정까지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2.비즈니스 모델
대한전선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국가 전력청이나 대형 유틸리티 기업을 상대로 하는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사업으로, 기술력이 핵심 경쟁력인 주문제작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건설사,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반 산업용 전선을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는 제조업 모델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단순 케이블 공급을 넘어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턴키(Turn-key)' 솔루션 제공자로 진화하고 있다. 해저케이블에서는 단순 공급을 넘어 설계, 생산, 운송, 포설, 시공, 유지보수까지 잇는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시한다. 케이블 포설선(CLV)인 팔로스와 스칸디 커넥터를 확보해 국내 유일의 CLV 선대를 구축했고,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와 함께 생산과 시공을 연결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내수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과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등 글로벌 거점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현지 생산법인을 통해 시장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해외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거점을 바탕으로 현지 수요에 대응한다. 회사는 유럽·북미·중동·아시아의 초고압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고객 접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확대는 고부가가치 초고압 프로젝트의 수주와 실제 납품·시공 능력에 달려 있다.

▲ 대용량 해저케이블 운송·포설·매설에 쓰이는 스칸디 커넥터 CLV — 원본 출처

▲ 해상풍력용 케이블 포설선 팔로스: 해저 시공 역량의 한 축 — 원본 출처
3.전력 인프라 산업
전력 인프라 산업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개화와 함께 찾아온 전력 수요 폭증, 그리고 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엔진을 달고 유례없는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 노후화된 전력망을 현대화하고, 데이터센터와 같은 전력 다소비 시설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투자가 급증하면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력 인프라 산업은 AI 데이터센터 확산, 재생에너지 확대, 노후 전력망 교체가 겹치면서 송전망 투자 수요가 커지는 국면이다. 대한전선도 2026년 8월 CIGRE에서 HVDC·초고압·해저케이블 시스템을 전시하며 이러한 수요를 사업 기회로 제시했다. 이는 회사의 수요 전망이며, 산업 전체의 시장 규모나 경쟁 구도를 단정하는 근거는 아니다.
과거에는 가공선(공중으로 전선 설치)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도시 미관과 안전성을 이유로 땅속에 케이블을 묻는 지중화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와 도시를 연결하기 위한 장거리 송전망 구축이 활발해지면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과 해저케이블이 미래 전력망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와 산업시설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계통 연결에는 지중·해저 송전망이 필요하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에는 HVDC 케이블이 쓰이며,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케이블 생산뿐 아니라 운송·포설·매설까지 이어지는 공정 수행 능력을 요구한다. 대한전선이 초고압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턴키 역량을 함께 강조하는 배경이다.
전선 산업은 구리 가격 변동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으며, 국가별로 상이한 규제와 인증 장벽이 존재해 신규 업체의 진입이 까다로운 편이다. 고객은 전력망 프로젝트 발주처와 전력청, EPC 및 산업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자 등으로 넓게 형성된다. 매출은 수주 직후 일괄 인식되는 구조가 아니라 생산·납품·시공 진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구리·납·알루미늄 등 원재료 가격 변동에 노출돼 있어, 원가와 프로젝트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
4.호반그룹의 구원투수 등판, 그리고 부활의 서막
2021년 호반그룹의 품에 안긴 것은 단순한 최대주주 변경을 넘어, 대한전선의 운명을 바꾼 신의 한 수가 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인수 이후 단행된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공격적인 투자는 만성적인 저수익 구조에 시달리던 기업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마치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듯, 호반그룹의 든든한 지원은 대한전선이 전력 산업의 슈퍼 사이클이라는 기회를 잡고 비상할 수 있는 튼튼한 날개를 달아주었다. 실제로 인수 후 매출과 수주잔고는 매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2025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변화는 실제 투자 사건으로 이어졌다. 2025년에는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 대한오션웍스 인수, 남아공 생산법인 엠텍의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이 기록됐다. 다만 호반그룹의 지원만으로 실적을 설명하기보다는, 해외 초고압 프로젝트와 해저케이블 사업의 매출 확대, 생산·시공 인프라 투자라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5.바다로 향하는 케이블, 신성장 엔진을 달다
대한전선의 미래는 땅을 넘어 이제 광활한 바다를 향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의 핵심인 해상풍력 시장을 정조준하고, 충남 당진에 대규모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건설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같은 국가 기간망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성장 신화를 써 내려갈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의 신성장 축은 해상풍력과 국가 전력망에 필요한 해저케이블이다.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은 2025년 6월 종합 준공됐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내부망·외부망·다이나믹 케이블 생산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왔다.
해저 2공장은 2025년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 공장에는 640kV급 HVDC와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계획 단계의 설비와 현재 가동 중인 1공장을 구분해 봐야 하지만, 완공 시 고전압 해저케이블 생산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
생산만으로는 해저 프로젝트를 끝낼 수 없다. 팔로스와 스칸디 커넥터 CLV, 대한오션웍스의 시공 체계는 대용량 케이블의 운송·포설·매설을 연결하는 기반이다. 2026년 8월에는 스칸디 커넥터의 해상풍력 현장 투입 준비와 HVDC 해저케이블용 ROV(원격조종 수중로봇) 공동개발 업무협약이 발표됐다. 이는 아직 ROV 국산화 완료가 아니라 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단계의 실행이다.

▲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내부망·외부망·다이나믹 케이블 생산 기반 — 원본 출처

▲ 해저 1공장과 인접 부지에서 추진되는 해저 2공장 확장 맥락 — 원본 출처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기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따라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수익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는 향후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기대]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해저케이블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인 '안마해상풍력' 내부망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당진에 해저케이블 1, 2공장을 건설하고 시공 전문 법인을 인수하는 등 턴키(Turn-key) 역량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대] 2026년 2분기 말 수주잔고는 4조629억원으로 처음 4조원을 넘었다. 북미·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과 국내 전력망 프로젝트의 초고압·해저케이블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고 있어, 이 잔고가 향후 매출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기대] 500kV HVDC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 EP2단계 수주, 팔로스·스칸디 커넥터의 CLV 선대, 해저 2공장 투자 계획은 대형 전력망·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수행 범위를 넓히려는 실행으로 볼 수 있다. ROV 공동개발 업무협약도 포설·매설 단계의 기술을 보강하려는 시도다.
우려
[우려] 전선업계의 숙명과도 같은 구리 가격 변동성은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및 경쟁 심화는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할 변수다. 국내 건설 경기 부진과 신규 업체의 시장 참여로 인한 가격 경쟁 심화는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려] 해저케이블 대형 프로젝트는 생산 이후에도 운송·포설·매설·시험이 이어진다. 공장 증설, CLV 운용, 시공법인과 ROV 개발은 기대 요인이면서 동시에 일정·품질·현장 수행을 관리해야 하는 실행 변수다.
7.실적 리뷰
연결 기준으로 2026년 1·2분기 수치는 회사가 잠정실적으로 발표한 값이다. 수주잔고는 각 분기 말 기준이며, 이번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은 과거 분기 말 수치는 비워 두었다.
기간 | 매출(억원) | 영업이익(억원) | 영업이익률 | 수주잔고(억원) |
|---|---|---|---|---|
2026년 2Q 잠정 | 11,987 | 608 | 5.1% | 40,629 |
2026년 1Q 잠정 | 10,834 | 604 | 5.6% | 38,273 |
2025년 4Q | 10,092 | 434 | 4.3% | 36,633 |
2025년 3Q | 8,550 | 295 | 3.5% | 34,175 |
2025년 2Q | 9,164 | 286 | 3.1% | — |
2025년 1Q | 8,555 | 271 | 3.2% | — |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회사는 북미·싱가포르와 국내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의 초고압·해저케이블 매출 확대, 산업전선 프로젝트 물량 증가를 배경으로 제시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7,272억원이며, 수주잔고가 4조원을 넘은 점은 이후 생산·납품 일정의 가시성이 중요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2026년 1분기
미국·싱가포르 등에서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이 실현되며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600억원을 함께 넘겼다. 신규 수주는 7,340억원이었고, 분기 말 수주잔고는 3조8,27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흐름
2025년에는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고, 연간 연결 매출 3조6,360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수주잔고가 3조4,175억원, 연말에는 3조6,633억원으로 확대됐다. 해저케이블·HVDC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확대 기대는 이어졌지만, 각 분기의 수익성은 제품 믹스와 프로젝트 진행도, 원재료 조건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2021년 5월 호반산업이 대한전선의 최대주주가 됐으며, 대한전선은 이후 호반그룹에 편입됐다. 이 변화는 회사의 해저케이블·해외 생산거점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의 배경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공식 자료에서는 기준일이 명시된 최신 지분율 표를 직접 대조하지 않았으므로, 호반산업·국민연금·자기주식 등의 기존 지분율 수치는 유지하지 않는다. 현재 지분율은 가장 최근 사업보고서 또는 반기보고서의 주주 현황 표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적절하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1년 5월, 사모펀드 IMM PE가 보유하던 지분을 호반그룹의 호반산업이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변경되었고,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호반그룹 편입 이후,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해저케이블 설비 투자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호반그룹 편입 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공장과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에 쓸 재원을 마련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해 왔다. 이는 성장 투자를 위한 자금 기반을 넓히는 한편, 주식 수와 자본구조의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하는 사안이다. 호반그룹의 전선업계 관련 지분 움직임에 대한 시장 관측은 있으나, 이번 공식 자료만으로 특정 타사 지분이나 향후 지분 구도 변화를 단정하지 않는다.
9.주요 계열사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
2005년 설립된 베트남 생산법인으로, 대한전선의 주요 해외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베트남 전력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산된 제품을 유럽, 미주 등 다른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사우디대한(Saudi Taihan)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EPC 업체인 알-오자이미 그룹(Al-Ojaimi Group)과 합작하여 설립한 법인으로, 중동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이다. 2017년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최초의 고압(HV)급 전력기기(케이블 접속재) 생산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사우디 전력청의 공급업체로 등록되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초고압 케이블 생산을 위한 신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우디의 '네옴 시티'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엠텍(M-TEC)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기업과 합작하여 설립한 생산법인이다. 중압(MV) 케이블을 주로 생산하며, 아프리카 대륙의 전력 인프라 확충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생산 거점의 역할을 담당한다. 2025년 10월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현지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오션웍스: 2025년 인수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이다. 해저케이블을 생산한 뒤 운송·포설·매설까지 연결하는 사업 체계에서 역할을 맡는다.
호반그룹과의 구분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최대주주이자 호반그룹 계열사다. 반면 위 해외 법인과 대한오션웍스는 대한전선의 사업 수행 체계로 소개되는 연결 자회사·거점이며, 호반그룹 전체의 계열사 범위와 대한전선의 연결 범위는 같은 의미로 볼 수 없다.
10.타사와의 관계
국내 경쟁과 호반그룹
LS전선은 초고압·해저케이블 시장의 주요 경쟁 상대로 언급돼 왔다. 국내외 전력망 프로젝트에서 기술력과 납기, 생산·시공 수행 역량을 놓고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은 업계 관측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국내 순위, 개별 수주 경쟁의 결과, 법적 분쟁의 구체 경과는 공개 자료로는 확인하기 어려워 단정하기 어렵다. 건설업을 주력으로 하는 호반그룹의 네트워크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한전선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 등 대규모 신사업 투자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2021년부터 대한전선의 최대주주 그룹으로서 재무구조 개선과 해저케이블·글로벌 생산거점 투자 국면의 기반이 됐다. 이 관계의 사업상 의미는 그룹 내 지원과 장기 투자 여력에 있으나, 개별 프로젝트의 수주 성과는 대한전선의 제품·품질·공정 수행을 기준으로 별도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시장
글로벌 전선업체 (Prysmian, Nexans 등)글로벌 시장에서는 이탈리아의 프리즈미안, 프랑스의 넥상스 등 유럽의 전통적인 강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특히 기술 장벽이 높은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에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프리즈미안과 넥상스 등은 글로벌 전선업체로 언급돼 왔다. 대한전선은 CIGRE에서 유럽·북미·중동·아시아의 초고압 프로젝트와 고객을 소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다만 특정 업체와의 직접 경쟁 우위나 점유율은 공개 자료로는 확인하기 어렵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최신 동향
2026년 8월 25일 · CIGRE서 HVDC 경쟁력 선보여… 유럽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 강화 · 해저 1·2공장, CLV 선대, HVDC 시스템을 제시하며 유럽 전력망 고객과의 협력 및 신규 수주 기회를 넓혔다.
2026년 8월 20일 · HVDC 해저케이블 ROV 국산화 추진… 해저 시공 경쟁력 강화 · 해저 시공에 쓰이는 원격조종 수중로봇 공동개발 업무협약으로, 포설·매설 공정의 기술 내재화를 추진했다.
2026년 8월 13일 · '스칸디 커넥터' 안전운항기원제 개최... 해상풍력 현장 본격 투입 · 추가 확보한 CLV의 해상풍력 현장 투입 준비를 알리며 해저케이블 시공 선대의 실행력을 보강했다.
2026년 7월 30일 · 2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분기 최대’, 수주잔고 첫 4조원 돌파 ·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조1,987억원, 영업이익 608억원과 분기 말 수주잔고 4조629억원을 발표했다.
2026년 4월 29일 · 1분기 매출 1조 834억, 영업이익 604억… ‘분기 최대 실적 달성’ · 미국·싱가포르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을 바탕으로 잠정 분기 최대 실적과 3조8,273억원의 수주잔고를 제시했다.
2026년 2월 6일 · 2025년 매출 3.6조, 영업이익 1,286억…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2025년 연간 실적이 역대 최대였음을 공식 발표하며, 초고압·해저케이블 중심의 사업 확대 성과를 정리했다.
2025년 주요 이력
2025년 10월 31일 · 3분기 누계 매출 역대 최대… 수주 잔고 3.4조 돌파하며 최고치 경신 · 3분기 말 수주잔고 3조4,175억원을 알리며 이후 4조원 돌파로 이어진 수주 확대 흐름의 중간 지점을 보여줬다.
자료
위 항목에 연결한 대한전선 공식 보도자료 7건을 사용했다.

▲ 2026년 8월 스칸디 커넥터의 해상풍력 현장 투입 준비 — 원본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