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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품은 GC그룹 계열사

2026.09.10 전일 종가 14,470 · 전 거래일 대비 -0.96% · 시가총액 2,286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GC녹십자 계열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기업으로, 2021년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이 합병하여 탄생했다.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검체검사서비스, 바이오물류, 제대혈은행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암 치료의 전주기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주력 제품인 간암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필두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CAR-NK 및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관계사 아티바(Artiva)의 나스닥 상장과 머크(MSD)와의 공동 개발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세포치료제 개발 및 판매: 간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자가유래 T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 1만 명 이상의 누적 환자에게 투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최근 9년 장기 추적 관찰 데이터를 발표하며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 CDMO(위탁개발생산): 17년 이상 축적된 세포치료제 생산 노하우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개발부터 상업화, 물류까지 전주기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듀셀 등 다양한 바이오텍과 CDMO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검체검사서비스 및 바이오물류: 관계사인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발생하는 검체검사서비스는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으나,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매출은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세포치료제 사업에 필수적인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확보하여 생산부터 운송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3.세포·유전자치료제(CGT)

  • 세포·유전자치료제(CGT)는 살아있는 세포나 유전물질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특히 항암 및 희귀질환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028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1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만큼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킴리아, 예스카타와 같은 CAR-T 치료제가 혈액암에서 획기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형암,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빅파마들도 앞다투어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 미국 FDA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특성을 고려하여 제조 및 품질관리(CMC)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술 개발과 상업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는 지씨셀과 같이 탄탄한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차세대 먹거리 CAR-NK, 가능성을 증명하다

  • 지씨셀은 T세포의 뒤를 이을 '게임 체인저'로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CAR-NK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NK세포는 T세포와 달리 타인의 세포를 이식해도 거부반응이 적어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 특히 CD5를 표적하는 CAR-NK 치료제 'GCC2005'는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a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62.5%라는 고무적인 초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치료제의 반응률이 30% 이하인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로, 2025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구두 발표로 선정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 최근에는 면역 거부 반응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저면역성 세포' 제작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는 특정 세포나 질환에 국한되지 않는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5.글로벌 광폭 행보, 아티바와 아이아소

  •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씨셀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2024년 7월, 약 2,32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NK세포치료제 'AlloNK'의 자가면역질환 대상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중국의 아이아소 바이오테라퓨틱스(IASO Bio)로부터는 다발성 골수종을 타깃하는 CAR-T 치료제 '푸카소(Fucaso)'를 도입, 국내 시장에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이는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 외에도 적극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CAR-T 시장에 진입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미국 바이오센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대표 제품 '이뮨셀엘씨주'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도 기술이전을 추진하며 전방위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및 상업화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중국에서 도입한 CAR-T 치료제 '푸카소'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 소식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존 세포치료제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 특히 '푸카소'는 기존 치료제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 [기대] 주력 제품인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에서 실제 환자 투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어, 로열티 수익 발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우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지속되는 등 재무적인 불안정성이 존재하며, 이는 모회사인 녹십자의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매출은 1,655억원, 영업손실은 1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폭은 31%나 줄이며 수익성 개선의 신호를 보였다. 이는 이뮨셀엘씨주의 매출 성장과 전사적인 비용 축소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했던 검체검사 서비스 매출이 엔데믹 전환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뮨셀엘씨주가 단일 제품으로서 의미 있는 규모로 성장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4분기에도 연구개발(R&D) 비용은 꾸준히 집행되었으며, 특히 CD5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의 임상 1a상 긍정적인 중간 결과 발표는 향후 기술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검체 서비스 매출은 639억 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수익원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관련 매출 감소세는 지속되었다.

  • 이뮨셀엘씨주가 전체 매출의 21.5%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이는 회사가 검체 서비스 중심에서 세포치료제 중심으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성공적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 모회사인 녹십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26.3% 감소했는데, 이는 지씨셀의 영업적자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그룹 전체에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2025년 2분기

  • 2분기에는 영업손실이 30억 원으로, 1분기의 57억 원 대비 적자 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고마진 제품의 매출 증대와 효율적인 비용 관리의 결과로 해석된다.

  • 자회사들의 손실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특히 ABO Holdings의 경우 3분기부터 모든 혈액 센터가 완전 가동될 예정이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 이 시기부터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수두백신과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모회사인 GC녹십자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2025년 1분기

  • 1분기에는 5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이는 계절적 요인과 미국 보험사들의 연간 의료보험 계획 갱신에 따른 '알리글로' 매출의 일시적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 CAR-T 치료제 '푸카소'의 국내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로, 2월 27일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향후 새로운 매출원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 DAAN Biotherapeutics와의 종양 항원 특이적 항체 서열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CAR-T 및 CAR-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녹십자 (33.28%): 지씨셀의 최대주주로, 국내 굴지의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지씨셀의 연구개발 및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녹십자홀딩스 (8.48%): 지씨셀의 지주회사인 녹십자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 자사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으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된다.

  • 기타 주주: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개인주주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1년 11월,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현재의 지씨셀이 공식 출범했다. 이 합병은 연구개발 시너지와 위탁생산(CMO)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 합병 과정에서 존속법인인 녹십자랩셀이 소멸법인인 녹십자셀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사명을 지씨셀로 변경했다.

  • 녹십자그룹은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와 핵심 사업회사인 GC녹십자를 통해 약 41% 이상의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그룹의 핵심 바이오 계열사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9.주요 계열사

(주)녹십자

  • 지씨셀의 최대주주이자 국내 대표적인 혈액제제 및 백신 전문 기업으로, 양사는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 지씨셀의 실적 부진은 GC녹십자의 연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씨셀의 턴어라운드는 그룹 전체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 GC녹십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망은 향후 지씨셀이 개발한 세포치료제의 해외 시장 진출에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다.

Artiva Biotherapeutics

  • 지씨셀과 협력하여 NK세포치료제의 미국 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 지씨셀은 Artiva에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 이전했으며, 현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 Artiva와의 협력은 지씨셀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아소 바이오 (IASO Bio)

  • 지씨셀이 다발성골수종 CAR-T 치료제 '푸카소'를 도입한 중국의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 '푸카소'는 중국에서 이미 품목허가를 받아 상용화된 치료제로, 높은 치료 반응률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 지씨셀은 이아소 바이오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향후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과거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하나의 회사로 통합되기 전에는, 두 회사가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합병 이후에는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 미국의 Artiva Biotherapeutics, MSD(Merck) 등 글로벌 빅파마와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지씨셀의 R&D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 중국의 이아소 바이오(Iaso Bio)로부터 CAR-T 치료제 '푸카소'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는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외부 도입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27일: 중국 이아소 바이오로부터 도입한 다발성골수종 CAR-T 치료제 '푸카소'의 국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 2026년 1월 28일: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이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 2025년 11월: CD5 타겟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의 임상 1a상 중간 결과에서 60%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확인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 2025년 7월: '푸카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고, 이어 8월에는 신속처리 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도 지정되며 빠른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2024년 9월: 인도네시아 제약사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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