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 전일 종가 27,200원 · 전 거래일 대비 -6.04% · 시가총액 1.4조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2.비즈니스 모델
세정·코팅과 세라믹 부품
반도체 공정 중에 오염된 장비 부품을 화학적, 물리적 방법으로 깨끗하게 만드는 정밀 세정과, 부품 표면에 특수 보호막을 입혀 내구성을 높이고 파티클 발생을 억제하는 특수 코팅이 핵심 사업으로, 이를 통해 비싼 장비 부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고객사의 원가 부담을 덜어준다.
2023년 인수한 자회사 '미코세라믹스'를 통해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모성 부품인 히터, 정전척(ESC) 등 세라믹 부품을 직접 제조 및 판매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으며, 세정·코팅 서비스와 부품 제조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2025년 연결 기준 공시상 세정 매출은 1,316억원, 코팅은 1,698억원, 부품은 3,027억원으로 세 사업축이 함께 매출을 구성했다. 부품 비중이 커진 만큼, 서비스업만으로 보던 코미코의 실적 해석도 세라믹 부품 수요와 함께 볼 필요가 있다.
*▲ 정밀세정 적용 대상 부품 예시. 세정 서비스의 실제 대상을 설명할 때 사용한다. — *원본 출처

▲ 정밀세정 적용 대상 부품 예시. 세정 서비스의 실제 대상을 설명할 때 사용한다. — 원본 출처
3.반도체 소모품 애프터마켓
반도체 산업은 공정의 미세화, 고단화가 심화되면서 생산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 오염(파티클) 제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비 부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정밀 세정 및 특수 코팅 기술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반도체 공정은 화학물질·플라즈마·고전압 같은 가혹한 조건을 반복한다. 장비 부품 표면의 오염이나 손상이 누적되면 수율과 생산성이 흔들릴 수 있어, 정기·비정기 PM(예방정비) 과정에서 세정·코팅 전문사와 협력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반도체 세정/코팅 사업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고가의 설비 투자가 필수적이며, 고객사의 까다로운 품질 인증을 통과해야 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꼽힌다. 코미코는 오랜 업력과 노하우, 그리고 글로벌 거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코미코의 판매는 최종 고객사에 직접 납품하는 방식이다. 해외 법인이 서비스하기 어려운 일부 제품만 국내 법인을 거쳐 해외 자회사와 최종 고객사에 공급하며, 연결 기준에서는 내부거래가 제거된다. 별도의 대리점·도매상 중심 구조가 아니라 각 지역 법인이 고객 대응과 판매를 맡는 방식이다. 2025년 반기보고서
부품을 매번 교체하는 대신 세정·코팅으로 재사용을 돕는다는 점에서 ‘소모품 애프터마켓’이라는 설명은 유효하다. 다만 반도체 경기가 둔화될수록 수요가 늘어난다는 경기역행성은 현재 공개된 공식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수요는 고객의 공정 가동, PM 주기, 장비·부품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반도체 장비 부품 세정 적용 예시. — *원본 출처

▲ 반도체 장비 부품 세정 적용 예시. — 원본 출처
4.사실은 세정·코팅계의 명품 수선 장인
쓰다 보면 당연히 더러워지고 닳는다. 이때 등판하는 게 바로 코미코. 헌 부품을 가져가서 온갖 약품과 기술로 목욕재계시키고, 특수 코팅으로 새 옷까지 쫙 빼입혀 돌려보낸다. 반도체 업계의 '숨은 의사' 또는 '명품 수선 장인'으로 불리는 이유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생산 비용을 아끼고, 장비 효율은 끌어올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가성비' 넘치는 솔루션이 아닐 수 없다.
이 비유가 뜻하는 바는 단순한 세척이 아니다. 회사는 부품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파티클을 제어하고, 공정 조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고객 공정에 맞는 세정·코팅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고객사에는 부품 수명과 장비 효율을 함께 관리하는 선택지가 된다. 정밀세정 · 특수코팅
5.글로벌 반도체 벨트를 따라 흐르는 피
코미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그냥 차린 게 아니다. 반도체 공장은 24시간 내내 돌아가는데, 부품 세정이나 코팅 때문에 라인을 멈추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객사 바로 옆에 붙어서 '총알 배송'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코미코의 핵심 경쟁력.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라는 거대한 혈관 곳곳에 자리 잡고 영양분(서비스)을 공급하는 모세혈관 같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래서 코미코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모세혈관’처럼 비유되기도 한다. 특정 고객을 따라간다는 식의 단순한 동행보다, 여러 반도체 시장에서 세정·코팅과 부품 수요에 가까이 대응할 수 있는 생산망이 성장축이다.
회사는 국내를 포함해 15개 생산법인을 안내하고 있으며, 미국·중국·대만·싱가포르·일본·체코에 해외 거점을 두고 있다.
2025년에는 일본 구마모토와 중국 다롄 법인을 설립했고, 황강 법인을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회사 연혁은 밝힌다. 이는 거점 확장의 이력이지, 개별 고객 물량이나 매출을 보장하는 계약의 의미는 아니다. 성장연혁
*▲ 정밀세정 서비스의 적용 부품 예시. — *원본 출처

▲ 정밀세정 서비스의 적용 부품 예시. — 원본 출처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기대]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주요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코미코의 주력 사업인 세정·코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자회사인 미코세라믹스의 신규 공장 가동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히터 → ESC)는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대] 미중 갈등 심화 속에서 중국의 반도체 자립 가속화와 미국의 자국 내 생산 설비 확대 요구가 코미코에게 양방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에서는 미코세라믹스의 부품 수요가, 미국에서는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 등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 강화를 통한 수혜가 예상된다.
회사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에서 2027년 매출 7,000억원, EBITDA 2,500억원 이상, 2025~2027년 평균 배당성향 25%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세정·코팅·부품 제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공급망, 고객·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회사가 제시한 성장 경로다. 이는 회사의 목표이지 실적 보장은 아니다.
세정·코팅의 고객 공정 대응력에 세라믹 히터와 ESC가 더해진 구조는 투자자가 보는 확장 포인트다. 부품 매출의 비중과 고객별 맞춤 개발이 커질수록 서비스 수요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성장 가능성이 생긴다는 시장 관측이다.
[우려]
[우려] 대규모 설비투자(CAPEX) 집행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가 단기적인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중국 반도체 고객들의 투자 재개 지연과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연말 재고 조정 가능성은 실적 가시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목표를 뒷받침할 거점·생산설비·기술 투자는 현금 부담과 실행 난도를 함께 높인다. 회사 재무정보상 2025년 연결 투자활동현금흐름은 2,540억원 순유출, 재무활동현금흐름은 1,556억원 순유입이었다. 투자 규모와 회수 속도는 계속 확인할 변수다.
세정·코팅은 고객의 가동과 PM 수요에, 부품은 고객 맞춤 설계·개발 및 재고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 목표 배당성향과 투자·재무건전성 사이의 균형도 주주가 함께 봐야 할 지점이다. 배당 정책 및 기업가치제고 목표 · 재무정보
[우려] 2026년 8월 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장에 따른 거래정지 해제와 최대주주 관련 보유 보고가 이어졌다. 주식 수와 주당 지표, 보유비율을 읽을 때는 각 공시의 기준일과 분할 전후 기준이 섞이지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시정보
*▲ 장비 부품 재사용·수명 관리 설명을 돕는 세정 적용 예시. — *원본 출처

▲ 장비 부품 재사용·수명 관리 설명을 돕는 세정 적용 예시. — 원본 출처
7.실적 리뷰
확인 가능한 연결 실적
공식 공시 목록상 최신 정기보고서는 2026년 8월 14일에 제출된 반기보고서다. 재무제표 수치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개 자료는 2025년 반기보고서와 회사 재무정보로 한정된다. 연결 실적은 해당 자료에서 확인되는 범위로 파악되며, 2025년 분기 수치는 반기 누적 수치와 각 3개월 수치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기간 | 매출액(억원) | 영업이익(억원) | 당기순이익(억원) |
|---|---|---|---|
2025년 연간 | 6,041.1 | 1,109.9 | 772.4 |
2025년 2분기(3개월) | 1,460.0 | 301.6 | 214.6 |
2025년 1분기(3개월) | 1,349.6 | 312.6 | 206.7 |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335.6억원보다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68.9억원보다 낮았다.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2,809.6억원, 영업이익은 614.2억원, 당기순이익은 421.3억원이었다. 연간 수치는 회사 재무정보 기준이며, 반기 수치는 반기보고서 기준이다. 재무정보 · 2025년 반기보고서
실적을 볼 때의 변수
세정·코팅은 부품 오염 상태와 고객 요구에 따라 공정 시간이 달라 단순 수량만으로 생산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부품 사업은 고객 맞춤 설계·제작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사업별 매출 구성과 함께 고객 가동, 인력·감가상각 등 비용, 재고와 투자 집행을 함께 보는 편이 낫다. 2025년 4분기 예상치처럼 공식 확정 실적이 아닌 수치는 공개 자료로는 확인하기 어렵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2025년 반기보고서에는 미코가 2023년 6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뒤 4,299,326주, 41.1%를 보유한 이력이 기재돼 있다. 이는 과거 보고서 기준 수치다. 2026년에는 주식분할 및 변경상장 관련 공시와 미코의 대량보유·특정증권 보고가 이어졌으므로, 이 비율을 현재 보유비율로 그대로 읽어서는 안 된다.
공식 공시 목록에는 2026년 8월 25일 미코의 대량보유 보고, 8월 6일 미코의 대량보유 및 특정증권 보고, 7월 20일 삼성자산운용의 대량보유 보고가 확인된다. 최신 보유 수량과 비율은 각 보고서의 기준일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공시정보 · 2025년 반기보고서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6년 3월 10일, 최대주주인 (주)미코는 보유 지분 41.1%에 대한 변동 없이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코미코는 2013년 8월 (주)미코로부터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이후 최대주주의 변동은 없었다.
2019년 5월, 한화자산운용이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5%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공시했으나, 이는 경영참가 목적이 없는 단순 투자 목적이었다.
코미코는 2013년 세정·코팅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신설됐고, 존속법인은 미코로 사명을 변경했다. 회사는 2025~2027년 평균 배당성향 25% 이상을 목표로 제시하며, 이익 수준·재무구조·현금흐름·투자 규모를 함께 고려해 배당한다고 밝힌다. 지분율과 주당 지표는 액면분할 전후 기준이 섞이지 않도록 공시 기준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배당 정책 및 기업가치제고 목표
9.주요 계열사
미코세라믹스
반도체 장비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히터와 정전척(ESC)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코미코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자회사이다.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 정책에 따른 수혜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히터 → ESC)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코미코와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며, 합병 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미코 아메리카
미국 오스틴, 힐스보로, 피닉스 등지에 법인을 두고,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애리조나주 메사에 신규 공장을 완공했으며, 이를 통해 TSMC의 애리조나 팹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법인 (중국, 대만 등)
중국 우시, 선전 법인은 현지 반도체 기업들의 고사양 세정·코팅 수요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연결 자회사·법인
미코세라믹스는 2023년 코미코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안성과 강릉 거점에서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소재 부품을 생산하며, 히터와 ESC 같은 고객 맞춤형 부품이 주력이다. 세정·코팅 법인과 달리 부품 제조를 담당하는 연결 축으로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해외 법인은 오스틴·힐스보로·피닉스, 우시·선전·다롄·황강, 신주, 싱가포르, 구마모토, 자텍 등으로 이어진다. 2025년 설립된 다롄 법인은 우시 법인이 100% 출자했으며, 구마모토 법인도 신주 법인이 100% 출자했다. Global Network · 2025년 반기보고서
그룹 계열사와의 구분
미코는 2013년 물적분할 뒤 존속한 최대주주 회사다. 미코세라믹스와 해외 생산법인은 코미코의 연결 사업과 직접 맞닿아 있는 반면, 미코 및 미코하이텍 등은 그룹 내 별도 법인으로 보아야 한다. 미코세라믹스와의 합병 가능성은 공식 확인 자료가 없으므로 사업 사실로 다루지 않는다.
10.타사와의 관계
코미코는 공식 반기보고서에서 Samsung, SK hynix, Intel, Micron, TSMC, UMC, GlobalFoundries 등을 주요 매출처로 열거한다. 피닉스 법인 페이지에는 TSMC·Intel·NXP·AMAT를 주요 고객으로 표시한다. 이는 공개된 거래·고객 범위의 안내이며, 특정 고객 물량의 독점이나 전체 고객별 매출 비중까지 뜻하지는 않는다. 2025년 반기보고서 · KoMiCo Phoenix
경쟁 구도에서는 고객 공정에 맞춘 세정·코팅 품질, 부품 맞춤 설계, 고객 인접 거점이 중요한 변수다. 회사 연혁에는 2024년 우시 법인의 TSMC F10 APM 우수업체 선정 및 감사장 수상도 기록돼 있다. 다만 이를 전체 시장 점유율 우위나 장기 독점 계약으로 확대 해석할 근거는 없다. 성장연혁
미코와는 2013년 물적분할에서 이어진 지배·그룹 관계를 유지한다. 관계의 핵심은 세정·코팅과 세라믹 부품이라는 사업축의 연결이며, 확인되지 않은 합병 전망은 사실로 쓰지 않는다.
11.공시 및 뉴스
최신 공시
2026-08-28 ·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임원·주요주주의 특정증권 보유 현황을 갱신한 공시다.
2026-08-25 ·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최대주주 미코의 대량보유 현황을 확인할 최신 보고서다.
2026-08-20 · 주권매매거래정지해제(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장) · 액면분할에 따른 변경상장 후 거래정지 해제 사실을 알린 공시다.
2026-08-14 · 반기보고서(2026.06) · 최신 정기 실적·재무·사업 내용을 확인하는 기준 보고서다.
2026-08-06 ·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미코의 특정증권 보유 현황 보고가 제출됐다.
2026-08-06 ·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미코의 대량보유 현황 보고가 제출됐다.
2026-07-20 ·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삼성자산운용의 대량보유 보고가 공시 목록에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