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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티

국내 유일 3D MEMS 기반 반도체 프로브 카드 제조사

2026.09.10 전일 종가 3,250 · 전 거래일 대비 +4.33% · 시가총액 650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반도체 웨이퍼의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는 '프로브 카드'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초소형 정밀 기계 기술(MEMS)을 기반으로 한 제품 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때 3D MEMS 기술의 수율 문제로 위기를 겪었으나, 최근 다시 2D MEMS 기술로 회귀하며 낸드(NAND)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공략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 2004년 '마이크로프랜드'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2023년 현재의 '피엠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력 제품인 프로브 카드는 반도체 수율을 결정하는 전공정의 핵심 부품으로, 웨이퍼 상태의 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판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매출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비즈니스다.

2.비즈니스 모델

  • 피엠티의 주력 사업은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에 필수적인 소모성 부품 '프로브 카드'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것이다. 이는 반도체 칩이 완성되기 전, 웨이퍼 단계에서 각각의 칩이 전기적으로 정상 작동하는지 검사하여 불량품을 사전에 걸러내는 역할을 수행하는 고부가가치 부품이다.

  •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소형 정밀 기계 기술(MEMS)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미세한 반도체 회로에 정확하게 접촉할 수 있는 2D 및 3D 형태의 프로브 카드를 생산한다. 특히 기판에 직접 MEMS 공정을 구현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핀(Pin) 개수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이는 반도체 고집적화 추세에 매우 유리한 기술적 특징이다.

  • 주요 매출은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반도체 제조사에 메모리 반도체(DRAM, NAND)용 프로브 카드를 공급하는 것에서 발생한다. 이는 특정 고객사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동시에 해당 고객사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통과했다는 기술력의 반증이기도 하다.

3.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부품

  • 프로브 카드 시장은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성장하는데, 특히 웨이퍼 사이즈가 커지고 회로가 미세화될수록 더욱 정밀하고 빠른 검사 장비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피엠티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기술을 활용한 프로브 카드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글로벌 시장에서는 FormFactor(미국), Technoprobe(이탈리아) 등이 주요 경쟁자로 꼽히며, 국내에서는 티에스이, 마이크로투나노 등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 및 기술 인증이 매우 중요하며, 피엠티는 특히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용 프로브 카드 공급망 내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고성능 프로브 카드에 대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피엠티는 기존 메모리 중심에서 RF 및 고속 인터페이스용 제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4.기술적 '빽도'와 재도약의 서사

  • 한때 피엠티는 대량 생산에 유리한 3D MEMS 기술을 통해 시장을 제패하려 했으나, 치명적인 수율 문제에 발목을 잡혔다. 이는 마치 한 번에 수백 개의 쿠키를 구워내는 거대한 오븐에서 일부가 타버리면 전체를 버려야 하는 상황과 유사했는데, 이로 인해 주요 고객사의 신뢰를 잃고 실적이 급감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피엠티는 과거의 기술로 여겨졌던 2D MEMS로의 회귀라는 과감한 '전략적 후퇴'를 선택했다. 이는 첨단 기술 경쟁에서 한발 물러서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고 불량품만 선별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생존 전략이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HBM 등 AI 반도체 붐으로 인한 시장의 병목 현상이 뜻밖의 기회를 제공했다.

  • 2024년, EV 그룹으로부터 마스크 없이 미세회로를 구현할 수 있는 '마스크리스 노광 장비(LITHOSCALE)'를 도입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신규 장비는 HBM, NAND 등 차세대 메모리용 프로브 카드의 개발 속도를 단축시키고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피엠티의 기술적 '빽도'가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5.최대주주 '프로텍'과의 시너지

  • 2020년 7월, 반도체 디스펜서 장비 전문 기업인 프로텍이 피엠티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면서 사업적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프로텍은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쌓아온 기업으로, 피엠티의 프로브 카드 기술과 결합하여 테스트 공정 전반에 걸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프로텍의 자금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3D MEMS 기술 실패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던 피엠티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실제로 피엠티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차세대 기술 개발과 신규 장비 도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턴어라운드를 위한 절박함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 최대주주인 프로텍은 2026년 들어서도 장내 매수를 통해 꾸준히 지분율을 확대하며 피엠티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양사 간의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될 수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4년 초 고점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후 장기적인 바닥을 다지고 있어,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 3년 내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더 이상의 저점 이탈 없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과도한 낙폭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 [우려] 2025년 잠정 실적이 매출액(약 247억 원)과 맞먹는 대규모 영업손실(약 204억 원)과 당기순손실(약 22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누적 결손금이 3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재무 건전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어, 턴어라운드의 가시적인 증거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기대] 최대주주인 프로텍이 지속적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확대하며 피엠티의 기술력과 장기적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근본적인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4분기를 포함한 2025년 전체 매출액은 약 24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약 204.5억 원, 당기순손실은 약 225.5억 원으로 적자 폭이 각각 56%, 58.5% 확대되었다.

  • 이는 제조원가 상승과 함께 대규모 재고 자산 평가 손실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며, 연간 실적의 큰 폭의 적자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 2025년 9월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이 300억 원에 달하는 등 재무 구조가 악화된 상황에서 4분기 실적 부진이 더해져, 유동성 위기 및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9월) 누적 기준 매출액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이어지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주당순이익(EPS)은 -296원으로 집계되어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었음을 보여준다.

  • 9월 말 기준 이익잉여금은 -300억 원에 달해 누적 결손 상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3D MEMS 기술의 품질 이슈 후폭풍으로 인한 매출 급감과 적자 확대가 3분기에도 이어졌으며, 부채비율이 194%까지 치솟는 등 재무 상태가 크게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6월)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443.22원, 매출 58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었다.

  • 2D MEMS로의 기술적 회귀를 통해 2026년 상반기까지 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분기는 이러한 턴어라운드 전략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였다.

  • 2025년 7월 18일, 주가는 3년 내 최저가인 2,105원을 기록하며 2분기 실적 부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반영되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3월)에는 주당순이익(EPS) -367.51원, 매출 62.2억 원을 기록하며 연초부터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다.

  • 2025년 3월 19일에 제21기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였으며, 당시 회사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소요되는 프로브 카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었다.

  • 전반적인 반도체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과거 기술적 판단 착오의 여파와 신규 기술의 수율 안정화 문제로 인해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프로텍 (47.87%): 반도체 패키징 장비 전문 기업으로 피엠티의 최대주주이다. 지속적인 장내매수를 통해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피엠티의 MEMS 기술력을 활용한 장기적인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 조병호 (4.52%): 전 대표이사로, 현재도 주요 주주로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조용호 (1.86%): 2023년 3월에 선임된 현 대표이사이다.

  • 오태엽 (0.03%): 2026년 1월 5일 사장으로 선임된 비등기임원으로, 2900주의 주식을 신규 보유하게 되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2월 13일, 최대주주인 (주)프로텍은 피엠티 주식 22,800주를 장내매수하여 지분율이 47.66%에서 47.87%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2월 11일, (주)프로텍은 피엠티 주식 141,100주를 추가 매수하여 지분율을 46.36%에서 47.66%로 늘렸다고 밝혔다.

  • 2026년 1월 29일, (주)프로텍은 31,100주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하여 보유 주식 수가 5,016,100주, 지분율은 46.36%로 확대되었다.

  • 2026년 1월 16일, 오태엽 사장이 비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됨에 따라 2,900주(0.03%)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신규 보고했다.

9.주요 계열사

(주)프로텍

  • 반도체 후공정 장비인 디스펜서, 다이 본더, 공압 실린더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 법인이다.

  • 피엠티의 최대주주로서, 피엠티의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2026년 초까지 지속적으로 피엠티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하며 지분율을 확대하는 등, 피엠티의 경영에 대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경쟁관계: 프로브 카드 시장은 FormFactor(미국), Technoprobe(이탈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티에스이, 코리아인스트루먼트 등과 경쟁하고 있다. 특히 주력 시장인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용 프로브 카드 공급을 두고 이들 업체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 협력관계: 차세대 메모리인 HBM(고대역폭메모리) 검사용 프로브 카드 제조를 위해 웨이퍼 본딩 및 리소그래피 장비 제조사인 EV Group(EVG)과 마스크리스 노광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미세 피치 웨이퍼 프로브 카드 제조 역량을 강화하여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 고객사 관계: 매출의 90% 이상이 삼성전자 한 곳에서 발생하여 고객사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구조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계획이나 공급사 정책 변화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13일: 최대주주 프로텍, 22,800주 장내매수로 지분율 47.87%로 확대.

  • 2026년 2월 11일: 최대주주 프로텍, 141,100주 추가 매수 공시, 지분율 47.66%로 증가.

  • 2026년 2월 5일: 미래에셋증권, 'NAND 공백 공략' 리포트 발간.

  • 2026년 1월 29일: 최대주주 프로텍, 31,100주 장내매수, 지분율 46.36%로 상승.

  • 2026년 1월 23일: 2025년 연간 잠정 실적 공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사유로,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크게 확대되었다고 발표.

  • 2026년 1월 16일: 오태엽 사장 신규 선임 및 2,900주 보유 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제출.

  • 2025년 12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위한 주주명부 폐쇄기간 또는 기준일 설정 공시.

  • 2025년 11월 12일: 2025년 3분기 보고서 제출.

  • 2025년 8월 12일: 2025년 반기보고서 제출.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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