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1,763원 · 전 거래일 대비 +20.01% · 시가총액 200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2015년 김동기 대표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시티와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 및 판매한다. 2022년 10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고해상도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원본 그대로 분석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한 세상을 위한 잠들지 않는 눈'이라는 미션 아래, CCTV 등으로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하여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우리 일상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내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자체 개발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B2G)에 공급하는 것이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보안 및 방범, 교통 솔루션에서 발생하며, 특히 스마트 교차로, 돌발상황 검지 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의 무인정산 시스템이나 현대건설 아파트 단지 내 솔루션 구축 등 민간 기업(B2B)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는 공공 부문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 라이선스 사업도 가능하다. 특히, GPU 없이 객체 검지가 가능한 기술이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핀텔 넷(Pintel Net)' 등은 향후 새로운 수익원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3.스마트시티 솔루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스마트시티'는 핀텔의 기술이 가장 빛을 발하는 무대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발생하는 교통, 환경,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AI 영상분석 기술의 수요 증가로 직결된다.
핀텔은 스마트시티의 '눈'과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도로 위의 차량 흐름을 분석해 교통 신호를 최적화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며, 도심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등 도시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맞물려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핀텔은 태안, 고양, 수원 등 다수의 스마트시티 관련 국책 사업에 참여하며 풍부한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이는 향후 국내외 유사 사업 수주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4.CEO, 김동기
뚝심 있는 기술 전도사
IT 업계에서 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LG CNS 사우디아라비아 법인장까지 역임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고해상도 카메라가 보편화되고 있음에도 정작 영상분석 기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세상에 더 좋은 솔루션을 적용시키겠다'는 일념으로 2015년 핀텔을 창업했다. 그의 이름 '김동기'는 핀텔의 기술력과 비전을 상징하는 하나의 브랜드와도 같다.
R&D에 진심인 편
김동기 대표는 회사의 성장에 있어 연구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꾸준히 강조해왔다. 실제로 핀텔은 전체 인력의 절반 가량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역시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힐 만큼 R&D에 대한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글로벌을 향한 야망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창업 초기부터 꾸준히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다. 특히 영국 국제통상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고, 영국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LG CNS 사우디 법인장 시절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동 스마트시티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혀, 'K-스마트시티' 기술의 수출을 이끌 선봉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핀텔의 기술력, 얼마나 똑똑한가
원본 화질 그대로, 손실 없는 AI 분석
핀텔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CCTV 등에 찍힌 고해상도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원본 그대로 분석한다는 점이다. 기존 기술들이 분석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영상을 저화질로 변환했던 것과 달리, 핀텔은 독자 개발한 계층별 블록 인식(HBR) 기술과 고해상도 감지(PHRD) 기술을 통해 원본 영상의 모든 픽셀 정보를 손실 없이 활용한다. 이는 멀리 있는 작은 물체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해, 분석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비결이다.
세계가 인정한 객체 추적 능력
핀텔의 다중 객체 추적 기술(P-MOT)은 글로벌 기술력 평가 대회인 'MOT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여러 사람이나 차량의 이동 경로를 끊김 없이 정확하게 추적하여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스마트 스쿨존에서는 아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위험 상황을 미리 경고하고, 교차로에서는 꼬리물기 차량을 정확히 식별해내는 식이다.
PREVAX, 모든 것을 보고 인지하는 통합 솔루션
이러한 핵심 기술들이 집약된 결과물이 바로 AI 영상분석 통합 솔루션 '프리벡스(PREVAX)'다. 프리벡스는 스마트 교통, 방범, 시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요구사항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으로, 단순한 이벤트 감지를 넘어 예측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전국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표준 인터페이스와 호환될 뿐만 아니라, 2024년 내에 여러 관제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자체 통합 플랫폼까지 선보일 계획이라 확장성이 더욱 기대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우려] 2025년 11월 최대주주 지분 매각 계약이 체결되었으나, 인수 주체인 사피엔시아의 잔금 납입이 수차례 연기되며 경영권 이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신생 투자조합의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지며, 딜이 무산될 경우 주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려] 기술특례상장 3년 만에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였던 김동기 대표이사가 보호예수 해제 직후 본인 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회사를 떠난다는 점은 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기적인 투자금 회수(엑시트)로 해석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며, 회사의 핵심 기술 개발 연속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대] 경영권 매각과 동시에 총 271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이 계획되어 있어,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AI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을 확보하게 된다. 지속적인 적자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던 만큼, 대규모 자금 수혈은 스마트시티, 지능형 교통체계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 확정 실적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나 관련 보도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연간 실적은 지속적인 적자 기조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된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가 확대된 흐름에서 유추할 수 있다.
4분기에는 AI 기반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 장비 시범 운영 돌입 등 새로운 솔루션의 시장 도입이 시작되었으나, 해당 사업이 분기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기에는 시기적으로 일렀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9월 마감) 매출은 약 16.8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당순이익(EPS)은 -29원을 기록, 여전히 수익성 개선에는 실패하며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해당 분기에는 글로벌 'MOT 챌린지' 전 부문 1위 석권, 'AI 산업안전 플랫폼' 출시 등 기술적 성과와 신규 솔루션 공개가 이어지며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6월 마감) 매출은 약 1.7억 원으로, 매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20.93원을 기록하여, 2025년 중 가장 큰 분기 손실을 보이며 재무적 어려움이 심화되었음을 시사했다.
자율주행 운행 지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6월 중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쏠렸으나, 이러한 기대가 실제 분기 실적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3월 마감) 매출은 약 11.6억 원을 기록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해당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2.0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은 다소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영업손실 기조를 이어갔다.
2025년 상반기 전체적으로 매출 13억 원, 영업손실 25억 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실적은 연간 적자 흐름의 시작점이 되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사피엔시아 외 1인 (지분율 50.11% 예정): 2025년 11월 기존 최대주주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신생 투자조합. 다만 2026년 초까지 잔금 지급이 계속 지연되며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김동기 (전 최대주주): 핀텔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였으나, 2025년 11월 본인 및 특수관계인 지분 전량을 '사피엔시아' 측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경영권 매각을 결정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11월 3일, 기존 최대주주 김동기 외 2인이 보유 지분 50.11%(569만 6370주)를 사피엔시아 외 1인에게 301.9억 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11월 3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사피엔시아를 대상으로 약 71.4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11월, 20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혔다.
2022년 10월 20일,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당시 최대주주 및 주요 임원은 2~3년간의 자발적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9.주요 계열사
핀텔의 사업보고서 및 공시 자료상 유의미한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종속회사는 확인되지 않는다.
10.타사와의 관계
2026년 2월,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딥엑스(DeepX)와 협력하여 고비용의 GPU를 대체할 수 있는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하여 AI 솔루션의 가격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적 제휴로 풀이된다.
핀텔은 스마트시티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B2G(기업-정부 간 거래) 중심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공공 부문과의 협력 관계는 회사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기반이 되고 있다.
AI 영상 분석 시장은 기술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특정 경쟁사가 명확히 드러나기보다는 다수의 시스템 통합(SI) 기업 및 AI 솔루션 개발사들과 경쟁 및 협력 관계를 동시에 형성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10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의 잔금 지급일 및 27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납입일을 2026년 4월로 재차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2026년 2월 24일, 딥엑스와 NPU 기반 에이전틱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12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되며 AI 영상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 11월 26일, AI 기술을 활용한 '교차로 꼬리물기 무인교통단속장비'의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3일, 최대주주가 김동기 외 2인에서 사피엔시아 외 1인으로 변경되는 302억 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2025년 6월 17일, 서울시의 자율주행 택시 운행 지역 확대 기대감에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