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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국내 유일 고셔병 및 파브리병 효소대체 치료제 개발사

2026.09.10 전일 종가 3,530 · 전 거래일 대비 +2.47% · 시가총액 1,43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이수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전문 계열사로, 2001년 설립 이래 항체치료제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치료제와 항암 신약 개발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다. 국내 최초 항체치료제 '클로티냅'을 시작으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 등 3종의 희귀의약품을 상용화하며 R&D 역량을 입증했다.

  • 단순히 연구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체 GMP 생산시설을 통해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희귀의약품 매출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인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 가능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평가받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이기도 하다.

2.비즈니스 모델

  • 자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 '애브서틴', '파바갈', '클로티냅'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기본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다. 특히 중동, 북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수출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 이미 상용화된 제품 외에,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특정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License-out)하며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최근 항암 신약 'ISU104'와 바이오시밀러 'ISU305'의 기술수출 계약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 글로벌 수준의 GMP 생산시설과 다년간 축적된 항체 의약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는 단순 생산을 넘어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까지 포괄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3.희귀의약품 산업

  •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돈이 안 된다'는 편견과 달리, 한번 시장에 진입하면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한 틈새시장이자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다. 개발 과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금 감면, 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제약사들에게는 매력적인 분야다.

  • 환자 수가 적어 대규모 임상이 어렵고 개발 비용이 높지만, 일단 상용화에 성공하면 대체제가 거의 없어 높은 약가를 책정할 수 있고, 특허 만료 후에도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이 더딘 편이다. 이수앱지스는 이러한 산업 특성을 활용해 '애브서틴', '파바갈' 등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 최근에는 단순 효소대체요법을 넘어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등 혁신적인 치료법이 등장하며 시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수앱지스 역시 기존 제품의 시장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항체 기반 신약 개발을 통해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4.차세대 파이프라인 삼대장

  • ISU104(바레세타맙):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ErbB3 단백질을 타깃하는 표적항암제로, 두경부암 등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최근 미국 소재 항암제 개발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CAR-NK 세포치료제와 병용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며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 ISU203: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제들이 주로 아밀로이드 베타나 타우 단백질을 공략하는 것과 달리, 염증 유발 효소인 ASM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체 신약이다. 동물실험에서 뇌 내 염증과 아밀로이드 플라크 감소,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며 'First-in-Class' 신약으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ISU305: 연간 치료 비용이 5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기대주로 꼽힌다. 러시아 제약사에 기술수출되어 현지 임상 3상을 마치고 최근 품목 허가를 획득,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

5.이수그룹의 바이오 뚝심

이수그룹은 화학, 건설, IT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지만, 그중에서도 이수앱지스는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핵심 계열사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는 불모지와 같았던 항체치료제 분야에 과감히 뛰어든 것은 김상범 회장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주사 (주)이수와 이수화학을 통해 안정적인 지배구조 아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수적인 신약 개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최근 장남인 김세민 사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3세 경영 체제가 열렸지만, 바이오 사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은 변함없을 것으로 보인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상반기에는 전쟁 등의 여파로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이연된 수출 물량이 반영되고 기술이전 관련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2025년 연간 매출액이 7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도 제기되었다.

  • [기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신약 개발 전략을 재정비하고, R&D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녹십자, 동아ST 등에서 사업개발(BD) 경험을 쌓은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하면서, 기존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새로운 임상 전략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AI 신약개발기업 갤럭스와의 공동연구 협약 등 외부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 [우려]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며, 향후 추가상장으로 인해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회사의 잠재력에 의구심을 품는 등 부정적인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은 566억 7,200만 원, 영업이익은 16억 3,400만 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매출 457억, 영업이익 95억)을 고려하면, 4분기에는 매출 109억 7,200만 원에 영업손실 약 78억 6,6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 4분기 실적 부진은 ISU104 등 기술 매출 감소, 재고자산 폐기 및 평가손실 등으로 인한 매출원가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회사 측은 중남미향 일부 선적이 4분기로 이월되고, 전쟁 등의 영향으로 지연된 이란향 수출도 연내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매출액 157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5%, 287.3% 증가했다. 이로써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457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실적 호조는 주력 제품인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알제리 및 이라크 수출 확대가 견인했다. 상반기 대규모 선적 이후 알제리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했고, 이라크에서도 예정된 물량이 선적되었다.

  • 러시아 파트너사 페트로박스(NPO Petrovax Pharm)에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 기술이전을 완료하면서 마일스톤 매출이 반영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에는 매출 228억 3,000만 원, 영업이익 93억 8,000만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2%, 영업이익은 96.8% 증가한 수치다.

  • 1분기에 이연되었던 알제리향 수출이 재개되고, 신규 진출한 이라크향 '애브서틴'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2분기 '애브서틴' 수출액은 166억 8,000만 원에 달했다.

  • 2023년에 도입한 신규 장비로 원가율이 개선되었고, 상반기 연구개발비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에는 매출 72억 원, 영업손실 5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주요 수출국인 알제리로의 수출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 당시 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 부진이 일시적이며, 이연된 수출 물량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이수화학(33.1%) 이수그룹의 모회사 격인 화학 전문 기업으로, 이수앱지스의 최대주주로서 바이오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 김상범(3.83%) 이수그룹 회장으로, 최대주주인 이수화학의 특수관계인으로 묶여있다.

  • 기타 특수관계인(0.02% 등) 김세민, 김세현 등 오너 일가가 소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자사주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보고서 제출일 기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없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7월 14일, 최대주주인 이수화학이 보유하고 있던 81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약 182만 주의 주식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분율을 33.1%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는 다른 CB 투자자들의 주식 전환으로 지분율이 희석되자 최대주주로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 2025년 7월 1일, 발행주식총수가 증가하면서 최대주주인 이수화학 및 특별관계자의 보유 주식 수는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분율은 38.81%에서 37.49%로 1.32%p 감소했다는 공시가 있었다.

  • 2023년 12월, 약 1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율을 29.5%에서 32.4%로 확대한 바 있으며, 이후 500억 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 중 81억 원어치를 인수하며 자금 조달을 지원했다.

9.주요 계열사

  • 2025년 3월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수그룹 내 바이오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로서, 자체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주)이수화학 이수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모회사로, 이수앱지스의 최대주주다.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인수 등을 통해 이수앱지스의 연구개발 및 운영 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바이오 사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 갤럭스(Galux)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2025년 11월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AI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수앱지스의 신약개발 역량과 갤럭스의 AI 기술을 결합하여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페트로박스(NPO Petrovax Pharm) 러시아의 제약사로,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3분기에 기술이전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었으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 팜캐드(PharmCADD)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2022년 8월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팜캐드의 AI 기술을 활용해 발굴한 구조를 바탕으로 이수앱지스가 신약을 개발하는 방식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2일 2025년 12월 서울세관으로부터 관세법 위반으로 회사와 임직원을 합쳐 총 17억 원 규모의 벌금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회사는 제재 금액을 모두 납부 완료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임직원 내부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2026년 2월 5일 2025년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5.9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87.8% 급감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기술 매출 감소 및 재고자산 관련 손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 2026년 1월 20일 개발 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ISU305'(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가 러시아에서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 제약사 파마신테즈(Pharmasyntez)에 기술이전된 파이프라인으로, 현지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 2025년 11월 14일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와 신약 공동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갤럭스의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 2025년 7월 14일 최대주주인 이수화학이 보유 중이던 전환사채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이수화학의 지분율은 33.1%로 상승하며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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