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wiki
로스웰 로고

로스웰

중국 상용차 전장부품 및 ZTE 통신단말기 제조사

2026.09.10 전일 종가 1,910 · 전 거래일 대비 +0.42% · 시가총액 87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중국 내 100% 자회사인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와 '양주보싱테크놀로지발전유한회사'를 통해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이름만 들으면 미국 기업 같지만 실체는 중국에 있는 회사다. 2016년 기술력을 앞세워 코스닥 시장에 야심 차게 상장했으나, 2025년 12월 돌연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하며 투자자들에게 충격과 아쉬움을 남겼다.

  • 주력 제품은 자동차의 각종 전자 장치를 제어하는 CAN(Controller Area Network) 시스템과 차량용 에어컨 및 히터 같은 공조 제품이며, 특히 중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전기차용 배터리팩, 전원관리시스템(BMS) 등 신에너지 사업 분야로 발을 넓히며 성장을 도모해왔다.

2.비즈니스 모델

  • 자동차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전장 제어 시스템(CAN)을 설계하고 제조하여 주요 상용차 및 승용차 브랜드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다. 차량 내 수많은 전자제어장치(ECU)가 원활하게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만드는 기술로, 자동차가 똑똑해질수록 그 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분야라 할 수 있다.

  •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차량용 공조 시스템 역시 중요한 수익원 중 하나다. 단순히 온도 조절을 넘어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스마트 공조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며 완성차 업체들의 원가 절감과 연비 개선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 ZTE(중흥통신)와 같은 거대 통신사와 손잡고 가정용 스마트 단말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기도 했다. 5년간 최소 100억 위안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자동차 시장의 경기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였다.

3.자동차 전장 부품 산업

  •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차량용 반도체와 전자 부품의 중요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는 산업이다. 과거에는 엔진과 변속기가 자동차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느냐가 자동차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 특히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은 전장 부품 산업의 성장에 기름을 붓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모터 제어기부터 시작해,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각종 센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모두 전장 부품의 영역에 속한다.

  •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전기차 시장으로,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에 힘입어 관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로스웰은 이러한 중국 시장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이는 거대한 기회인 동시에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위기를 마주해야 하는 양날의 검과 같았다.

4.UFO와 하이테크 사이

  • 회사 이름 '로스웰'은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에 UFO가 추락했다는 미스터리한 사건에서 따왔다. 회사 홈페이지에서는 이 사건 이후 미국의 과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로스웰'이라는 단어가 '첨단기술'의 상징처럼 회자된다고 설명한다. 자동차 전장 부품이라는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회사 이름에 위트 있게 녹여낸 셈이다.

  • 이러한 이름의 유래처럼, 로스웰은 실제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중국국가합격평가위원회(CNAS) 인증을 받은 R&D 센터를 운영하고, 정부로부터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으로 지정받는 등 기술력을 공인받기 위해 노력했다. MES(생산관리시스템), AGV(무인운반시스템) 등 최첨단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5.코스닥 상장, 그리고 홀연한 퇴장

  • 2016년 6월, 로스웰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한국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 이른바 '차이나 디스카운트'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 하지만 약 9년 만인 2025년 12월, 최대주주인 '트릴리온럭그룹'은 돌연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선언했다. 당시 종가보다 58% 이상 높은 주당 1580원에 주식을 공개매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 상장폐지 결정은 경영 활동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상장 유지에 따른 각종 공시 의무와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비상장 회사로서 장기적인 관점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우려] 2025년 12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트릴리온럭그룹이 자진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시작했으며, 2026년 1월 1차 공개매수에 이어 2차 공개매수까지 추진하면서 소액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580원으로, 주주들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보다는 상장폐지 절차와 향후 주식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우려]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에서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원가 부담 및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4.5%, 41.9% 급감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기 둔화 및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상용차 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 [기대] 기존 자동차 전장 사업 외에 중흥통신(ZTE)과의 가정용 스마트 단말 프로젝트 계약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해당 계약은 5년간 최소 100억 위안의 제품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부진한 자동차 부문의 실적을 만회하고 통신 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4분기 개별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공시나 보도자료는 확인되지 않으나, 3분기까지의 수익성 악화 추세를 고려할 때 획기적인 반전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 최대주주의 공개매수가 2025년 12월 12일부터 진행되면서, 4분기 실적보다는 상장폐지 관련 이슈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온통 공개매수 가격과 향후 절차에 쏠리면서 실적 자체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는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의 더딘 회복세와 지속적인 경쟁 심화는 4분기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상용차 부문의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력 사업인 자동차 전장 부품의 매출 성장에 한계를 보였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3,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억 원으로 74.5% 급감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 매출원가 부담과 전반적인 비용 증가는 영업이익 급감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외형 성장은 어느 정도 유지했지만, 내실을 챙기지 못하면서 사실상 '빛 좋은 개살구' 신세를 면치 못한 분기였다.

  • 중국 내수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주력 사업인 자동차 전장 부품, 특히 상용차 관련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ZTE와의 통신 장비 공급 계약은 꾸준한 매출원으로 기여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 2,500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83.5% 감소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1분기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2분기 들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 수익성 악화는 상반기 내내 지속된 문제로, 매출 감소 폭보다 영업이익 감소 폭이 훨씬 컸다는 점에서 비용 관리의 실패 또는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마진 압박이 심했음을 짐작게 한다.

  • 2024년 1분기 중흥통신(ZTE)향 스마트 단말 장비 공급으로 급증했던 매출 효과가 2분기에는 다소 주춤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분기

  •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90억 원, 영업이익 약 8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0% 급증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2021년 말 체결한 중흥통신(ZTE)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에 따른 가정용 스마트 단말 장비 공급이 본격화된 덕분이다.

  •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사업의 부진을 통신 장비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만회하며 사업 다각화의 청신호를 켰다. 이 시기만 해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던 시기였다.

  • 다만, 급격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약 6.8% 수준으로, 폭발적인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 개선은 다소 더딘 모습을 보이며 향후 과제를 남겼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트릴리언럭그룹 (TRILLION LUCK GROUP LIMITED) 외 2인 (62.77%) 2026년 1월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등극한 특수목적회사로, 기존 최대주주인 저우샹동(ZHOU XIANGDONG)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했다.

  • 저우샹동 (ZHOU XIANGDONG) (18.70%) 로스웰의 창업주이자 기존 최대주주였으며, 현재는 공개매수를 진행한 트릴리온럭그룹의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다.

  • 중지아홍 (ZHONG JIAHONG) (7.10%) 기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공개매수 이후에도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1월 13일, 트릴리온럭그룹이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36.96%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이후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총 62.77%의 지분을 확보했다.

  • 2025년 12월 12일, 최대주주인 트릴리온럭그룹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발행주식총수의 52.5%에 해당하는 주식을 대상으로 1차 공개매수를 시작했다.

  • 2026년 1월 20일, 1차 공개매수 이후 잔여 지분(발행주식총수의 15.5%)을 모두 사들이기 위한 2차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 기존 최대주주였던 저우샹동(ZHOU XIANGDONG) 외 1인은 2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대표로 있는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사실상 지배구조를 정리하고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9.주요 계열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

  • 로스웰의 100% 자회사이자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 중국 내에서 자동차 부품의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 주력 제품은 CAN(Control Area Network) 제어시스템, 차량용 공조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이며, 중국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 2024년 2월, 중국 양주시의 '민영기업 29위' 및 '제조업 TOP 20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주보싱테크놀로지발전유한회사

  •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와 함께 로스웰이 소유한 자회사로,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을 담당한다.

  • 2005년 4월에 설립되어 로스웰의 초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도 강소로스웰과 함께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CAN 버스 관련 제품은 세단, 트럭, 버스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며, 중국 내 자동차 전장화 추세에 따라 꾸준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중흥통신 (ZTE) 단순한 협력사를 넘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핵심 파트너다. 2021년 말 10억 위안 규모의 가정용 스마트 단말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부진한 자동차 사업을 보완하는 주요 매출원으로 급부상했다. 이 계약은 로스웰이 통신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 (중통버스, 체리, 아시아스타 등) 강소로스웰전기는 중통버스, 체리자동차, 아시아스타, 포튼 등 중국의 주요 상용차 및 승용차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들과의 오랜 협력 관계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되었으나,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기 둔화로 인해 이들로부터의 수요가 감소하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Unique Wealth Automotive Co., Limited 최대주주인 트릴리온럭그룹이 공개매수 자금을 조달한 차입처다. 트릴리온럭그룹은 연 3.5%의 금리 조건으로 자금을 차입하여 공개매수를 진행했으며, 이는 로스웰의 상장폐지 과정에서 중요한 자금줄 역할을 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1월 20일 최대주주 트릴리온럭그룹, 상장폐지를 위한 2차 공개매수 추진 발표.

  • 2026년 1월 13일 공개매수 결과 최대주주가 저우샹동 외 1인에서 트릴리온럭그룹 외 2인으로 변경 (지분율 62.77%).

  • 2025년 12월 12일 최대주주 트릴리온럭그룹, 자진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주당 1580원에 공개매수 개시 공시. 이 소식에 당일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 2025년 11월 28일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 발표.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74.5% 급감하며 수익성 악화.

  • 2025년 8월 28일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83.5% 감소.

  • 2024년 5월 28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중흥통신(ZTE)향 매출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0% 급증.

최근 수정전체 기록

Disclaimer앤트위키는 사용자 참여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위키 서비스로, 투자 자문이나 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앤트위키가 제공하는 가격 정보는 코스콤 등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정보이며 기업 정보, 재무 데이터, AI 요약 및 사용자 의견은 부정확하거나 시차가 있을 수 있으며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 및 라이선스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명예훼손(사실적시 포함), 모욕, 개인정보 유출 등 대한민국 법률에 위배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게시물 삭제 및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된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주식회사 투엑시스 | 사업자등록번호 604-86-03443 | 대표 김성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62길 4, 2층 | 02-6272-0210

© 2025-2026 Two Axis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