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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우

2026.09.10 전일 종가 68,000 · 전 거래일 대비 -1.59% · 시가총액 781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유한양행 우선주(000105)는 대한민국 대표 제약사인 유한양행이 발행한 우선주로,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특징을 가진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배당 시즌에 그 매력이 더욱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

  • 보통주인 유한양행(000100)의 주가와 연동되면서도,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폐암 신약 '렉라자'의 성공과 같은 기업의 핵심적인 성과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며, 보통주와의 가격 괴리율은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2.비즈니스 모델

  • 유한양행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원료의약품(API), 그리고 생활용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는 꾸준한 현금흐름 창출의 원동력이 된다.

  • 국내외 유망 바이오벤처 및 연구기관의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에 도입하여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라이선스 아웃)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핵심 성장 동력이다. 이는 자체 신약 개발에 따르는 막대한 비용과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도, '렉라자'와 같은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 자회사인 유한화학을 통해 생산된 원료의약품을 해외 시장에 공급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케어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며 제약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외연을 넓히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3.제약 및 바이오

  • 국내 제약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환자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특히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정책과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는 국산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촉진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외부의 유망 기술이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업계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항암, 대사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따라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도 동반 성장하는 추세다. 이러한 기술적, 산업적 변화는 전통적인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4.렉라자, 유한의 현재 그리고 미래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유한양행의 R&D 역량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낳은 결정체로 평가받는다. 2015년 국내 바이오벤처로부터 후보물질을 도입하여 개발한 후,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얀센(J&J)에 약 1조 4천억 원 규모로 기술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후 얀센의 '리브리반트'와 병용요법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국산 항암제 최초로 글로벌 1차 치료제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전문가들은 경쟁 약물 대비 수년이나 늦게 개발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용요법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한계를 극복했다고 분석한다.

5.형님보다 나은 아우?

유한양행우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주당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2025년 결산배당 당시 보통주는 주당 500원, 우선주는 510원을 배당했으며, 2026년에는 보통주 600원으로 증액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때로는 신약 개발 성공과 같은 대형 호재가 발생했을 때 보통주보다 더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적은 유통 주식 수로 인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러한 특성은 반대로 주가 하락 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도 있기에, 보통주와의 주가 괴리율과 배당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폐암 신약 '렉라자(Lazertinib)'의 글로벌 상업화 성공 여부가 주주들의 최대 관심사로, 특히 미국과 유럽,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발생에 따른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입이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의 방아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려] 실적이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일회성 마일스톤 수익에 크게 좌우되는 모습을 보여, 이러한 이벤트가 없는 분기에는 이익이 급감하는 등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 [기대] 2024년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창사 이래 최초로 자사주를 소각하고,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목표로 하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을 본격화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연결 기준 매출 5,461억 원, 영업이익 26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증가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해 시장의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 렉라자가 중국에서 상업화되면서 약 640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 기술료가 유입된 것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되었으며, 이는 해당 분기 라이선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 다만, 자회사인 이뮨온시아 등의 연구개발(R&D)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영업이익(318억 원)보다 다소 낮게 집계되었다.

2025년 3분기

  • 연결 기준 매출 5,700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53.7%나 급감한 수치로 시장에 다소 충격을 주었다.

  •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전년도 3분기에 약 8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렉라자 기술료 수익이 발생했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당 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43억 원에 그쳤다.

  • 일회성 수익 소멸이라는 폭풍 속에서도 의약품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2.8% 성장했고, 일반의약품(OTC) 부문도 15% 성장하며 본업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5년 2분기

  • 연결 기준 매출 5,789억 원, 영업이익 49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168%라는 인상적인 성장률을 보여주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 렉라자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되면서 파트너사인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약 207억 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한 것이 호실적의 기폭제가 되었다.

  • 해외 사업 부문의 호조와 비처방 의약품 분야의 꾸준한 성장이 더해지면서 라이선스 수익뿐만 아니라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1분기

  • 연결 기준 매출 4,916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0.4% 증가하며 한 해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4,694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2024년 4분기)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수익성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렉라자의 국내 1차 치료제 보험급여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것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유한재단 외 2인 (16.03%)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회사의 지배구조 안정성을 상징하는 최대주주 역할을 수행한다.

  • 유한학원 (7.46%) 유한공업고등학교, 유한대학교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으로, 유한재단과 함께 공익적 성격의 주요 주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6.83%) 국내 증시의 가장 큰 손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고 있는 주요 기관 투자자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외 5인 (5.09%)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로, 펀드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며 회사의 성과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 자사주 (지분율 별도 공시) 회사가 시장에서 매입하여 보유 중인 주식으로,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소각이나 임직원 보상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5월, 2024년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보통주 240,62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 2024년 10월, 2027년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당 배당금을 30% 이상 증액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9.주요 계열사

유한화학

  • 의약품의 핵심 원료인 원료의약품(API)을 전문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며, 유한양행 해외 사업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자회사다.

  •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36.5% 급증한 2,89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 단순 생산을 넘어 자체적인 R&D 역량을 강화하여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개발에도 힘쓰며 그룹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뮨온시아

  • 유한양행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와 합작하여 설립한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다.

  • T세포 타겟의 면역관문억제제 'IMC-001'과 차세대 CD47 항체 'IMC-002' 등 다수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며, 현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인해 유한양행의 연결 기준 실적에 R&D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중요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유한킴벌리

  • '하기스', '크리넥스', '좋은느낌' 등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으로, 미국 킴벌리-클라크와의 합작회사다.

  • 유한양행의 안정적인 지분법 이익을 제공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이 제약업종뿐만 아니라 저출산 관련 테마주로 엮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 최근에는 ESG 경영을 강화하며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얀센 (존슨앤드존슨) 단순한 파트너를 넘어 유한양행의 운명을 함께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폐암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를 통해 렉라자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강력한 라이벌 관계로, 두 약물의 시장 점유율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에이비엘바이오 유한양행이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이중항체 기술을 도입한 협력사로, YH32367과 같은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하며 R&D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렉라자가 독일 건강보험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 시장 공략의 청신호를 켰다.

  • 2026년 2월 2025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0% 이상 급증한 1,04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하며 역대급 실적을 자랑했다.

  • 2025년 11월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규모 마일스톤 수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55.7% 감소했다고 밝혔다.

  • 2025년 7월 2025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렉라자의 일본 출시 마일스톤 유입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5월 2025년 1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에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 소식을 알리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2025년 1월 2025년 기업설명회(IR) 개최를 통해 렉라자의 글로벌 상업화 계획과 주요 R&D 파이프라인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 2025년 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취득했던 자기주식 240,627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하며 본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이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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