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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도 반한 구강붕해필름(ODF) 특화 제약사

2026.09.10 전일 종가 1,956 · 전 거래일 대비 -0.66% · 시가총액 228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85년 설립된 중견 제약사로,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스마트필름(SmartFilm®)'을 통해 물 없이 복용 가능한 구강붕해필름(ODF)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소화성궤양용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왔으나, 최근 몇 년간 경영권 변동, 회계처리 위반 등 여러 부침을 겪으며 투자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

2.비즈니스 모델

  • 세계 최고 수준의 구강붕해필름(ODF) 제조 기술인 '스마트필름'을 기반으로 자체 제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국내외 유수 제약사들에게 기술을 이전하거나 위탁생산(CMO)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 발기부전 치료제(실데나필, 타다라필), 알츠하이머 치료제(도네페질) 등 기존 의약품을 필름형으로 개량하여 판매하며, 이는 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 최근에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홍삼, 프로폴리스, 글루타치온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ODF 제형으로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약국 외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하는 효과도 낳고 있다.

3.제약 및 바이오

  • 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로 국내 제약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복용 편의성을 높인 개량신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서울제약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 구강붕해필름(ODF)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9%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서울제약의 독보적인 '스마트필름' 기술이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 바이오의약품의 비중 확대로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동반 성장하고 있어, 우수한 ODF 생산 설비를 갖춘 서울제약에게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려있다.

4.스마트필름, 입안에서 녹는 기술력의 정수

  • 서울제약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필름은 물 없이도 혀 위에서 빠르게 녹는 얇은 필름 형태의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노인이나 어린이, 연하곤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기술은 기존 구강붕해정(ODT)보다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약물의 쓴맛을 가리는 기술과 고용량의 주성분을 필름 한 장에 담아내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위스 산도스, 한국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이는 서울제약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튼튼한 발판이 되고 있다.

5.흔들리는 지배구조, 갈 길 잃은 주가

  • 2020년 사모펀드인 큐캐피탈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잦은 최대주주 변경과 경영진 교체로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대한 의구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지배구조의 불안정성은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으며, 주가 역시 장기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여기에 전 경영진의 회계처리 위반 혐의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등은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주며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서울제약의 강점인 구강붕해필름(ODF)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 특히 한국 화이자, 대웅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와의 협력 경험은 향후 추가적인 기술이전 및 공급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우려] 2025년 연간 실적이 매출액 감소와 함께 영업이익 적자 전환을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사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증가와 원재료비 상승 등이 원인으로, 단기간에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우려] 과거 회계처리 위반으로 인한 거래정지 이력과 전직 경영진의 배임 혐의 등은 기업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남기는 대목이다. 이는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과 윤리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증명이 필요해 보인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4분기를 포함한 2025년 전체 매출액은 5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2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경영 합리화 과정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 당기순이익은 8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51.1%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제약업계 전반의 양극화 현상 속에서 중소형 제약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일부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연간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구강붕해필름(ODF) 제제 기술에 대한 R&D 투자는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기적인 실적 부진을 감수하더라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며, 차기 신제품 개발 성과가 향후 실적 반등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상반기의 부진이 이어지며 연간 실적 악화가 예견된 시점이었다. 상반기부터 이미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상태였으며, 이는 제약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와 원가 부담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제약바이오 업계의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시기였으나, 서울제약은 필름형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이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 당시 제약업계는 대형사 위주로 실적이 개선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제약과 같은 중소형 제약사들은 R&D 투자와 매출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3분기 실적에도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 실적 분석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영업이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기업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이는 매출 성장 둔화와 더불어 연구개발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 당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00곳의 실적 분석 결과, 상위 제약사들이 업계 전반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지만 다수의 중소 제약사들은 이익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거나 적자를 기록했다. 서울제약 역시 이러한 업계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 2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실적 발표 이후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제기되었을 수 있으며, 이는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는 전년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지 못하고 실적 부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시기로 추정된다. 2024년 대비 원재료비 상승 및 신제품 개발 비용 증가가 1분기부터 실적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 1분기 분기보고서 제출 당시에는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상반기 결산에서 적자 전환이 확인된 만큼, 1분기부터 수익성 둔화 조짐이 나타났다고 해석할 수 있다.

  • 당시 제약업계는 신약 개발 및 기술이전과 관련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었다. 서울제약 역시 ODF 기술 기반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실적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2018큐피씨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59.41%):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사모펀드로, 2020년부터 회사를 인수하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 자사주: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주주 명단에 자사주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회사의 재무 상태 및 주가 관리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 기타 주주: 소액주주 및 기관 투자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동주식 비율은 약 40%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0년, 벤처캐피탈인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운용하는 '2018큐피씨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기존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제약의 지배구조에 있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였다.

  • 최대주주 변경 이후, 기존 오너 경영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되었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투자본부장 출신의 인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경영 효율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 과거 회계처리 위반 이슈로 인해 거래가 정지되었다가 재개되는 등 부침을 겪었으나, 최대주주 변경 이후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9.주요 계열사

서울제약은 사업보고서상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없어, 별도의 주요 계열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에 집중하는 단일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한국화이자제약: 필름형 실데나필시트르산염(비아그라) 완제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서울제약의 구강붕해필름(ODF) 기술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로 평가받는다.

  • 대웅제약: 과거 대웅제약과도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국내 대형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은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기술력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산도즈 AG: 글로벌 제약사인 산도즈와의 공급 계약 체결 이력은 서울제약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다.

  • 중국 GHC: 중국 GHC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잠재 성장성이 큰 만큼, 추가적인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6일: 2025년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고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되었음을 알렸다.

  • 2025년 8월 22일: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영업이익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약업계 전반의 양극화 심화 현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2025년 4월 29일: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비만 치료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뉴스에서 서울제약이 언급되었다. 이는 서울제약이 비만 치료제인 '웰트민'과 '펜디진' 등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2024년 5월 8일: 과거의 여러 이슈를 딛고 벤처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되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다. 이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 및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 2023년 11월 7일: 전 대표와 전 회장이 과거 매출 부풀리기 및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이는 회사의 신뢰도에 타격을 준 사건으로, 이후 내부통제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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