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전일 종가 1,008원 · 전 거래일 대비 +0.10% · 시가총액 25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1983년 설립된 저울 및 계측기 전문 기업으로, 우리가 정육점이나 시장에서 흔히 보는 전자저울을 만드는 바로 그 회사다.
'무게를 잰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단순 제조업을 넘어 글로벌 계량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를 통해 고정밀 계측 시스템 연구 및 제조 시설을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무게를 잰다’는 본질을 바탕으로 제조·유통 현장의 측정과 관리 수요를 다뤄 왔다. 1985년 양주 공장 입주는 초기 제조 기반을 보여주는 이력이며, 최근에는 회전식 토크센서와 전자기력 보상식(EMFC) 웨잉 모듈 등 정밀 계측기술도 소개하며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 연구실 계량·분석 장비 구성 — 원본 출처[1]

▲ 1985년 양주 공장 전경 — 원본 출처[2]
2.비즈니스 모델
주력 사업은 역시 전자저울 판매다. 마트나 시장에서 쓰이는 상업용 전자저울부터 공장이나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저울, 그리고 저울의 핵심 부품인 로드셀까지 다양한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상업용 전자저울이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울만 파는 것이 아니라 저울과 관련된 소모품(라벨지 등)과 상품(수입 저울 등) 판매, 그리고 AS를 통해서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한다. 고객이 저울을 구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부가적인 수익을 만들어내는, 안정적이면서도 영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저울 판매를 넘어, 계량 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제품군은 전자저울과 로드셀에 그치지 않는다. 회사는 계량검사 장비, 인디케이터, 토크·변위센서, 스마트솔루션을 함께 제시한다. 계량 장비와 센서, 이를 읽고 관리하는 장치를 조합해 현장별 계량 환경에 맞추는 구조다.

▲ 유통 매장 계량·계산 시스템 — 원본 출처[3]
3.계량 및 계측 산업
전자저울 산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중요한 시장이다. 유통, 물류, 식품, 화학, 제약 등 무게 측정이 필요한 모든 산업 분야가 전방 시장이며, 기술 발전과 함께 시장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트렌드와 맞물려 정밀 계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저울,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이 속속 등장하며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무게만 재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벗어나,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시장은 카스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수많은 경쟁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2026년 8월 회사는 자동차·로봇·반도체·2차전지 적용을 겨냥한 정밀 계측기술을 전시했다. 산업별 요구 정밀도와 인증, 고객 현장에 맞춘 통합 역량이 적용처 확대의 관건이다.

▲ 자동 조합 계량 및 포장 라인 구성도 — 원본 출처[4]

▲ 사일로·호퍼 계량 시스템 구성도 — 원본 출처[5]
4.CAS, 맥주 아님 저울 맞음
"카스 한 병 주세요!"를 외쳤을 때 이 기업을 떠올렸다면 당신은 주식 투자자일 확률이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카스'는 OB맥주의 상쾌한 라거 브랜드로 각인되어 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 '카스'는 40년 가까이 묵묵히 저울 한 우물만 파 온 강소기업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 회사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맥주 카스가 국내 맥주 시장의 최강자이듯, 저울 카스 역시 국내 전자저울 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절대 강자다. 분야는 다르지만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공통점이 흥미롭다.
가끔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맥주 신제품 출시나 불매운동 소식에 이 종목의 주가가 출렁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투자자라면 내가 투자하는 '카스'가 시원한 맥주가 아니라 정밀한 저울을 만드는 회사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할 것이다.
5.이재명 테마주? 알고 보면 억울한 우량주
한때 조주태 사외이사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이유로 정치 테마주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보다는 정치적인 이슈에 따라 주가가 요동치는 전형적인 테마주의 흐름이었다.
하지만 카스는 단순히 테마주로 치부하기에는 아까운, 탄탄한 펀더멘털을 갖춘 기업이다.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꾸준히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카스의 사업 기반은 전자저울과 로드셀, 산업용 계량과 스마트솔루션이다. 최근에는 중국 생산기지 고도화와 정밀 센서·소프트웨어의 적용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행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지가 성장 전략의 핵심이다.
테마주라는 꼬리표는 때로는 달콤한 유혹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업 가치를 왜곡시키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투자자들은 정치적인 바람보다는 기업의 내재된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최근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를 확정하며 경기도 양주시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권역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본사 이전을 넘어 연구개발(R&D) 및 제조 시설의 집적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기대] 전자저울이라는 전통적인 캐시카우 사업 외에 의료기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계량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제품 출시는 꾸준히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기대] 카스는 2026년 6월 중국 절강성 공장의 자동화 설비와 공정 개선, 약 500만 위안 규모 설비 투자, 연간 100만 대 생산체계 구축 추진을 밝혔다. 계획대로 진행돼 생산 효율과 품질 관리가 개선된다면 글로벌 공급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기대] 2026년 8월에는 반도체·로봇·2차전지 적용을 겨냥한 정밀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기존 계량기술이 새로운 산업 현장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시장의 기대 요인이다.
[우려]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52주 신저가를 여러 차례 경신하는 등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실적 개선이나 신사업의 뚜렷한 성과가 부재한 상황에서 주가 부양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 제시가 부족하다는 점이 주주들의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힌다.
[우려] 설비 투자와 공정 개선은 추진 사실만으로 매출이나 수익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실제 가동, 품질, 고객 수요와 매출 전환은 이후 공시와 실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우려] 정밀 센서와 소프트웨어의 적용처 확대도 고객 채택과 사업화 속도가 관건이다. 기대가 커질수록 기존 계량 사업의 안정성과 신규 분야의 실행 성과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7.실적 리뷰
최신 연결 실적
기간·기준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
2026년 상반기 누적·연결 | 770억 2,728만 원 | 23억 4,725만 원 | 5억 8,738만 원 |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이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수익성이 개선된 흐름이다.
실적 흐름에서 볼 점
상반기 누적 실적은 분기 단독 실적과 구분해 봐야 한다. 최근 흐름은 매출 규모의 유지 여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지, 그리고 산업 자동화·정밀 센서 분야의 사업화가 실적으로 연결되는지가 핵심이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지배구조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반기보고서의 ‘최대주주등의 주식소유 현황’과 ‘자기주식’ 표를 기준으로 읽는 것이 적절하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회사 보유 자기주식의 비중은 기준일과 주식수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몇 년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에 큰 변동은 없었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최대주주가 전환사채(CB) 콜옵션을 행사하며 지배력을 강화한 이력이 있으나, 이는 경영권 안정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자사주 매입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대주주 지분과 자기주식의 변동은 공시별 발생 사유와 기준일을 함께 봐야 한다.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나 자사주 매입의 의미도 해당 공시의 조건과 실제 주식수 변화를 분리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
9.주요 계열사
CAS SHANGHAI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로,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보급형 전자저울 및 관련 부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판매 및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한 원가 절감을 통해 카스의 글로벌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 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CAS DEUTSCHLAND AG
독일에 위치한 유럽 지역 판매 법인으로, 유럽 시장 내 영업 및 마케팅, 고객 지원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까다로운 유럽의 품질 기준과 인증 절차에 대응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용 저울 및 솔루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 내 주요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딜러 네트워크를 관리하며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CAS VIETNAM
베트남에 위치한 생산 및 판매 법인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지 맞춤형 제품 생산과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의 저렴한 생산 비용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아세안(ASEAN)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하는 교두보로 활용되고 있다.
해외 거점과 연결 범위
카스 공식 글로벌 네트워크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자산·홍차오,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독일 베헬데의 거점을 제시한다. 이는 계량·계측 사업을 해외에서도 전개해 온 기존 맥락을 보여준다.
해외 거점 소개와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는 종속회사 범위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정확한 법인명, 지분율, 연결 여부와 각 법인의 생산·판매 기능은 반기보고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 표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
글로벌 사업의 과제
해외 거점은 지역 고객과 공급망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다만 국가별 거점의 역할과 수익성은 시장별 수요와 운영 성과로 확인될 사안이다.
10.타사와의 관계
카스가 다루는 시장에서는 유통·산업 현장의 고객이 전자저울, 로드셀, 계량검사 장비, 스마트솔루션을 필요에 맞게 선택한다. 제품 경쟁력은 측정 정확도뿐 아니라 현장 설비와의 연동, 유지지원, 소프트웨어 활용까지 포함한 제안에서 형성될 수 있다.
회사가 소개한 탱크·호퍼·사일로 계량과 자동차·로봇·반도체·2차전지용 정밀 계측 적용은 고객 산업을 넓히려는 방향을 보여준다. 다만 국내 점유율이나 특정 경쟁사와의 직접 우열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는 범위가 아니므로, 경쟁 구도를 단정하기보다 적용처별 요구 수준과 고객 채택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11.공시 및 뉴스
최신 공식 소식
2026년 8월 28일 · 카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로 ‘2026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6] · 정밀 계측기술의 자동차·로봇·반도체·2차전지 적용 방향을 소개했다.
2026년 8월 14일 · 반기보고서 (2026.06)[7] · 연결 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 770억 2,728만 원, 영업이익 23억 4,725만 원, 당기순이익 5억 8,738만 원을 공시했다.
2026년 7월 1일 · “승부는 데이터 신뢰”…김태인 카스 대표가 꺼낸 새 성장 공식[8] · 회사가 계량·센서·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제시한 성장 방향을 담았다.
2026년 6월 16일 · 카스(CAS), 중국 생산기지 고도화 나서…연간 100만 대 생산체계 구축 추진[9] · 중국 절강성 공장의 자동화 설비 투자와 생산체계 고도화 추진을 알렸다.
2026년 4월 15일 · Interweighing 2026 전시 참가[10] · 계량 산업 전시 참가 소식을 공개했다.
자료
각주
- 원본 출처 — https://www.cas.co.kr/smartsolution/lab/index.jsp
- 원본 출처 — https://www.cas.co.kr/company/history/page04/history_40th.html
- 원본 출처 — https://www.cas.co.kr/smartsolution/retail/page01/index.jsp
- 원본 출처 — https://www.cas.co.kr/smartsolution/factory/page02/index.jsp
- 원본 출처 — https://www.cas.co.kr/smartsolution/factory/page01/index.jsp
- 카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로 ‘2026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 https://www.cas.co.kr/company/news/read.jsp?reqPageNo=1&no=63
- 반기보고서 (2026.06)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814001482
- “승부는 데이터 신뢰”…김태인 카스 대표가 꺼낸 새 성장 공식 — https://www.cas.co.kr/company/news/read.jsp?reqPageNo=1&no=62
- 카스(CAS), 중국 생산기지 고도화 나서…연간 100만 대 생산체계 구축 추진 — https://www.cas.co.kr/company/news/read.jsp?reqPageNo=1&no=60
- Interweighing 2026 전시 참가 — https://www.cas.co.kr/company/news/read.jsp?reqPageNo=1&no=56
- 카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as.co.kr/
- 카스 40년 역사의 기록 — https://www.cas.co.kr/company/history/page04/history_40th.html
- WBK Canister Load Cell — https://www.cas.co.kr/integration/read.jsp?no=147
- 스마트팩토리 - 탱크, 호퍼 및 사일로 계량 시스템 — https://www.cas.co.kr/smartsolution/factory/page01/index.jsp
자주 묻는 질문
카스 전일 종가는?
2026-10-26 기준 카스의 전일 종가는 1,008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0.1%입니다.
카스 기업은 어떤 회사인가?
현재 공개된 카스 종목 프로필은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국내 저울 시장 점유율 70%를 장악한 계측기 제조사
카스의 투자포인트와 리스크는?
2026-08-22 서비스 리서치 기준 투자포인트는 “비용·환율에 눌린 실적은 바닥 탐색. 중국 100만대 체제와 자사주 소각이 계량 디지털 전환 수혜의 재평가 이끎.”이고, 함께 확인할 리스크는 “단기차입금 516억원·유동성장기부채 59억원의 차환 의존이 크다. 금융경색·채권회수 지연 시 이자와 운전자금 부담이 현금을 압박.”입니다. 이는 투자 관점의 요약이며 매수·매도 권유나 수익 보장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