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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국내 1위, 북미 2위의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사

2026.09.10 전일 종가 42,000 · 전 거래일 대비 -2.55% · 시가총액 6,12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대한민국 대표 콘크리트 펌프카(CPC) 전문 기업으로, 레미콘 트럭이 운반해 온 콘크리트를 건설 현장 곳곳에 정밀하게 쏘아주는 필수 장비를 만든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북미 시장에서도 2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1999년 전진중공업으로 시작해 2021년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24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단순 건설 장비 제조업체를 넘어,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주력 제품인 콘크리트 펌프카(CPC) 판매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건설 현장의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붐(Boom) 길이에 따라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70m급 초대형 장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와 더불어 북미, 유럽 등 해외 65개국에 구축한 촘촘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비중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트럭을 제외한 붐과 하부프레임만 수출하여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 장비 판매에 그치지 않고 부품 공급, 정비, 임대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이는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경기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건설기계 산업

  •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와 개발도상국의 도시화가 계속되면서 건설기계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켜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최근에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고층 건물과 대규모 시설 공사에 필수적인 콘크리트 펌프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우크라이나 및 가자지구의 전후 재건 사업 등 대규모 복구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건설기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러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현지 합작법인 설립 등을 검토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4.전진, 앞으로만 가는가

  • 사명에 '로봇'을 추가한 것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회사의 미래 비전을 담은 출사표와 같다. 단순 노동력에 의존하던 건설 현장에 자동화와 무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다. 자율주행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로봇 CPC, 콘크리트 분배 로봇(D-MCR) 등 미래형 건설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펌프카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친환경 트렌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탄소 배출 규제가 엄격한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 모기업인 모트렉스와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던 모트렉스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전진건설로봇의 하드웨어 제조 능력이 결합된다면, '바퀴 달린 거대한 로봇'이라는 콘셉트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5.북미 대륙의 숨은 강자

  • '메이드 인 코리아' 건설 장비가 가장 치열하다는 북미 시장에서 독일, 미국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놀랍다. 이는 3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현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 그리고 촘촘하게 구축된 AS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다.

  •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콘크리트 건설 산업 전시회 'WOC 2026'에 참가하여 북미 디스트리뷰터와 함께 기술력을 뽐냈다. 이를 발판으로 북미는 물론 중남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년부터 3년간 배당 성향을 최소 50%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배당 기준일 이전에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는 선진적인 정책을 도입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북미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글로벌 재건 사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미국 대선 후보들이 인프라 투자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북미 콘크리트 펌프카(CPC)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 [기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중동 지역의 분쟁 이후 인프라 복구 수요는 건설장비 시장의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지목된다. 튀르키예 지진 복구 사업에 콘크리트 펌프카를 대규모로 공급한 경험은 향후 재건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 [우려]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잠재적인 투자 리스크로 거론된다. 최근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후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최대주주 지분 감소 공시는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4분기 예상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502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82.0%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 북미 및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한 유럽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 자회사로 인수한 엠티알(MTR)이 일부 제품 인증을 완료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함에 따라,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449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2% 감소했다.

  • 영업이익 감소는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채권의 대손상각비가 일시적으로 판매관리비에 반영된 영향이 컸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주된 원인이었다.

  • 7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어갔으며, 특히 유럽 지역 매출이 5개 분기 만에 102.5%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로 전환한 점은 고무적이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6월) 실적은 매출 514.7억 원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였던 521억 원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다.

  • 해당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39.73원으로 집계되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3월) 매출은 488.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였던 440억 원을 11.09%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 주당순이익(EPS)은 533.66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모트렉스 (74.5%)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전진건설로봇의 최대주주다. 2018년 사모펀드와 함께 전진건설로봇을 인수했으며, 이후 흡수합병 등을 통해 지배력을 강화해왔다.

  • 전진건설로봇우리사주 (0.5%) 전진건설로봇 임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조합 지분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2월, 최대주주인 모트렉스는 보유 주식 41만 2579주를 매도하여 지분율이 기존 77.33%에서 74.5%로 2.83%포인트 감소했다.

  • 2025년 12월, 모트렉스는 보유 주식 4만 56주를 장내 매도하며 지분율이 77.61%에서 77.33%로 0.28%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 2025년 7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모트렉스전진1호 주식회사'가 모회사인 '모트렉스 주식회사'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모트렉스로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경영권 변동은 없었다.

9.주요 계열사

모트렉스

  •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전진건설로봇의 모회사다.

  • 2018년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KTB PE로부터 전진건설로봇을 인수하며 건설기계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 이후 특수목적법인(SPC) 흡수합병 등을 통해 전진건설로봇에 대한 직접 지배력을 확보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경쟁] 독일 푸츠마이스터(Putzmeister), 슈빙(Schwing) 글로벌 콘크리트 펌프카 시장에서 독일의 푸츠마이스터와 슈빙은 가장 강력한 경쟁사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들과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유사한 품질 대비 낮은 가격과 빠른 A/S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 [협력] 북미 얼라이언스(Alliance) 북미 지역의 주요 디스트리뷰터로, 전진건설로봇과 최소 10년 이상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 딜러망 강화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협력] 두산로보틱스 직접적인 협력 관계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으나, 건설 현장의 자동화 및 로봇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향후 협동 로봇 분야 등에서 두산로보틱스와의 협력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거론된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3.12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907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3%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건설 경기 회복과 북미 시장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 2026.02.20 보통주 1주당 7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한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1,389원이다.

  • 2026.02.11 최대주주 모트렉스가 보유 주식 41만여 주를 매도해 지분율이 77.33%에서 74.5%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 2026.01.20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콘크리트 건설 산업 전시회 'WOC 2026'에 참가하여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 2025.09.15 건설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건설 로봇 'D-MCR(분배 이동형 콘크리트 로봇)'의 완성을 발표하고 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

  • 2025.08.29 창업주인 이형환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여 신사업을 총괄하고, 기존 고현국 대표는 본업에 주력하는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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