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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짐머와 비브라운이 선택한 뼈·관절 임플란트 강소기업

2026.09.10 전일 종가 4,010 · 전 거래일 대비 -2.79% · 시가총액 82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뼈와 관절이 아작나면 이 회사를 찾게 된다.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즉 뼛조각을 고정하거나 인대를 봉합할 때 쓰는 나사, 판, 고정장치 등을 만드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2012년 설립되어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금속 소재는 물론이고 몸 안에서 녹아 없어지는 생분해성 소재 기술력까지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 부러지고, 찢어지고, 닳아버린 우리 몸의 부품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장비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적용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하며, 두개/안면골(CMF), 팔다리 외상(트라우마), 관절/인대(스포츠메디신) 등 정형외과 대부분의 영역을 커버한다.

금속 소재 원자재 검사부터 태핑·CNC 가공, 세척·검사, 아노다이징, 포장까지의 제품 제조 공정

▲ 금속 소재 정형외과용 제품 제조 공정 — 원본 출처

생분해성 폴리머와 바이오세라믹 원료를 복합소재로 만들고 성형·CNC 가공·건조·검사를 거치는 공정

▲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 제조 공정 — 원본 출처

2.비즈니스 모델

  • 자체 개발한 제품을 '오스테오닉' 브랜드로 국내외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기본 비즈니스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83개 대리점, 해외에서는 67개국 114개 대리점이라는 촘촘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신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침투시키는 전략을 사용한다. 자체 개발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를 기본으로 하며, 금속과 생분해성 복합소재 기반 제품을 함께 갖춘다. 회사가 공개한 제품 분류는 CMF, Trauma & Extremities, Sports Medicine, Dental이며, 2023년에는 Spine 제품 라인을 출시했다.

  • 진짜 실력은 글로벌 의료기기 공룡들의 'OEM/ODM 파트너' 역할에서 드러난다. 세계 2위 정형외과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나 독일의 '비브라운(B.Braun)' 같은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에게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과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 한번 몸에 들어가면 다시 꺼낼 필요 없는 '생분해성 복합소재' 기술은 오스테오닉의 강력한 무기다. 이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은 수술 후 환자의 불편함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특히 스포츠메디신 분야에서 이 강점이 두드러진다.

  • CMF는 두개·구강악안면 재건에 쓰이는 임플란트, Trauma는 손·발·대퇴골·근위경골 등 외상 재건용 금속 임플란트, Sports Medicine은 어깨·무릎 등 관절 재건 때 인대를 뼈에 고정하는 임플란트와 봉합사 제품을 뜻한다. 소재와 적용 부위가 다른 제품군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기반이다.

3.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산업

  • 인류의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골절이나 관절 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스포츠 및 레저 활동 인구가 늘면서 관련 부상도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 기술의 발전은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나, 수술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MIS) 등이 발전하면서 더 정교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이는 곧 새로운 시장 수요 창출로 이어진다.

  • 제품 경쟁은 단순히 나사나 플레이트를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수술 부위에 맞는 설계, 소재 선택, 인허가, 의료진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구성과 판매망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두개골 모형의 결손 부위에 맞춰 배치된 두 개의 망 형태 금속 임플란트

▲ 맞춤형 신경외과 3D 메쉬 임플란트 — 원본 출처

4.OEM/ODM, 알고 보니 주인공?

글로벌 2위 업체인 '짐머 바이오메트'의 이름표를 달고 미국, 유럽 등 세계 최대 시장에 진출하는 그림은 오스테오닉 성장 스토리의 핵심이다. 자체 브랜드로 맨땅에 헤딩하는 대신, 이미 시장을 장악한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단숨에 글로벌 중심으로 진입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자체 브랜드 판매와 별개로, 글로벌 기업을 통한 공급은 해외 사업의 또 다른 경로다. 회사는 2020년 Zimmer Biomet과 Sports Medicine 제품 라인 공급계약 이력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이 관계를 곧바로 특정 지역의 독점권, 확정 매출이나 가격 우위로 해석할 수는 없다. 계약의 독점 범위·단가·지역별 판매 조건은 공개 자료에 별도 제시되지 않았다. 실제 성과는 주문, 인허가, 제품 믹스와 공급 실행에 따라 달라진다.

5.제품 포트폴리오, 약점 없는 완전체로 진화하다

오스테오닉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그야말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완전체'에 가까운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트라우마(팔다리 골절용), 차세대 성장 동력인 스포츠메디신(관절/인대 손상용), 그리고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CMF(두개/안면골용)가 삼각편대를 이루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끈다. 여기에 2023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척추 임플란트까지 가세하며 사실상 정형외과에서 필요한 모든 임플란트 제품군을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특정 제품군의 부진을 다른 제품군이 상쇄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비결이자, 향후 어떤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원형 구멍이 배열된 은색 생분해성 CMF 플레이트 여러 개

▲ 생분해성 CMF 플레이트 시스템 — 원본 출처

손가락과 손등 뼈 모형에 여러 색의 소형 플레이트와 나사가 고정된 모습

▲ 손 부위 골절용 핸드 플레이트 시스템 — 원본 출처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글로벌 정형외과 2위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의 미국 및 주요 국가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 [기대] 트라우마 및 CMF(두개·구강악안면) 등 다른 주력 제품군 역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전사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우마 제품군은 FDA 승인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으며, CMF 제품은 독일 비브라운(B. Braun)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기대]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260.8억 원, 영업이익은 47.5억 원, 당기순이익은 44.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2%, 11.9%, 152.6% 늘었다. 반기 실적 개선과 Zimmer Biomet 공급계약 이력은 해외 공급이 계속 실행될지 살피는 근거가 된다.

  • [기대] CMF·Trauma & Extremities·Sports Medicine에 Spine까지 더한 제품 구성이 여러 치료 부위를 다룬다는 점도 시장이 보는 성장축이다. SK증권 등이 언급한 해외 수출 확대 전망은 시장 관측으로 볼 필요가 있다.

  • [우려] 과거 미국 FDA 및 중국 CFDA의 품목허가 승인이 지연되었던 사례가 있어, 향후 진행될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이 순조롭게 이어질지에 대한 약간의 우려가 존재한다. 또한, 주도 업종으로의 수급 쏠림 현상이나 금리 변동과 같은 거시 경제 상황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우려] 해외 공급의 성과는 인허가, 고객 주문, 제품 구성, 생산·공급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공급계약 이력만으로 특정 국가의 판매 확대나 수익성 개선을 확정할 수는 없다.

  • [우려] 환율과 헬스케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도 주가와 수익성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기 실적의 당기순이익 증가는 영업이익과 별도로 금융·기타 손익, 법인세 등의 영향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7.실적 리뷰

최신 분기 실적

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2026년 2분기

131.8억 원

24.2억 원

18.2억 원

2026년 1분기

129.0억 원

23.3억 원

26.6억 원

2025년 2분기

109.8억 원

27.5억 원

10.1억 원

2025년 1분기

95.3억 원

15.0억 원

7.6억 원

표는 연결 기준이다. 2026년 2분기와 2025년 2분기는 각 반기 누적 실적에서 1분기 실적을 차감해 산출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60.8억 원, 영업이익은 47.5억 원, 당기순이익은 44.7억 원이다.

2025년 실적 흐름

2025년 연간 연결 매출액은 453.9억 원, 영업이익은 88.6억 원, 당기순이익은 75.0억 원이었다. 3분기에는 매출 118.8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기록했다는 기존 분기 흐름도 해외 판매 확대 기대를 형성한 배경이다.

2025년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 거론되던 시기에도 매출 95.3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다. 이후 분기별 실적은 제품별 수요와 해외 공급 일정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연간 실적과 특정 분기 실적을 같은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이동원(15.50%) 오스테오닉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 최석태(2.86%) 특수관계인.

  • 최현준(1.16%) 특수관계인.

  • 자기주식(2.91%)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 기타 특수관계인 포함(총 21.2%) 이동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특별관계자 11인의 총 지분율은 21.2% 수준이다.

  • 2026년 1월 12일 작성 기준의 이동원 최대주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이동원 및 특별관계자 11인의 보유 주식등은 4,384,203주, 보유비율은 21.22%다. 이 가운데 보통주 기준 보유 주식수는 4,087,203주, 보유비율은 19.78%로 제시됐다. 주식등 보유비율에는 전환 가능 증권 등이 반영될 수 있어 보통주 보유비율과 같지 않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3월, 특수관계자인 오동선 이사가 보유 주식 4,061주를 장내 매도하며 지분율이 변동되었다. 이로 인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총 보유 주식 수가 소폭 감소했다.

  • 2026년 1월, 이동원 대표이사가 장내 매수를 통해 6만 5,895주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며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 2025년 8월 14일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이동원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은 약 19.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9.주요 계열사

써지플럭스

  • 오스테오닉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용 의료기기 관련 사업을 영위하며 오스테오닉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 2022년 1월 오스테오닉이 지분을 취득하며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씨알에스인사이트

  • 2025년 중 오스테오닉이 신규로 지분을 취득하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되었다.

  • 씨알에스인사이트는 써지플럭스와의 합병으로 소멸해 2025년 말 연결 종속회사에 포함되지 않는다. 과거 지분 보유 또는 계열사 이력과 현재 연결 범위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아큐레시스바이오

아큐레시스바이오: 2025년 말 기준 지분율은 88.07%이며, 연결 종속회사로 분류된다. 연구개발 및 기타 금속가공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

10.타사와의 관계

공급 파트너

특정 계약의 독점성, 가격, 지역별 판매 권리와 경쟁사 대비 가격 차이는 공개 자료에 별도 제시되지 않았다.

  • 짐머 바이오메트 (Zimmer Biomet) : 글로벌 2위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으로, 오스테오닉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 이 파트너십은 단순한 유통망 확보를 넘어, 오스테오닉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진다. Zimmer Biomet: 회사는 2020년 Sports Medicine 제품 라인 공급계약 이력을 공개하고 있다. 이는 자체 브랜드 판매와 구분되는 해외 공급 경로다.

  • B. Braun(Aesculap): 회사는 2019년 Neuro Plating System 공급계약 이력을 공개하고 있다. 이 협력을 통해 오스테오닉은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쟁 환경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시장에서는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들과 제품 설계, 소재, 인허가, 공급망, 의료진 사용 경험을 놓고 경쟁한다. 오스테오닉은 금속과 생분해성 복합소재, CMF·외상·관절보존·척추로 이어지는 제품 구성을 보유한다.

  • 국내 경쟁사 :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시장에서 유앤아이, 휴백셀, 태연메디칼 등과 경쟁하고 있다.

  • 글로벌 경쟁사 :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수의 대형 의료기기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최신 정기공시

자료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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