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 전일 종가 3,085원 · 전 거래일 대비 -1.44% · 시가총액 877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SMT(표면 실장 기술) 공정 자동화 장비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으로, 인쇄회로기판(PCB) 위에 반도체 같은 전자부품을 고속으로 정확하게 부착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장비들을 만든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전장, 반도체, 심지어 우주선에 들어가는 전자 기판을 조립하는 라인의 '자동화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셈이다.
2024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으며, 테슬라, 스페이스X, 폭스콘 등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체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SMT 풀 라인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2009년 대구에서 제조를 시작했고 2012년 세천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으며, 2019년 베트남 생산법인을 구축했다.

▲ SMT PLATFORM 생산 라인 구성도 — 원본 출처
2.비즈니스 모델
핵심 비즈니스는 SMT 공정에 투입되는 다양한 자동화 장비를 개발,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PCB를 공급하고 이송하는 '로더', '언로더', '컨베이어'와 같은 보드 핸들링 장비부터, 생산 이력 추적을 위해 바코드를 새기는 '레이저 마킹' 장비, 조립이 끝난 PCB를 자르는 '라우터'까지 SMT 공정의 약 70%를 커버하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단순히 개별 장비를 파는 것을 넘어, 여러 장비를 통합하고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SMT Full Line'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인다. 이는 고객사가 신규 라인을 구축할 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고, 와이제이링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반복적인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다.
기존 SMT 장비 사업에 더해 자율이동로봇(AMR) 'YGV'를 공개하며 스마트 팩토리 물류 자동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로봇은 단순 자재 운반을 넘어 반도체, 자동차 전장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정밀 부품을 오차 없이 공급하는 '첨단 부품 공급 로봇'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매출은 고객 요구에 맞춰 생산·납품하는 구조여서 고객의 설비투자 시점과 라인 구성에 영향을 받는다. 장비 조합의 고도화, 생산·설치 및 서비스 비용은 수익성에 함께 작용한다.

▲ ARMAS 자동화 장비 — 원본 출처

▲ NOVLUX 장비 — 원본 출처
3.SMT 장비 산업
SMT(표면 실장 기술) 장비 산업은 전자제품의 소형화, 고성능화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전방산업의 핵심 후방산업이다. 스마트폰, 전기차, 반도체, 인공위성 등 PCB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첨단 제품의 생산 효율과 품질을 결정짓는 필수 공정이기 때문에 관련 장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SMT 장비 시장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한 번 특정 업체의 장비로 라인을 구축하면 다른 업체로 교체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기존 고객과의 신뢰 관계 및 레퍼런스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제조업계의 화두인 '스마트 팩토리'와 '공정 자동화' 바람을 타고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전체 생산 라인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겸비하고 SMT 풀 라인 구축 역량을 갖춘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와이제이링크의 직접 고객은 PCB Assembly를 제조하는 EMS 기업들이다. 회사 공시에는 Flextronics, Continental, Vitesco, Harman, JABIL, Visteon, Hella, Panasonic 등이 지속 거래처로 언급돼 있다. 고객별 구매 현황이 공개되지 않아 객관적인 시장점유율 통계는 제시되지 않는다.

▲ 로더·언로더 장비 — 원본 출처
4.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대륙별 찍고 턴
2019년 베트남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생산 능력 확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월 최대 300대 생산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베트남을 포함해 월 1,000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멕시코는 폭스콘, 콘티넨탈 등 글로벌 EMS 및 자동차 전장 업체들이 밀집한 전략적 요충지로, 현지 생산을 통해 물류비 절감과 신속한 고객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탈중국' 생산기지로 부상하는 인도를 다음 타깃으로 삼았다. 이는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각 대륙별 핵심 고객사 바로 곁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2019년 베트남 생산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생산 기반을 넓혀 왔다. 현재 회사가 안내하는 제조 거점은 한국·베트남·멕시코이며, 법인 네트워크는 한국·베트남·멕시코·독일·일본·중국·인도에 걸쳐 있다. 독일과 멕시코에는 물류 거점도 안내돼 있다. 인도와 유럽은 각각 영업·법인 네트워크가 안내된 지역이다. 다만 인도 생산법인의 가동 시점이나 유럽 생산거점 신설 일정은 공개 자료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생산능력 확대 계획과 이미 가동 중인 거점을 같은 의미로 볼 수는 없다.
5.로봇,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연결고리
기존의 주력 사업인 SMT 장비를 넘어, 스마트 팩토리의 완성을 위한 핵심 퍼즐 조각인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YGV'라는 모델명의 AMR을 공개하며 미래 제조 산업의 필수 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이는 협동 로봇이나 다른 자동화 설비가 멈춤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공장 전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미들웨어'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SMT 장비와의 시너지를 통해 'K-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완전체를 구현하고, 로봇 밸류체인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기존 Smart Factory Solution에는 SMT 부품을 보관·관리하는 Reel Tower, PCB를 보관·관리하는 Magazine Tower, 부품과 PCB를 공정으로 이송하는 AGV가 포함된다. YGV는 이처럼 장비·보관·이송을 연결하려는 스마트팩토리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LiDAR 사양이나 장애물 회피 방식, 특정 산업용 부품의 정밀 공급 성능은 공개된 공식 자료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6년 3월 12일,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41.4억 원 규모의 SMT Full Line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2024년 매출액 대비 8.5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의 정보는 영업기밀 요청에 따라 비공개되었다.
[기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1억7,311만원, 영업이익은 36억1,565만원, 당기순이익은 58억4,096만원이다.
2025년 상반기에도 매출액 179억 원, 영업적자 33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우려]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60억7,277만원, 영업손실은 34억7,286만원, 당기순손실은 33억1,707만원이었다. 고객사의 설비투자 시점, 해외 생산거점 운영비, 환율 등은 장비 수요와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우려] 상반기 실적 회복이 연간 실적의 지속성으로 이어질지는 이후 고객 투자와 공급 이행, 생산·서비스 비용의 흐름을 통해 확인될 사안이다.
7.실적 리뷰
최신 연결 누적 실적
기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
2026년 상반기 | 331.7억원 | 36.2억원 | 58.4억원 |
2025년 상반기 | 178.8억원 | -33.5억원 | -53.4억원 |
2026년 상반기는 연결 기준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5.5%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표의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이다.
2025년 연간 및 하반기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460억7,277만원, 영업손실 34억7,286만원, 당기순손실 33억1,707만원이었다. 고객사의 투자 지연과 멕시코 공장 준공에 따른 비용 증가, 환율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이 당시 실적에 부담으로 언급됐다.
2025년 8월에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생산시설을 준공했고, 같은 해 9월 무상증자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2,844만3,146주가 됐다.
2025년 상반기 흐름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8% 감소했고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03억원으로 1분기보다 증가했지만,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79억원, 영업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당시에는 고객사 투자 이연에 따른 수주잔고 감소가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박순일(28.82%) 와이제이링크의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이다.
이성균(7.59%) 주요 주주 중 한 명이다.
김동현(5.63%) 2021년 3월 1일 선임된 비등기임원(부사장)이다.
특별관계자 5인 포함 총 지분율(43.93%) 최대주주 박순일을 포함한 특별관계자 5인의 총 보유 지분율은 2026년 2월 24일 기준 43.93%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6년 2월 24일, 최대주주 박순일 대표이사는 특별관계자의 주식 매도로 인해 총 보유 주식 수가 439,519주 감소하여 지분율이 43.93%로 변경되었다고 공시했다.
2025년 9월 5일, 무상증자로 인해 김동현 부사장은 보통주 801,000주를 추가 취득하여 총 1,602,000주를 보유하게 되었으나 지분율은 5.63%로 유지되었다.
9.주요 계열사
YJ LINK Vina Co.,Ltd
베트남에 위치한 생산 법인으로, SMT 자동화기기 생산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CS)를 담당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액 96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기록하며 해외 법인 중 가장 높은 실적 기여도를 보였다.
와이제이링크의 주요 해외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YJ LINK Mexico S.A. DE C.V.
멕시코에 위치한 법인으로, 초기에는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2025년 8월, 155억 원을 투자하여 과달라하라에 월 최대 300대 생산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발돋움했다.
멕시코 공장 가동을 통해 물류비 절감, 관세 부담 완화 등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고객사인 폭스콘, 자빌, 콘티넨탈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에스아이큐브
대한민국에 위치한 종속회사로, 주요 사업은 부품 가공업이다.
2025년 5월, 디에이치정밀에서 에스아이큐브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자산 53억 원, 매출액 3억 원, 반기순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
10.타사와의 관계
와이제이링크는 표면실장기술(SMT) 공정 장비 시장에서 독일의 ASYS, 싱가포르의 NUTEK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회사는 PCB 이송·추적·후공정 장비와 Smart Factory Solution을 연결해 SMT 라인의 자동화·원격제어·생산현황 관리·추적관리를 구현하는 것을 경쟁 포인트로 든다. PC 기반 제품과 글로벌 생산 전개력에 대한 경쟁우위 평가는 회사의 자체 판단이다.
테슬라·스페이스X·ASE, FUJI·CTW와의 고객·협력 관계는 시장에서 언급돼 온 서사이지만, 현재 확인되는 공식 공시만으로 직접 계약이나 협력 진행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반면 회사 공시에는 Flextronics, Continental, Vitesco, Harman, JABIL, Visteon, Hella, Panasonic 등이 지속 거래처로 언급돼 있다.
11.공시 및 뉴스
주요 공시 및 회사 소식
2026년 8월 14일 · 반기보고서 (2026.06) ·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 331억7,311만원, 영업이익 36억1,565만원, 당기순이익 58억4,096만원을 공시했다.
2026년 3월 12일 · 주주총회소집공고 · 정기 주주총회 안건과 회사의 사업·시장 설명을 담은 공시다.
2026년 1월 13일 ·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 2026년 1월 12일 기준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보유비율 45.47%를 제시했다.
2025년 8월 20일 · 멕시코 과달라하라 생산시설 소식 · 제조라인과 물류센터를 갖춘 월 최대 300대 규모의 SMT 장비 생산시설 준공 내용을 회사가 안내했다.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반기보고서, 한국거래소 KIND 공시, 와이제이링크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