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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복강경 수술 기구를 국산화한 1세대 의료기기 제조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복강경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수입 제품이 주를 이루던 국내 시장에서 국산화를 선도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복강경 수술 시 수술 기구를 복강 내로 삽입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투관침(Trocar), 절제된 조직을 외부로 꺼내는 데 사용되는 장기적출주머니(LapBag) 등이 있다.

  • 1996년 세종기업으로 출발하여 2010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용 투관침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약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 공급에 이르는 일괄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원가 경쟁력과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100% 자체 생산 원칙을 고수하며 무결점 의료기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 주요 매출은 일회용 복강경 수술 기구 판매에서 발생하며, 특히 투관침(Trocar)과 장기적출주머니(LapBag)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 외에도 단일공 복강경 수술 기구(LapSingle), 의료용 봉합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FDA, 유럽 CE, 일본 JFDA 등 해외 주요국의 인증을 획득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과의 OEM/ODM 방식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3.의료기기 산업

  •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최소침습수술(MIS)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복강경 수술을 포함한 의료기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이 접목된 혁신 의료기기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 및 원격 의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진단 및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규제 혁신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인증 획득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파란만장 M&A 잔혹사

잦은 최대주주 변경은 세종메디칼의 역사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2021년 창업주가 사모펀드에 경영권을 매각한 이후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는 수난을 겪었다. 특히 2022년에는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으나, 이후에도 경영권 분쟁과 최대주주 변경이 반복되며 지배구조의 불안정성을 노출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회사는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5.본업은 굳건하다

세종메디칼은 잦은 경영권 변경과 같은 외부적인 혼란 속에서도 복강경 수술 기구라는 본업에서의 경쟁력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구조조정을 통한 원가율 개선 등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최소침습수술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로봇 수술의 증가는 동사의 주력 제품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향후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우려] 2025년 11월에 발생한 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하여 거래가 정지되었으며, 상장폐지 가능성이 주주들의 가장 큰 불안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회사의 존속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으로, 소액주주 연대가 결성되어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우려] 최대주주가 단기간에 여러 차례 변경되는 등 지배구조가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2025년 8월에는 경영 투명성 확보를 명분으로 최대주주 지분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시하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잦은 손바뀜은 장기적인 성장 전략 부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부분이다.

  • [기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5년 연간 실적이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본업인 의료기기 사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하며, 성공적인 경영권 매각을 통해 안정적인 지배구조가 확립된다면 기업가치 정상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약 22.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였던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이익 규모가 다소 축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연간 매출액은 약 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소폭 감소했으며, 이는 시장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 당기순손실은 약 49억원을 기록했으나, 금융상품 평가손실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을 90% 이상 대폭 줄이는 데 성공하며 재무구조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의 청신호를 켰다.

  • 일회성 비용 감소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으며, 이는 회사의 자구 노력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해외 36개국 파트너사와 구축한 판매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 실적은 연간 실적의 흑자 전환 기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원가율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을 시기이다.

  • 주력 제품인 복강경 수술용 기구의 국내외 판매 실적이 꾸준히 유지되었으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 부담은 지속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당시 시장 상황은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과 맞물려 실적보다는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주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1분기

  • 연초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으며, 이는 2025년 전체 실적의 흑자 전환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

  • 전통적인 주력 제품인 일회용 투관침(Trocar) 등의 판매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나, 전반적인 의료기기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매출 성장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 이 시기부터 서서히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연말에 대규모 적자폭 축소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되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비에스제이홀딩스 (25.54%): 2026년 2월 전환사채 권리행사 등을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법인으로, 이후 세종메디칼의 경영 정상화 및 매각 작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타주주 및 소액주주: 현재 회사가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면서, 소액주주연대를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2년 9월,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세종메디칼컴퍼니와의 주식대여계약 등을 통해 지분 18.2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 2025년 8월, 당시 최대주주 측은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내세우며 삼정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2025년 11월, 당시 사실상 지배주주였던 비에스제이홀딩스의 지분율이 전환사채 매도 및 권리행사 등으로 인해 45.75%에서 31.43%로 감소하는 등 복잡한 지분 변동이 있었다.

  • 2026년 2월, 비에스제이홀딩스가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25.54%로 변경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9.주요 계열사

요즈마비엠텍

  • 2020년 7월, 세종메디칼이 지분 투자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한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에스테틱 및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 주요 제품으로는 극저온 탄소 피부 뷰티기기 '프로즌씨(FrozenC)'와 가정용 고주파 리프팅 기기 '뷰러브(beauLUV)' 등이 있으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해왔다.

  • 세종메디칼은 요즈마비엠텍 인수를 통해 기존의 수술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디바이스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시너지를 기대했다.

제넨셀

  • 과거 세종메디칼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던 바이오 벤처로, 천연물 기반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세종메디칼을 인수한 배경 중 하나로 제넨셀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이 가진 잠재적 가치가 꼽히기도 했으나, 현재는 사업 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는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로도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재 개발 진행 상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10.타사와의 관계

  • 카나리아바이오: 한때 모회사와 자회사 관계로 얽혀있던 복잡한 관계였으나, 현재는 세종메디칼이 공개 매각을 추진하며 지배구조상 관계가 정리되는 과정에 있다. 세종메디칼은 과거 카나리아바이오의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임상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 요즈마그룹코리아: 세종메디칼이 계열사 '요즈마비엠텍'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협력적 관계를 구축했으며, 요즈마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를 모색했다. 이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바이오-의료기기 R&D 센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복강경 수술 기구 시장에서 수입 제품을 대체하며 성장해온 만큼, 존슨앤드존슨, 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잠재적인 경쟁 관계에 있다. 또한, 세계적인 로봇수술 분야 기업들과 ODM/OEM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2일: 제16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 2026년 2월 25일: 2025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85.3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1월 13일: 상장폐지 위기 속에서 부채를 정리하고 실적을 개선한 점을 바탕으로 경영권 매각 재입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025년 11월 19일: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했으며, 이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되었다.

  • 2025년 8월 26일: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통한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 2022년 10월 14일: 관계사 카나리아바이오에 총 1,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여 2대 주주로 올라서고, 난소암 치료제 임상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 2022년 7월 22일: 최대주주가 창업자에서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된 배경과 향후 종합 제약·바이오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 알려졌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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