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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위주 XR 미들웨어 및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

2026.09.10 전일 종가 3,185 · 전 거래일 대비 +10.02% · 시가총액 238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00년 설립된 확장현실(XR)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엔진과 저작도구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2024년 8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발을 들였지만, 상장 직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등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 주력 사업은 XR 기술을 교육,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실감형 콘텐츠 구축이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로봇 시뮬레이션 분야로 영토를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XR 콘텐츠 및 시스템 구축: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며, 조달 시장에서 85%에 달하는 높은 수주율을 자랑한다. 주요 매출처는 B2G(정부 대상 비즈니스)와 B2B(기업 대상 비즈니스)로, XR 실감형 콘텐츠 구축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한다.

  • XR 미들웨어 솔루션: 자체 개발한 XR 미들웨어 솔루션 'Universe XR Framework'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콘텐츠 개발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로, 반복적인 판매를 통해 플랫폼 기반 수익 모델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 신사업(디지털 트윈, AI, 로봇):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과 연동한 자체 플랫폼 '뉴로 트윈 엑스(Neuro Twin X)'를 개발하여 디지털 트윈 및 피지컬 AI(로봇 시뮬레이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프로젝트 기반 수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3.산업 맥락: 확장현실(XR) 및 디지털 트윈

  • 확장현실(XR) 산업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기술을 총망라하는 분야로,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시장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앞다퉈 XR 디바이스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로,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도시 설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 정부 역시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분야로 XR과 디지털 트윈 산업을 주목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케이쓰리아이와 같이 공공 부문 수주 비중이 높은 기업에게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4.엔비디아 옴니버스에 올라탄 야망

  • 단순한 XR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와 연동되는 자체 개발 플랫폼 '뉴로 트윈 엑스'가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현실의 로봇을 가상 공간에서 정밀하게 제어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마치 영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가 홀로그램으로 수트를 설계하듯, 가상 공장에서 로봇의 움직임을 미리 테스트하고 최적화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셈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이 기대되며,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가늠할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5.기술특례상장의 딜레마

  • 기술력 하나 믿고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지만,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2024년 8월, 기술성 평가를 통해 증시에 입성했으나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등 시장의 평가는 냉혹했다. 상장 당시 회사가 제시했던 장밋빛 실적 전망치는 2024년 실제 성적표 앞에서 무색해졌고, 이는 투자자들의 실망감으로 이어졌다.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신사업들이 아직 본격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공공 부문 수주에 더욱 기댈 수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 결국은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주식 시장에서 기술력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Isaac Sim)'과 같은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과의 기술 연동 및 자체 옴니버스형 플랫폼 '뉴로 트윈 엑스(Neuro Twin X)' 개발을 통해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지멘스(Siemens)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 및 디지털 트윈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이 점쳐진다.

  • [우려] 2024년 8월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현재까지 적자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 IPO 당시 제시했던 실적 추정치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은 측면이 있으며, 흑자 전환의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 [우려] 상장 당시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낮았고, 상장 직후부터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오버행 이슈가 지속적으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급 구조를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6년 2월 발표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액은 150억 원, 영업손실은 30억 원, 당기순손실은 2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 폭이 확대된 수치다.

  • 연간 실적을 바탕으로 역산한 4분기 실적은 매출 약 43억 원, 영업손실 약 5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가 집중되는 사업 특성상 매출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연구개발비 및 인건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 개선에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 지속적인 영업손실은 회사의 현금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2025년 3분기

  • 2025년 11월 14일 공시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분기 매출액은 46.3억 원, 영업손실은 5.7억 원, 분기순손실은 5.7억 원을 기록했다.

  •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07억 원, 누적 영업손실은 25억 원을 기록하며 상장 당시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 해외 사업, 특히 말레이시아에 개관한 실감형 콘텐츠 전시관의 성과가 아직 재무적으로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의 성과 가시화가 지연되고 있는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5년 2분기

  • 2025년 8월 14일 발표된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25.1억 원, 영업손실은 14.1억 원을 기록했다.

  •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20억 원에 육박하며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이는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과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7월과 8월에 걸쳐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약 40억 원 규모의 XR 관련 콘텐츠 및 공간 조성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5월 15일 공시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35.9억 원, 영업손실 5.9억 원, 분기순손실 12억 원을 기록했다.

  •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양호한 매출을 기록했으나, 연구개발 인력 확충 및 신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적자 전환을 피하지 못했다.

  • 글로벌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XR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추가 수주하는 등 B2B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나, 해당 성과가 당장의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가장 최근 공시된 2025년 3분기 보고서 기준 주요 주주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이재영(45.69%) 케이쓰리아이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 대표이사로서 회사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주)하나증권(4.55%) IPO 당시 상장 주관사를 맡았으며, 주요 재무적 투자자(FI) 중 한 곳이다.

  • 이서보(1.61%) 미등기임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회사의 XR 및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 기타(48.15%) 소액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4월 4일, 최대주주인 이재영 대표의 지분율이 기존 47.17%에서 46.1%로 1.07%p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주식담보대출 관련 일부 주식의 반대매매 혹은 블록딜에 따른 변동으로 추정된다.

  • 2024년 8월 코스닥 상장 당시,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벤처캐피탈)들이 1개월의 보호예수 기간을 설정했다. 보호예수 해제 이후 이들 물량의 일부가 시장에 출회되며 주가 하락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 2025년 12월 5일, 이재영 대표 및 이서보 이사가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또는 일부 지분 변동에 따른 것으로 확인된다.

9.주요 계열사

케이쓰리아이의 2025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2개의 비상장사다.

㈜케이쓰리아이글로벌

  • 케이쓰리아이의 해외 사업,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Immersify KL'을 개관하고 직접 운영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몽골,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현지 기업들과도 XR 콘텐츠 전시관 사업 관련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딥인사이트

  •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자회사로 추정된다.

  • 케이쓰리아이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트윈 및 XR 솔루션에 필요한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고도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특히 스마트팩토리, 재난안전 등 고도의 데이터 분석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케이쓰리아이의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엔비디아(NVIDIA) 기술적으로 매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인 '옴니버스(Omniverse)' 및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 '아이작 심(Isaac Sim)'과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연동하여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엔비디아의 생태계 안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지멘스(Siemens) 유럽 최대 산업 자동화 기업인 지멘스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이 참여하는 양자암호 및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국책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개발한 특허 기술은 향후 국내외 제조 AI 인프라 시장에서 지멘스와의 공동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 국내 XR/메타버스 기업들 국내 다수의 XR 및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는 경쟁 관계에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실감형 콘텐츠 구축 사업에서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자이언트스텝 등과 같은 기업들과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케이쓰리아이는 XR 미들웨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2.25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

  • 2026.01.15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기재정정 공시

  • 2026.01.07 양자암호 및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국책과제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연동 로봇 시뮬레이션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

  • 2025.12.16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에 관한 신고 및 주주명부 폐쇄기간 설정 공시

  • 2025.11.14 2025년 3분기 보고서 제출

  • 2025.09.2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 2025.09.08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부터 산업용 로봇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의 로봇 실증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발표

  • 2025.08.14 2025년 반기보고서 제출

  • 2025.07.21 경북 포항시와 20억 원 규모의 XR 기반 환경학교 체험 공간 조성 사업 계약 체결 공시

  • 2025.05.15 2025년 1분기 보고서 제출

  • 2025.04.29 글로벌 대기업향 이차전지 XR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 추가 수주

  • 2025.03.21 제25기 사업보고서 제출

  • 2025.02.14 2024년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 (적자 확대)

  • 2024.08.20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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