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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제약

어린이 영양제 '키디'와 감기약 '마파람'을 보유한 중견 제약사

2026.09.10 전일 종가 8,300 · 전 거래일 대비 -7.88% · 시가총액 836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73년 설립된 중견 제약사로, 어린이 영양제 '키디'와 감기약 '마파람' 등 일반의약품으로 이름을 알린 뒤 현재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전문의약품(ETC)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왔다.

  • 2025년 10월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이를 계기로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생산 설비 확충에 투입하여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매출의 약 80% 이상이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순환기계 영역과 당뇨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에서 발생하는 구조로, 안정적인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 기존 의약품의 위탁생산(CMO) 사업을 병행하며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한미약품, 대웅바이오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을 거래처로 확보하여 생산 효율성과 가동률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 2020년 설립한 자회사 '팜베이'를 통해 의약품 유통 기능을 전문화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였으며, 향후 이를 통해 일반의약품 마케팅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여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3.제약 및 바이오

  • 국내 제약 산업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환자 증가라는 구조적 성장 요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의약품 시장은 경기 변동에 비교적 둔감한 특성을 보인다.

  •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 인하 정책과 치열한 제네릭(복제약) 경쟁은 국내 제약사들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량신약 개발, 신사업 진출, 위탁생산(CMO) 확대 등 차별화된 생존 전략이 요구된다.

  • 최근에는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LAI)와 같은 플랫폼 기술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업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캐시카우와 미래 먹거리의 공존

  • 삼익제약은 반세기 업력의 전통 제약사답게 꾸준히 팔리는 일반의약품 라인업과 만성질환 중심의 전문의약품이라는 확실한 캐시카우를 보유하고 있다. 마치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오래된 맛집처럼 유행은 타지 않지만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 저력을 보여준다.

  • 최근에는 'UniSphero'라는 독자적인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 특허를 등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매일 먹어야 했던 약을 월 1회 주사로 바꾸는 이 기술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26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30년까지 매출 13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Re-Leap 2030' 비전을 선포하며, 안정적인 현재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5.그래서 주가는 왜 이 모양인가

  •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서 스팩 합병에 따른 약 4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점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회계상 발생한 비용일 뿐, 본업의 펀더멘털이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야심차게 발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에 대해 일각에서 약물 함량이 낮고 기술적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기술의 가치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2025년 10월 상장 이후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것에 대한 피로감과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국면으로, 장기적인 성장성을 보고 투자할지 단기적인 변동성에 집중할지 투자자의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6년 1월, '사이클로덱스트린 포접 화합물을 이용한 고분자 미립구 제조 기술' 특허 등록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특정 약물에 국한되지 않고 난용성 약물을 월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로, 향후 기술이전이나 CDMO 사업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대] 2025년 10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약 160억 원의 자금을 인천공장 별관 신축과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하여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늘어나는 전문의약품 및 CMO(위탁생산) 수요에 대응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중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 [우려] 2026년 1월에 등록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에 대해 약물 함량이 낮고, 함량 변화에 따른 봉입률 편차가 커 기술적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상업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제형 개발과 기술적 완성도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6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나, 스팩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약 40억 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32.7억 원으로 11% 감소했다.

  • 당기순이익은 스팩 합병 비용 인식의 영향으로 -7.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상장에 따른 일시적인 회계상 비용 처리로, 본질적인 영업 현금 흐름과는 거리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전통적인 제약사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3분기 기준 매출총이익률 70.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의 원가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탄탄한 수익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꾸준한 현금 창출원 역할을 했다.

  • 2025년 10월 27일 하나금융28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으며, 상장 직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 투자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생산 능력 확대와 CMO 사업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149.2억 원, 영업이익은 11.4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을 유지했다.

  • 스팩 합병 상장을 앞두고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며 기업가치 증명에 주력했다. 특히 CMO 사업은 한미약품, 대웅바이오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며 꾸준한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 퍼스트 제네릭과 개량신약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했으며, 이는 리스크가 큰 신약 개발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회사의 전략을 보여준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약 1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 전문의약품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특히 순환기용제와 당뇨병용제가 성장을 이끌었다.

  •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안정적인 흑자 기조와 무차입 경영에 가까운 탄탄한 재무구조가 강점으로 부각되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이충환 (21.81%) 창업주 이세영 회장의 장남이자 현 대표이사. 1994년 입사 후 2008년부터 대표를 맡아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이세영 (11.63%) 1973년 삼익제약공업사를 설립한 창업주.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여전히 주요 주주로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 이용석 (10.9%) 이세영 회장의 차남이자 현 부사장으로, 형인 이충환 대표와 함께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 김선욱 (10.16%) 이충환 대표의 외삼촌으로, 2025년 10월 27일 기준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 오너일가 및 특수관계인 (합산 63.38%) 대표이사와 그 친인척 15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병 상장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 권영이 (0.27%) 2017년부터 합류한 전문경영인 출신 각자 대표이사. 2025년 12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주주가 되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10년 최대주주가 창업주 이세영 회장에서 장남 이충환 대표이사로 변경되며 2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되었다.

  • 2025년 10월 27일, 하나금융28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며 신주 2,023,317주가 발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81.32%에서 63.38%로 조정되었다.

  • 2025년 10월 31일, 이충환 대표의 외삼촌인 김선욱 씨가 지분 10.16%를 보유한 주요주주로 신규 보고되었다.

  • 2026년 1월 7일, 권영이 각자 대표이사가 2025년 12월 29일 자로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보통주 25,000주(지분율 0.27%)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9.주요 계열사

(주)팜베이

  • 2020년 의약품 유통 전문화를 위해 설립된 100% 자회사로, 그룹 내 물류 및 유통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 의약품 유통뿐만 아니라 광고,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삼익제약의 일반의약품(OTC)과 간이정수기 '요리엔' 브랜드의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 2025년 삼익제약 홈페이지 리뉴얼을 주도하여 'GDWEB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약/바이오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그룹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경쟁 관계 주력 분야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은 다수의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23년 9월 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특허 만료 이후 시타글립틴 성분의 복합제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해진 상황이다.

  • 협력 관계 한미약품, 대웅바이오, HLB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CMO(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안정적인 제조 역량과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바탕으로 한 원가 경쟁력은 CMO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 협력 관계 복합 당뇨병 치료제 '피오시타정'이 2025년 11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상급종합병원 처방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주요 대형병원으로 처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27일 2025년 연간 실적 발표. 매출액은 60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했으나, 스팩 합병 비용 약 40억 원 반영으로 당기순손실 7.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 2026년 1월 7일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 특허 등록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난용성 약물을 월 1회 주사제로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2026년 1월 2일 2030년까지 매출 130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 'Re-Leap 2030'을 선포했다. R&D 역량 강화와 자회사 팜베이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핵심 전략이다.

  • 2025년 11월 18일 개발 중인 복합 당뇨병 치료제 '피오시타정'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2025년 10월 30일 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72.7억 원을 인천공장 별관 신축을 위한 시설투자에 사용한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0월 27일 하나금융28호기업인수목적(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상장 직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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