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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달팽이 크림 신화를 쓴 1세대 화장품 제조사

2026.09.10 전일 종가 10,210 · 전 거래일 대비 +0.79% · 시가총액 2,23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1989년 설립된 한불화장품을 뿌리로 둔, '달팽이 크림'으로 한때 K-뷰티 신화를 쓴 관록의 화장품 기업이다. 2017년, 히트 브랜드 '잇츠스킨'이 모회사인 한불화장품을 역합병하며 현재의 '잇츠한불'로 재탄생, R&D부터 제조,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종합 화장품 회사로 거듭났다.

한때 중국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공 이후 몇 년간의 부침을 겪었으나, 최근 실적 개선의 조짐을 보이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대표 브랜드 '잇츠스킨' 외에도 자회사 네오팜을 통해 '아토팜', '리얼베리어' 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1989년 한불화장품에서 출발한 화장품 기업으로, 2017년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의 합병 및 잇츠한불로의 사명 변경을 거쳐 현재의 체제를 갖췄다. 회사 공식 사이트는 잇츠스킨·ICS·딕셔니스트·체이싱래빗과 네오팜의 브랜드들을 함께 소개한다. ‘달팽이 크림’으로 한때 K-뷰티의 상징처럼 불렸던 잇츠스킨의 기억은 여전히 이 회사의 중요한 서사다. 현재는 음성 생산 기반과 중국 생산·판매 법인, 그리고 더모·비건까지 넓어진 브랜드 묶음을 함께 운용하는 구조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체이싱래빗 올어바웃 글로우 톤업크림

▲ 식물성 원료와 비건 뷰티를 표방하는 체이싱래빗의 톤업크림. — 원본 출처

2.비즈니스 모델

자체 R&D 센터와 충북 음성, 중국 후저우의 생산 공장을 기반으로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달팽이 크림'과 같은 히트작을 직접 탄생시켰으며, ODM/OEM 사업까지 전개하며 B2B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과거 로드숍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에서 벗어나 홈쇼핑, H&B 스토어,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유통 구조를 전면 개편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과 H&B 채널 강화를 위해 인력을 보강하는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잇츠스킨에 편중되었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플라멜엠디', 비건 뷰티 '체이싱래빗' 등을 론칭했으며, 자회사 네오팜의 더마 브랜드들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잇츠스킨의 기초·색조 화장품 외에 네오팜의 아토팜·리얼베리어·제로이드·더마비가 더모 코스메틱 축을 이룬다. 아토팜과 더마비에 적용된 MLE®는 건강한 피부 지질 구조를 모사한 피부 장벽 보습 제형 기술로 회사가 설명하는 네오팜의 독자 기술이다.

과거 로드숍 중심 브랜드라는 인상이 강했지만, 공식 패밀리컴퍼니 소개에 따르면 중국 판매 법인은 직영매장에서 출발해 현지 H&B와 온라인몰에도 진출해 있다. 다만 공개 자료만으로는 채널별 매출 비중이나 인력 확충의 효과를 확인하기 어렵다.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제품 라인

▲ MLE® 보습 과학을 내세운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라인. — 원본 출처

3.화장품 산업

2024년 국내 화장품 산업은 엔데믹 이후 관광객 증가와 수출 다변화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미국, 일본, 동남아 등 비중국 시장에서의 K-뷰티 인기가 높아지며 수출액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이 70억 달러로 역대 상반기 최대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K-뷰티의 해외 수요 환경이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산업 지표이지만, 잇츠한불의 매출 증가를 직접 뜻하지는 않는다.

과거 럭셔리 대기업 브랜드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벗어나, 개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중소형 인디 브랜드가 급부상하는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과 H&B 스토어의 성장은 이러한 인디 브랜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산업에서는 온라인 플랫폼과 H&B 채널을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와 성분 정보를 비교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환경에서는 잇츠스킨처럼 인지도가 축적된 브랜드뿐 아니라, 민감성 피부·피부 장벽·생활 보습처럼 효능과 사용 장면이 분명한 네오팜 브랜드의 제품력도 경쟁 요소가 된다.

중국 시장은 현지 브랜드의 급성장과 애국 소비 트렌드로 인해 K-뷰티에 더 이상 약속의 땅이 아니다.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고 온라인 채널에 집중하는 한편, 성분과 효능을 중시하는 소비자 변화에 맞춰 R&D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은 잇츠한불에 여전히 판매 법인과 생산 법인이 있는 시장이다. 다만 중국 의존의 위험과 현지 경쟁 심화는 공개 자료만으로 정량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이를 현재 실적의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4.달팽이 크림, 그 빛과 그림자

한때 잇츠스킨, 나아가 잇츠한불 전체를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설의 아이템이다. 2014년경 중화권 SNS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파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 달팽이 크림 하나로 2015년 코스피 상장까지 성공했다.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는 2009년 출시된 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몽드셀렉션 수상 이력이 공식 연혁에 남아 있는 대표 제품이다. ‘달팽이 크림’은 잇츠스킨, 나아가 잇츠한불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상징이 됐다. 하지만 너무 달콤했던 성공이었을까. 특정 제품과 중국 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는 결국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왔고, 사드 사태와 중국 시장의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한동안 회사가 표류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중화권에서의 큰 인지도와 특정 제품·중국 시장 집중의 양면성은 업계에서 널리 회고되는 맥락이다. 다만 공개 자료만으로는 중국 SNS 확산 시점이나 제품 매출 비중을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한 제품이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식의 수치 단정은 어렵다. 히트 상품의 존재는 강한 브랜드 자산인 동시에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필요성을 드러낸다.

5.한불화장품과 잇츠스킨의 합체

잇츠한불의 역사는 2017년 단행된 합병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당시 자회사였던 ‘잇츠스킨’이 모회사인 ‘한불화장품’을 흡수 합병하는, 이른바 ‘역합병’의 형태로 진행됐다. 1989년 설립돼 30년 가까운 업력을 자랑하던 한불화장품의 R&D 기술력 및 생산 기반과, 달팽이 크림으로 K-뷰티 시장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잇츠스킨의 브랜드 파워 및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었다. 이 합병을 통해 잇츠한불은 단순 유통사를 넘어 R&D부터 생산, 영업까지 가능한 종합 화장품 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잇츠한불의 현재 모습은 2017년 5월 합병을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공식 연혁은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의 합병, 잇츠한불로의 사명 변경, 음성공장의 ‘美드림센터’ 명칭 변경을 같은 시점의 사건으로 기록한다. 자회사였던 잇츠스킨이 모회사 한불화장품을 흡수한 구조는 ‘역합병’으로 불려 왔다. 다만 공개 자료로 확인되는 사실은 합병과 사명 변경까지이므로, 법적 구조의 세부 평가는 당시 합병 공시를 대조해 확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합병 뒤에는 음성 생산 기반과 중국 후저우 공장, 그리고 네오팜의 더모 브랜드가 한 포트폴리오 안에서 이어졌다. 단일 브랜드 유통사보다 제조와 브랜드 운영을 함께 보는 관점이 필요한 이유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6년 3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자율공시했고, 5월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 자체는 자본정책과 지배구조 정보를 시장과 소통할 통로를 마련했다는 사실로 볼 수 있으며, 그 효과는 후속 실행과 실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 [기대] 네오팜에는 아토팜·리얼베리어·제로이드·더마비가 있고, 아토팜·더마비에는 피부 장벽 보습 기술 MLE®가 적용된다. 잇츠스킨의 과거 히트 제품과 다른 수요층을 겨냥하는 브랜드 기반은 포트폴리오 측면의 강점으로 관찰된다.

  • [우려] 2016년 최대 실적 이후 매출이 급감하며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지난 6년간 다섯 번이나 수장이 교체되는 등 불안정한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우려] 창업주 3세인 임진성 대표가 2024년 말 취임하며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지만,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 [우려] 2026년 반기보고서와 2025년 사업보고서 기재정정의 제출 사실은 공식 공시목록으로 확인되지만, 재무제표와 주주 현황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 자료로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현재의 이익 회복 여부나 최신 지분율을 기존 수치로 단정하기 어렵다.

  • [우려] 중국에는 판매 법인과 생산 법인이 함께 존재한다. 해외 채널과 현지 생산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중국 시장 의존 위험의 현재 크기는 공개 자료만으로 측정하기 어렵다.

7.실적 리뷰

최신 정기공시 기준

2026년 8월 14일 반기보고서(2026.06)가 제출됐고, 같은 날 2025년 사업보고서 기재정정도 공시됐다. 그보다 앞선 정기보고서는 2026년 5월 15일 분기보고서(2026.03)다.

연결 포괄손익계산서와 주주 현황의 실제 수치는 공개 자료로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2025년 4분기 ‘예상’ 수치, 분기별 순이익 및 주가에 대한 해석은 단정하기 어렵다. 최신 분기부터 1Q25까지의 동일 단위 연결 실적은 반기·분기 재무제표 원문 표가 공개되어야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서술의 위치

2025년 중 매출 증가와 분기별 수익성 변동은 실적 회복의 단서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수치는 공개 자료의 재무제표 본문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현재 실적 흐름을 설명하는 확정 사실로 보기는 어렵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최신 정기공시는 2026년 8월 14일 반기보고서와 2025년 사업보고서 기재정정이다. 최신 최대주주·특수관계인·자기주식 비율은 공개 자료로는 확인하기 어렵고, 기존 가족별 지분율을 최신 현황으로 볼 수 없다. 2026년 5월 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공시된 만큼, 최신 주주 구성·이사회·자기주식 현황은 해당 보고서와 반기보고서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17년 5월,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의 합병으로 임병철 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임진범, 임성철 등이 주요 주주로 등재되었다.

  • 2020년 7월, 임병철 회장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61.6%에서 61.59%로 소폭 변동되었다.

  • 2021년 12월, 고 임진홍 씨의 지분 0.24%가 동생인 임진성 대표와 임우재 상무에게 각각 절반씩 상속되었다.

9.주요 계열사

주식회사 네오팜

  • 2016년 8월 잇츠한불의 종속회사로 편입되었으며, 피부과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아토팜',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리얼베리어', 병원용 기능성 화장품 '제로이드', 생활보습 바디 전문 '더마비' 등 다수의 성공적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 회사는 네오팜이 2016년 8월 잇츠한불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고 소개한다. 네오팜은 민감성 피부 스킨케어 아토팜, 피부 장벽 더모 코스메틱 리얼베리어, 병원용 기능성 화장품 제로이드, 생활 보습 바디 브랜드 더마비를 보유한다. 네오팜이 ‘핵심 자회사’라는 평가는 이 브랜드 묶음의 중요성을 보여주지만, 최근 연결 실적 기여도는 재무제표 원문 수치 없이 단정하기 어렵다.

It's skin China Co., Ltd.

  • 2015년 설립된 중국 내 판매 법인으로, 잇츠스킨 제품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 직영 매장을 시작으로 중국 내 H&B 스토어 및 온라인몰에 진출하여 중국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불화장품(호주) 유한공사

  • 2015년 설립된 중국 내 생산 법인으로, 중국 후저우 화장품 산업단지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잇츠스킨 제품의 현지 생산뿐만 아니라, 중국 로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OEM·ODM 사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CFDA 위생허가와 관련된 장벽을 해결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 바이 코리아(Made in China by Korea)' 정책의 핵심 기지이다.

  • 한불화장품(호주)유한공사는 2015년 설립된 중국 생산 법인으로, 중국 후저우 화장품 산업단지의 생산시설에서 잇츠스킨 제품 생산과 현지 로컬 법인 대상 OEM·ODM 사업을 수행한다. 회사 공식 패밀리컴퍼니 페이지는 두 법인을 이렇게 소개하지만, 공개 자료만으로는 최신 연결 편입 범위까지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네오팜처럼 종속회사임이 명시된 경우와 해외 법인 소개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아토팜 베이비 제품 라인

▲ 민감성·건조 피부를 위한 아토팜 베이비 라인. — 원본 출처

제로이드 인텐시브 제품 라인

▲ 고보습 집중 케어를 표방하는 제로이드 인텐시브 라인. — 원본 출처

10.타사와의 관계

잇츠한불의 대외 관계는 브랜드·유통·생산 법인의 연결로 보는 편이 안전하다. 중국 판매 법인은 잇츠스킨 제품을 현지 직영 매장, H&B, 온라인몰로 유통하고, 중국 생산 법인은 현지 로컬 법인을 상대로 OEM·ODM 사업도 수행한다고 회사가 밝힌다. 이는 해외 판매와 제조를 동시에 보유한 구조라는 뜻이지, 특정 채널의 현재 매출이나 계약 지속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2019년 2월, IT 기반 뷰티 플랫폼 업체인 ‘비투링크’와 275억 원 규모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를 꾀했다. 주력 브랜드 ‘잇츠스킨’은 과거 ‘달팽이 크림’으로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으나, 이후 사드(THAAD) 배치로 인한 한한령과 현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2019년 비투링크 물품공급계약 금액과 사드 이후의 정량적 영향은 공개 자료만으로 원공시와 대조하기 어려우므로, 이를 현재 계약 관계나 실적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는 과거 유통 다변화와 중국 시장 변화를 둘러싼 역사적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자회사 네오팜은 2000년 애경산업 연구원이었던 박병덕이 설립한 회사로, 이후 잇츠한불에 인수되어 더모 코스메틱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했다.

11.공시 및 뉴스

최신 공시

역사적 사건

자료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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