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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캐스트

방송 SW 1위에서 기계설비와 블록체인으로 변신한 기업

2026.09.10 전일 종가 1,520 · 전 거래일 대비 +0.93% · 시가총액 215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99년 설립된 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으로, 과거 셋톱박스 미들웨어 시장의 강자였으나 현재는 모빌리티 플랫폼과 신사업 중심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인 코스닥 상장사다.

  • IPTV와 케이블TV 시장의 황혼기를 맞아 주력이던 미디어 사업을 KT에 매각하고, 전기차 충전, 커넥티드카, 로봇 소프트웨어 등 미래 먹거리를 찾아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며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과거에는 셋톱박스에 탑재되는 미들웨어 플랫폼(AltiPlatform)과 보안 솔루션(AltiProtect) 등을 방송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 것이 핵심 수익 모델이었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현재는 카셰어링, 주차 서비스 등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RAiDEA'와 자회사 '오윈'을 통한 차량 내 간편결제(인카페이먼트) 등 스마트 모빌리티 솔션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기용 미들웨어 개발을 완료하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과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뛰어드는 등 기존 사업의 틀을 깨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3.스마트 모빌리티 및 플랫폼 솔루션

  • 전통적인 방송 소프트웨어 산업은 OTT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거나 하락세에 접어든 성숙기 시장으로, 이는 알티캐스트가 사업 방향을 전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 전기차 충전 인프라, 커넥티드카,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영역으로, 정부 정책 지원과 기술 발전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기회의 땅이다.

  •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 하드웨어 의존성이 낮고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이 유연한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는 확장성이 높아, 향후 데이터 기반의 구독 경제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진화할 잠재력이 크다.

4.화려했던 과거와 체질 개선의 몸부림

  • 한때는 세계 최초로 HTML5 기반 웹 미들웨어를 상용화하고 국내 디지털 방송 소프트웨어 시장을 제패했던 기술 명가였으나, 시대의 흐름 앞에 주력 사업을 정리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되자 누적 결손금 해소를 위해 5대 1 무상감자를 단행하며 동전주 이미지 탈피와 재무 건전성 확보라는 절박한 승부수를 띄우기도 했다.

  • 결국 2021년 핵심 사업부였던 미디어 솔루션 부문을 KT에 양도하며 과거와의 선을 긋고, 모빌리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대수술을 감행하며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알렸다.

5.새 주인과 함께 꾸는 꿈

  • 2025년, 오랜 모회사였던 휴맥스가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베노티앤알이 새로운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회사는 또 한 번의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 새로운 대주주는 바이오 및 로봇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알티캐스트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베노티앤알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 이에 그치지 않고 자회사 '알티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B2B 결제 솔루션을 추진하고, 바이오 기업 '압타머사이언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등 로봇, 블록체인, 바이오를 아우르는 신사업 확장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4월 인수한 공조설비 전문업체 '대현기건'이 확실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835% 폭증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는 등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내면서 실적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거 소프트웨어 사업만으로는 지지부진했던 실적이 건실한 M&A 한 방으로 해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추가적인 M&A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도 점쳐진다.

  • [기대] 최대주주가 된 베노티앤알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알티캐스트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베노티앤알의 로봇 사업(자회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을 결합하여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및 다양한 서비스 로봇 시장을 공략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자회사 '알티플랫폼'을 통한 블록체인 사업, '압타머사이언스' 인수를 통한 바이오 사업 진출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우려] 오랜 기간 누적된 결손금을 해소하고 '동전주'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2026년 3월 5대 1 무상감자를 결정한 것은 회사의 부실했던 과거를 방증한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 변경과 복잡한 지분 관계로 얽힌 투자조합들이 다수 등장하며 경영 안정성 및 오버행(대량 매물 출회)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531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하며 극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대현기건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며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회사가 과거의 부진을 털고 새로운 성장궤도에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 2025년 12월 30일, 정욱재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며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했다. 이는 대현기건 인수 이후 본격화된 사업 다각화와 신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2026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당기순손실은 593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132억 원의 대규모 순손실에 비해 손실 폭을 대폭 줄였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각종 투자와 M&A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 비용 등의 영향으로 보이며, 재무구조가 안정화되면 순이익 역시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2025년 3분기

  • 2025년 11월 14일 공시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67.6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39.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이어 대현기건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분기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 9월 바이오 연구개발업체 '압타머사이언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의 미디어 솔루션과 건설업에 이어 바이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으로,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이벤트였다.

  •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주력 사업이었던 미디어 솔루션 사업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고도 남아, 회사의 체질이 성공적으로 개선되었음을 증명하는 시기였다.

2025년 2분기

  • 2분기는 알티캐스트에게 실적 반전의 서막을 연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2025년 4월 인수한 대현기건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대현기건은 연간 600억 원 후반대의 매출과 꾸준한 영업이익을 내는 알짜 기업으로, 인수와 동시에 알티캐스트의 실적은 수직 상승했다.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가 단숨에 분기 흑자를 기록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었다.

  • 이 시기부터 기존의 방송 솔루션 사업은 부가적인 역할로 밀려나고,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한 건설 관련 사업이 회사의 주된 현금 창출원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회사의 리스크를 줄이고 재무적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5월 15일 공시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억 원, 영업손실 23.6억 원을 기록하며 과거의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이 시점까지는 아직 대현기건 인수가 완료되기 전이라 기존 사업의 실적만이 반영되었다.

  • 2월 14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이던 (주)먼슬리키친의 지분을 전 최대주주였던 (주)휴맥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는 새로운 M&A를 준비하기 위한 실탄 확보의 성격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 100% 자회사인 '알티플랫폼'을 신설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플랫폼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당장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회사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M&A와 신사업 준비가 물밑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던 시기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베노티앤알 (22.8%): 2025년 초 유상증자 및 구주 인수를 통해 새롭게 최대주주가 된 코스닥 상장사. 실내건축 사업을 영위하며, 자회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를 통해 로봇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알티캐스트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로봇 사업에 접목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 비전2 (13.61%): 2025년 9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주요 주주로 등장한 법인.

  • 배상은 (4.69%): 비전2의 특별관계자로 분류된 주요 주주.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4년 10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주)휴맥스가 경영 부진을 겪던 알티캐스트의 지분을 솔리드트러스트투자조합 등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시작되었다.

  • 2024년 12월, 베노티앤알이 알티캐스트 인수를 발표하며 M&A의 주체가 변경되었다. 베노티앤알은 알티캐스트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자사의 로봇 사업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2025년 1~2월, 베노티앤알이 유상증자 참여 및 휴맥스로부터의 구주 인수를 통해 약 21.4%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투자조합이 참여하며 복잡한 지분 구조를 형성했다.

  • 2026년 3월, 최대주주인 베노티앤알은 보유 중이던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 등을 통해 지분율을 22.8%까지 끌어올리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9.주요 계열사

대현기건

  • 2025년 4월 알티캐스트가 지분 81.84%를 180억 원에 인수한 기계 및 소방 설비 공사 전문업체다. 4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1군 건설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는 알짜 기업이다.

  • 인수 직후부터 알티캐스트의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매출 1,167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실적이 2025년 2분기부터 알티캐스트의 연결 실적에 반영되며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

  • 알티캐스트의 기존 사업인 소프트웨어 개발과는 전혀 다른 건설업 분야의 회사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라는 M&A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알티플랫폼

  • 2025년 초 알티캐스트가 100%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전통적인 IT 플랫폼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B2B(기업 간 거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결제 솔루션 및 프로모션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 자체 블록체인 개발보다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미국 자회사(Alticast Inc.)와 연계하여 2025년 내 실질적인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압타머사이언스

  • 2025년 10월 알티캐스트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된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이다. 압타머(Aptame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단 및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 IT 기술과 바이오 연구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수로, 소프트웨어와 건설업에 이어 바이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 최근 임상시험수탁(CRO)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어, 향후 알티캐스트의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계열사로 주목받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베노티앤알: 2025년부터 알티캐스트의 새로운 주인이 된 모회사. 베노티앤알은 알티캐스트의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자사의 핵심 미래 사업인 로봇(특히 웨어러블 재활 로봇)에 접목하여 고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양사 간의 기술적 시너지를 통한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긴밀한 협력 관계라 할 수 있다.

  • 휴맥스: 알티캐스트의 창업 초기부터 함께했던 전 최대주주. 그러나 알티캐스트가 오랜 기간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지자 결국 2024년 말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이는 성장성이 정체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휴맥스의 전략과,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알티캐스트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다.

  • 각종 투자조합: 베노티앤알의 인수 과정에서 '위드윈투자조합79호', '펜타쉴드1호조합' 등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M&A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우호 세력인 동시에,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적 세력이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복잡한 관계는 M&A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 소송의 빌미가 되기도 했으며, 향후 이들의 지분 매각(엑시트)이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3.10: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80% 비율의 무상감자 결정 공시.

  • 2026.03.09: 202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531.6억 (전년비 +835.9%), 영업이익 31.8억 (흑자전환) 달성 잠정실적 공시.

  • 2025.12.30: 정집훈, 정욱재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욱재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 2025.11.14: 2025년 3분기 보고서 공시. 누적 매출 367.6억, 누적 영업이익 39.5억 기록.

  • 2025.10.24: 바이오 기업 (주)압타머사이언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93억 원을 투입해 최대주주로 등극 결정.

  • 2025.05.15: 2025년 1분기 보고서 공시. 매출 16.2억, 영업손실 23.6억 기록.

  • 2025.04.14: 공조 및 소방설비 전문업체 (주)대현기건 지분 81.84%를 180억 원에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

  • 2025.02.14: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주)먼슬리키친 지분 전량을 (주)휴맥스에 매각 결정.

  • 2025.01.21: (주)베노티앤알이 유상증자 및 구주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변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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