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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영국 공중보건원 톡신 균주와 필러를 제조하는 바이오텍

2026.09.10 전일 종가 6,690 · 전 거래일 대비 +7.21% · 시가총액 2,495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미용 성형계의 삼위일체, 즉 보툴리눔 톡신, 히알루론산(HA) 필러, 리프팅실을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2019년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특히 균주 출처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내세워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 필러가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가운데, 차세대 성장 동력인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이 2024년 말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미국 등 거대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글로벌 에스테틱 강자로의 도약을 꿈꾸는 중이다.

2.비즈니스 모델

  • 캐시카우 필러, 미래는 톡신: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인 히알루론산 필러 '에피티크(e.p.t.q.)'를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며 기반을 다진다. 여기서 확보된 자금은 성장 잠재력이 폭발적인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의 국내외 임상과 허가, 그리고 시장 개척을 위한 실탄으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다.

  • 라이선스 아웃과 파트너십의 귀재: 직접 모든 것을 다 하려 하기보다는, 브라질, 중국, 튀르키예 등 각 지역의 메이저 유통사와 대규모 공급 계약 및 라이선스 아웃을 체결하여 현지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최근에는 한미약품과 손잡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에 나서는 등 영리한 합종연횡을 보여준다.

  • 미용을 넘어 치료로, 포트폴리오 확장: 현재는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의 제품에 주력하고 있지만, 상지 근육 경직 치료와 같은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의 확장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이는 향후 더욱 안정적이고 큰 규모의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장기적인 포석이라 할 수 있다.

3.메디컬 에스테틱

  • K-뷰티의 최전선: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미용에 대한 관심 증대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로, K-뷰티의 위상을 이끄는 핵심 산업 중 하나이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는 비수술적 시술의 대표주자로, 시장 규모가 조 단위를 훌쩍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레드오션 속 기회: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이미 여러 기업이 각축을 벌이는 치열한 경쟁 환경이지만, 제테마는 균주 출처의 명확성을 무기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아직 K-톡신과 필러의 점유율이 높지 않은 미국, 중국 등 거대 시장이 남아있어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받는다.

  • 규제와 기술의 이중주: 신제품 출시를 위해서는 각국 규제 당국의 까다로운 임상 및 허가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대표적인 규제 산업이다. 동시에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고순도 정제 기술이나 새로운 독소 타입(E형 등) 개발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기술 집약적 산업이기도 하다.

4.톡신, 드디어 국내 등판

2024년 12월, 오랜 기다림 끝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테마더톡신주100단위'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는 단순히 국내 판매 시작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데, 브라질, 튀르키예 등 많은 국가에서 국내 허가를 해외 인허가의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즉, 이번 허가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프리패스'를 얻은 것과 다름없어, 그동안 수출 계약만 체결해놓고 발이 묶여있던 해외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5.에피티크, 대륙의 문을 열다

제테마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히알루론산 필러 '에피티크'가 2025년 4월, 마침내 세계 최대 미용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NMPA로부터 정식 품목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순한 판매 지역 확대를 넘어, 현지 유통의 강자인 화둥닝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신호탄이다. 제테마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26년까지 25개의 신규 필러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용인 공장의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보툴리눔 톡신 'JTM201'의 미국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임상 결과에서 뚜렷한 주름 개선 효과와 빠른 발현 속도, 높은 환자 만족도를 입증하면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대한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회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L/O)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6년 상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기대] 필러와 톡신 양대 축의 해외 수출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필러는 이미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했으며, 특히 2025년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분기당 수십억 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톡신 또한 튀르키예, 브라질, 태국 등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 회사가 제시한 '2026년 매출 1000억 원 달성' 목표가 허황된 꿈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 [우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이미 10개가 넘는 업체가 경쟁하는 레드오션이며, 필러 시장 역시 경쟁이 치열해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환경이다. 초기 공장 투자 및 연구개발에 따른 비용 부담과 일부 자회사의 적자가 재무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으며, 과거 해외 진출 일정이 다소 지연되었던 전례가 있어 향후 계획들이 실제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며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4분기는 글로벌 필러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나, 연말에 발생한 일시적인 비용 증가와 이연법인세 변동에 따른 법인세 수익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4분기에도 주력 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에피티크(e.p.t.q)'의 수출 호조가 이어졌으며, 특히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 연내 완료를 목표로 했던 보툴리눔 톡신 제제 'JTM201'의 미국 임상 2상이 12월 초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단기 실적보다는 임상 결과와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2025년 3분기

  • 필러와 톡신 사업의 동반 성장 및 판관비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급증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 필러 부문은 2025년 2분기부터 본격화된 중국향 수출이 분기당 약 20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발생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필러 매출을 전년 대비 35.2% 증가한 118억 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 2025년 5월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의 국내 매출이 점진적으로 기여하기 시작했으며, 하반기 튀르키예 등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2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8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의 부진을 딛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실적 호조의 주된 요인은 필러 해외 매출 가속화와 국내 톡신 출시 효과가 동시에 작용한 덕분이다. 중국 시장에 필러 수출을 개시했고, 브라질에서는 바디 필러 공급이 증가했으며, 태국에서도 매출이 빠르게 성장했다.

  • 1분기에 이연되었던 중남미향 필러 매출이 2분기에 반영되면서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완연한 성장 궤도에 재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1분기

  • 중남미 시장의 필러 매출 일부가 2분기로 이연되고, '제테마더톡신'의 국내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선반영되면서 일시적인 실적 부진을 겪었다.

  • 연결기준 매출액은 1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으며, 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1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 회사는 1분기 실적 부진이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 설명하며, 중국 필러 시장 신규 진출과 톡신 국내 판매 본격화로 2분기에는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2025년 9월 30일 분기보고서 기준으로 주요 주주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김재영 (23.61%): 제테마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회장.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 필러 1세대 기업인 휴메딕스를 설립한 경험이 있는 업계 전문가다.

  • 김재영 외 특수관계인 (총 29.83%): 최대주주인 김재영 대표이사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총 지분율이다.

  • (주)제테마 (자기주식):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 박재성 (0.22%): 성송회계법인 전무이사 출신의 상근감사. 2026년 3월, 기존 보유 주식 6만 주에서 2만 주를 추가 매수하여 지분율이 0.16%에서 0.22%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4년 12월 무상증자: 주식 시장에서의 유통 물량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로 인해 총 발행 주식 수가 두 배로 증가했지만, 주요 주주의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었다.

  • 2026년 3월 상근감사 지분 확대: 박재성 상근감사가 자사주 2만 주를 장내 매수하며 지분율을 0.06%p 늘렸다. 이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내부 임원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9.주요 계열사

JETEMA USA INC.

  •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2023년 4월 설립되었다. 보툴리눔 톡신 'JTM201'의 미국 내 임상시험 진행과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 허가 및 상업화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 제테마는 임상 2상 종료와 3상 진입을 앞두고 미국 법인에 대한 투자를 2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며, 현지 직영 영업망 구축과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Jetema (Shanghai) Biomedical Technology Co., Ltd.

  • 거대 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현지 법인이다. 주로 의료기기 및 의약품 판매업을 영위하며, 현지 생산기지 구축도 추진 중이다.

  • 중국 파트너사인 화동에스테틱스(Huadong Aesthetics) 및 ZOUYIBIO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필러와 톡신 제품의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유통을 담당한다.

페로카

  • 서울대 출신 물리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독특한 이중 구조의 마이크로 니들을 개발하는 회사로, 2021년 제테마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 기존 보툴리눔 톡신 A타입보다 효과 발현이 빠르지만 지속기간이 짧은 E타입 톡신을 활용해, 통증 없이 자가 치료가 가능한 패치형 '마이크로 보톡스' 제품을 제테마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 2024년 8월, 제주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보건복지부의 '유전자전달체 국내개발 가속화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볼로닉

  • 2023년 7월 설립된 무역업 영위 법인으로, 제테마 제품의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수출 국가를 다변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기존에 제테마가 직접 관리하던 수출 채널 외에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이메타

  • IT 기술 중심의 전문 컨설팅 회사로, 제테마 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 2026년 회사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업무의 디지털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도입,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 등 스마트 워크 환경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경쟁 관계: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에서는 휴젤, LG화학, 바이오플러스 등 다수의 기업과 경쟁하고 있으며,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는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 등 '빅3'를 포함해 약 17개에 달하는 업체들과 치열한 점유율 다툼을 벌이고 있다. 다만 제테마는 영국 국립보건원에서 균주를 도입하여 국내 경쟁사들이 겪고 있는 균주 출처 관련 소송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 협력 관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력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화동에스테틱스'와 10년간 6,000억 원 규모의 톡신 공급 계약을, 브라질에서는 유통업체 '스킨스토어'와 10년간 1,40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튀르키예,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 분쟁 관계: 현재 타사와의 직접적인 분쟁은 알려진 바가 없다. 과거 국내 여러 톡신 업체들이 균주 도용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었으나, 제테마는 영국 공인 기관으로부터 균주 상업화 권리를 정식으로 도입하여 이러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1일: 박재성 상근감사, 자사주 2만주 장내 매수 공시.

  • 2026년 3월 10일: 2025년 연간 연결 잠정실적 공시. 매출액 769억 원(전년비 12.2% 증가), 영업이익 38억 원(전년비 7.1% 감소) 기록.

  • 2026년 1월 8일: 'Just Trust Me(JTM)'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2026년 매출 1,000억 원, 10년 내 매출 1조 원 달성 비전 선포.

  • 2025년 12월 8일: 보툴리눔 톡신 'JTM201' 미국 임상 2상, 긍정적 최종 결과 발표.

  • 2025년 12월 8일: 태국 유통업체 'i-ONE H&B'와 5년간 199억 원 규모의 필러 독점 공급 계약 체결 공시.

  •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보고서 공시.

  • 2025년 8월 14일: 2025년 2분기 보고서 공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206억 원 달성.

  • 2025년 5월 15일: 2025년 1분기 보고서 공시.

  • 2025년 3월 11일: 차세대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기술에 대한 PCT 특허 출원 완료.

  • 2024년 12월 6일: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주100단위',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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