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9 최근 확인 종가 1,622원 · 전 거래일 대비 -1.52% · 시가총액 194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듀오백은 '인간공학 의자'라는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린 1세대 기능성 의자 전문 기업으로, 두 개의 등받이가 척추를 감싸주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한때 책상을 사면 따라오는 '미운 오리 새끼' 취급받던 의자를 당당한 주연급 가구로 격상시킨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1987년 해정산업으로 출발하여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이후 듀오백코리아를 거쳐 2018년 현재의 (주)듀오백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의자를 넘어선 인간공학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1987년 주식회사 해정으로 설립됐으며, 2004년 2월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주된 사업은 사무용 가구의 제조·판매이고, 본사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공장은 본사와 충청남도 천안시에 각각 두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핵심 비즈니스는 '듀오백(Duoback)' 브랜드로 대표되는 기능성 의자의 제조 및 판매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인체공학적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사무용, 학생용, 게이밍용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두 개로 나뉜 등받이, 이른바 '듀얼 등판'은 듀오백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듀오백몰'을 중심으로 한 D2C(Direct to Customer) 판매 전략과 함께, 각종 위탁 쇼핑몰, 홈쇼핑, 오프라인 대리점 등 다각화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단순 의자 판매를 넘어 '앉는 모든 것을 다루는 플랫폼'을 지향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무용 책상 라인업 '라이트오피스'를 론칭하고, 스포츠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게이밍 의자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수익성은 판매량만큼 제품 구성의 영향을 받는다. 회사는 고가 제품과 저가 모델의 판매 비중에 따라 의자 판매단가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자사몰 직접판매(D2C, 자사몰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확대 여부뿐 아니라 제품 믹스, 원재료비와 판매관리비의 관리가 손익의 변수다.

▲ 키보드가 놓인 책상 옆의 검정·흰색 게이밍 의자 — 원본 출처[1]

▲ 노트북이 놓인 높이조절 책상과 흰색 메쉬 의자 두 개 — 원본 출처[2]
3.사무용 가구 산업
국내 사무용 가구, 특히 의자 산업은 건강과 업무 효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체공학적 기능성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원격 근무와 홈 오피스 문화의 확산 역시 기능성 의자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낮은 생산 난이도와 디자인 모방의 용이성 때문에 다수의 중소기업이 경쟁하는 노동집약적 시장의 특징을 보인다. 시디즈, 파트라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어,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딩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그야말로 의자 뺏기 게임이 치열한 전쟁터다.
이 시장은 다수의 영세 업체와 대형 가구업체가 공존한다. 의자 단독 구매가 늘어나는 변화가 있지만, 전체 시장 규모와 경쟁사별 의자 매출은 별도 집계가 어려워 시장점유율을 단정하기 어렵다. 제품 디자인의 지식재산권 보호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도 회사가 꼽는 산업 특성이다.
시장의 패러다임이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유행에 민감하고 제품 교체 주기가 빠른 편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특정 고객층(게이머, 학생 등)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4.근본은 못 속이는 의자 명가
'듀오백'이라는 이름은 한때 기능성 의자의 대명사처럼 쓰이며, 두 개로 갈라진 독특한 등받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94년 독일 쾰른 전시회에서 창업주가 의료기기처럼 소량 생산되던 '듀오백'을 발견하고 학생용 의자에 접목하기로 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이후 '과학으로 만든 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격적인 브랜드 중심 경영을 펼치며, 책상의 부속품 정도로 여겨지던 의자를 당당한 독립 가구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비록 최근 실적 부진으로 '의자 명가'의 명성에 다소 금이 갔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등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듀오백’이라는 이름은 두 개로 갈라진 등받이와 함께 기능성 의자의 대명사처럼 불려 왔다. 1994년 독일 쾰른 전시회에서 창업주가 듀오백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는 브랜드에 전해지는 창업 일화다. 공식 연혁상으로는 1995년 독일 그랄사로부터 한국 내 DUOBACK 전용실시권을 취득하고, 한국인의 신체·체형에 맞게 자체 설계·생산한 제품을 1996년부터 본격 판매했다.

▲ 모니터와 책상 옆에 배치된 검은색 메쉬 사무용 의자 — 원본 출처[3]

▲ 밝은 실내에서 사람이 흰색 메쉬 의자의 등받이를 잡고 있는 모습 — 원본 출처[4]
5.2세 경영과 새로운 도전
창업주에 이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정관영 대표는 2세 경영인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경영에 참여하며 코스닥 상장 등을 주도했다. 그는 '부의 세습'이 아닌 '가치의 세습'을 강조하며, 보수적인 제조업에 IT와 소셜 미디어를 접목하는 등 젊은 감각으로 회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해왔다. 2014년에는 사명을 '디비케이'로 변경하고 헬스케어, 교육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2018년 다시 '듀오백'으로 복귀하며 본업인 의자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적 선회를 택했다. 이는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사무가구 회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관영 대표 체제는 듀오백의 2세 경영 서사와 연결돼 있다. ‘부의 세습’보다 ‘가치의 세습’을 강조하고 제조업에 IT·소셜미디어 감각을 접목하려 했다는 기존 평가는 회사의 변화 의지를 보여주는 맥락으로 남는다. 정관영 대표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 3월까지 대표이사 임기를 두고 있다.
상호 변화는 사업 확장의 흔적이다. 회사는 해정에서 2002년 11월 15일 듀오백코리아로, 2014년 3월 21일 디비케이로, 2018년 3월 28일 다시 듀오백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헬스케어·교육 등 다각화 시도와 라이트오피스 같은 사무가구 확장 맥락은 남아 있으나, 현재 공시상 영업부문은 듀오백 의자 제조·판매 하나다.
지배구조의 새 변수
2026년 8월 19일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기존 최대주주인 정관영 외 5인(5,278,486주·44.10%)의 부고에 따른 상속개시를 알렸다. 상속 확정 뒤 정정공시가 예정돼 있어 이후 최대주주와 지분, 이사회 구성의 변화는 후속 공시로 확인할 사안이다. 거래소는 같은 사유와 관련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2026년 9월 9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6년 1분기 매출은 6,261백만원으로 전년동기 5,419백만원보다 늘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각각 234백만원, 286백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축소됐다. 견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전국적인 유통망 및 A/S 망은 회사의 기본적인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기대] 고가 제품과 저가 모델의 판매 비중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는 구조여서, 제품 구성 개선과 직영 온라인 판매의 확대는 수익성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가 붙을 수 있는 지점이다.
[우려] 거래소는 2026년 3월 18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사유로 듀오백을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 회복이 나타났지만 적자는 이어져, 손익 개선의 지속성을 확인해야 한다. 이케아와 같은 해외 브랜드 및 저가 수입 제품과의 경쟁 심화,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투자 축소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우려] 매출의 약 90%가 내수 시장에 집중되어 있어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나 신사업과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려] 8월 19일 최대주주 변경 사유로 상속개시가 공시됐고, 변경 후 최대주주와 지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어 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에 들어가면서, 투자 판단에서는 실적뿐 아니라 지배구조와 거래·상장 절차의 불확실성도 함께 봐야 한다.
7.실적 리뷰
2026년 8월 11일 제출된 반기보고서 기준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회복했지만 적자는 지속됐다. 아래 표는 분기 단독 수치가 공식 원문에서 확인되는 항목만 제시한 것으로, 단위는 백만원이며 별도 기준이다.
기간 | 매출액 | 영업손익 | 당기순손익 | 전년동기 비교 |
|---|---|---|---|---|
2026년 상반기 (별도·누적)[5] | 120.4억원 | -8.9억원 | -9.4억원 | — |
2026년 1분기 | 6,261 | (234) | (286) | 매출 +15.5%, 영업손실 531백만원·순손실 371백만원 개선 |
2025년 1분기 | 5,419 | (765) | (657) | — |
2026년 1분기는 매출 증가와 손실 축소가 함께 나타났다. 다만 상반기 기준 적자가 이어졌고, 의자 사업은 제품 가격대별 판매 구성과 원재료·판매관리비 부담의 영향을 받으므로 매출 회복이 안정적인 이익 전환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대주주 변경 공시
2026년 8월 19일 공시에서 변경 전 최대주주는 정관영 외 5인으로 5,278,486주(44.10%)였다. 다만 최대주주 부고에 따른 상속개시가 발생했고, 상속 확정 뒤 정정공시가 예정돼 있어 변경 후 최대주주와 지분율은 당시 확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의 개인별 지분율을 현재 지배구조로 단정하기 어렵다.
주요 외부 주주
앨터스투자자문은 2026년 7월 14일 약식 대량보유 보고서에서 2,713,927주(22.68%)를 단순투자 목적으로 보유한다고 밝혔다. 직전 2026년 6월 18일 보고의 12.83%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지만, 8월 상속개시 뒤의 지배구조를 이 보유비율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앨터스투자자문이 지속적으로 장외매매 및 지분 변동 공시를 통해 보유 지분율을 9.86%에서 14.09%까지 확대했다. 앨터스투자자문은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장외매매와 지분 변동 공시를 통해 보유 지분율을 9.86%에서 14.09%까지 확대했던 이력이 있다. 2026년에는 6월 18일 12.83%에서 7월 14일 22.68%로 다시 증가했다. 2021년 1월 20일, 앨터스투자자문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6.49%에서 0.0%로 변동되었다고 공시되었으나, 이후 다시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0월 8일, 최대주주인 정관영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45.11%에서 43.86%로 소폭 감소했다.
9.주요 계열사
2023년 2분기 중 연결대상 종속회사였던 (주)듀오백라이트오피스가 청산되어 현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2023년 2분기 중 연결대상 종속회사였던 듀오백라이트오피스가 청산됐다는 이력이 있다. 이후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없으며, 기업집단의 계열회사 표에는 상장사인 듀오백 1개사만 기재됐다. 따라서 연결 자회사와 그룹 계열사를 구분하면, 2025년 말 기준 연결 자회사는 없고 그룹 표에 기재된 회사도 듀오백 자체뿐이다. 같은 사업보고서는 과거 듀오백라이트오피스의 사무용 가구 판매 관련 영업권과 부대 특허권·도메인을 매입했다고 기재한다.
10.타사와의 관계
경쟁 관계
경쟁 관계: 국내 의자 시장은 시디즈, 퍼시스, 코아스 등 다수의 브랜드가 경쟁하는 구도이며, 최근에는 이케아와 같은 글로벌 가구 기업 및 저렴한 수입 제품들의 유입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의자 시장은 여러 전문 브랜드와 종합 가구업체가 맞붙는 구조다. 회사 공시는 기업체·관공서 대상 경쟁업체로 퍼시스, 보루네오, 리바트, 코아스 등을 언급하며, 경쟁 요소를 품질·가격·A/S로 설명한다. 시디즈와 저가 수입 제품까지 포함한 경쟁 강도는 시장에서 체감되는 구도지만, 개별 경쟁사의 매출 우열이나 시장점유율은 공식 공시만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판매·협력 관계
확인 가능한 현재 판매 관계는 전국 취급점·대형할인점·홈쇼핑·온라인 쇼핑몰과 해외영업 경로다. 온라인에서는 직영몰·위탁몰·홈쇼핑을, 오프라인에서는 매장·취급점·조달청을 통해 고객과 만난다.
또한, 과거 프로야구단과 협력하여 게이밍 의자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분쟁 관계: 현재 특별히 알려진 분쟁 관계는 없으나, 의자 산업의 특성상 디자인 모방이 빈번하여 잠재적인 디자인 특허 관련 분쟁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11.공시 및 뉴스
지배구조·상장 절차
2026.08.20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결정 기한 안내[6] · 거래소는 8월 19일 발생한 실질심사 사유에 대해 2026년 9월 9일까지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2026.08.19 · 최대주주변경[7] · 최대주주 부고에 따른 상속개시가 공시됐으며, 상속 확정 뒤 변경 후 지배구조를 정정 공시할 예정이다.
실적·정기공시
2026.08.11 · 반기보고서 (2026.06)[8] · 2026년 상반기 사업과 재무 현황을 담은 최신 정기공시다.
2026.07.14 · 앨터스투자자문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9] · 앨터스투자자문은 2,713,927주(22.68%)를 단순투자 목적으로 보유한다고 보고했다.
2026.05.13 · 분기보고서 (2026.03)[10] · 1분기 매출 증가와 손실 축소, 단일 의자 사업 및 판매채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장조치
2026.03.18 ·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11] ·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을 지정 사유로 공시했다.
2026.03.17 · 사업보고서 (2025.12)[12] · 2025년 말 기준 계열회사·종속회사와 연간 사업 현황을 담았다.
자료
한국거래소 KIND, 금융감독원 DART, 듀오백 공식몰 공개자료.
각주
- 원본 출처 — https://duoback.co.kr/product/detail.html?cate_no=563&display_group=1&product_no=13160
- 원본 출처 — https://duoback.co.kr/product/detail.html?cate_no=623&display_group=1&product_no=20251
- 원본 출처 — https://duoback.co.kr/product/detail.html?cate_no=411&display_group=1&product_no=13178
- 원본 출처 — https://www.duoback.co.kr/product/detail.html?cate_no=657&display_group=1&product_no=20220
- 2026년 상반기 (별도·누적)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811000259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결정 기한 안내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820900229
- 최대주주변경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819900628
- 반기보고서 (2026.06)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811000259
- 앨터스투자자문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7/14/000501/20260714001151/00637.htm
- 분기보고서 (2026.03)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3/000175/20260513000270/11013.htm
-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7/000969/20260317003619/70736.htm
- 사업보고서 (2025.12)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7/000781/20260317003047/11011.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