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2,070원 · 전 거래일 대비 +0.73% · 시가총액 387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항공기 부품 전문 기업으로, 보잉(Boeing)의 B787, B737 등 핵심 기종의 날개 및 동체 구조물을 조립하여 납품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의 1차 또는 2차 협력사로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기체 구조물 조립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항공 산업의 침체로 수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최근 글로벌 항공 수요 회복과 원가 구조 개선 노력에 힘입어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보잉,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및 방산업체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KAI와 2030년까지 이어지는 약 781억 원 규모의 B787 기체 구조물 조립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항공기 부품의 기계가공, 판금성형, 표면처리부터 최종 조립까지 아우르는 일괄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역량으로 작용한다.
자회사 하이즈복합재산업을 통해 항공기용 복합재 부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항공기 경량화 트렌드에 부응하는 전략이다. 또한 드론, 우주 발사체 등 미래 항공우주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3.항공기 부품 제조업
항공기 부품 산업은 보잉, 에어버스 등 소수의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가 과점하는 시장 구조의 특성상, 이들 완제기 업체의 생산량 및 수주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방 산업 의존적인 특징을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고 신규 항공기 발주가 늘어남에 따라, 항공기 부품 시장 역시 본격적인 회복 및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부품 공급사들의 수주 잔고가 증가하고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항공 산업에서는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체 경량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알루미늄 등 전통적인 소재를 대체하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과 같은 복합소재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기술 변화는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부품 업체에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보잉과의 끈끈한 파트너십
하이즈항공의 성장 스토리는 사실상 '보잉 연대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력 제품인 B787 드림라이너의 중앙날개(Center Wing Box)와 B737 기종의 꼬리날개 등 핵심 구조물을 도맡아 생산하며 보잉의 핵심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B787 주익 부품 일부는 전 세계에서 단독으로 생산(Sole Source)하는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보잉의 생산 계획에 하이즈항공의 실적이 연동되는 강력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단순 하청업체를 넘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5.2026년, 턴어라운드의 서막을 열다
기나긴 적자의 터널을 지나 2026년 드디어 흑자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력 운영 효율화와 원가 구조 고도화를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여기에 글로벌 항공 수요 회복이라는 순풍까지 더해지며 실적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29년까지 연평균 13%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7%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6.미래를 향한 날갯짓, 신사업 포트폴리오
항공기 부품 외길 인생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자회사 하이즈복합재산업을 통해 항공기 날개 등 고부가가치 복합재 부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이는 기체 경량화라는 항공 산업의 메가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하는 전략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손잡고 미국 내 수소 드론 기술 지원에 나서는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있어, 전통적인 항공기 부품사를 넘어 첨단 항공우주 기업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7.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주 확대 기대감이 크다. 특히 보잉 787 및 737 MAX의 생산 정상화 과정에서 하이즈항공의 부품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려] 자회사인 PEEK의 실적 부진과 높은 부채비율은 지속적인 우려 사항으로 지적된다. 항공업황 회복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개선이 더디게 진행될 경우, 기업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려] 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경영권 변동은 사업의 연속성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8.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9.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하상헌(9.28%) 하이즈항공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다.
(주)에이치에이존(7.13%) 하상헌 최대주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실질적인 지배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신재열(5.72%)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는 주요 주주 중 한 명이다.
자사주(0.58%)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4년 3월, 최대주주 하상헌이 보유 주식 일부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여 지분율이 소폭 감소했다.
2023년 12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하며 지분 구조에 변화가 있었다.
2022년,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이 대거 이루어지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된 바 있다.
10.주요 계열사
(주)피크
항공기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주로 소형 항공기 및 UAM 관련 부품 생산에 특화되어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며 하이즈항공의 연결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UAM(도심항공교통) 시장 개화 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1.타사와의 관계
보잉(Boeing) 가장 중요한 고객사 중 하나로,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737 MAX 기종의 동체 및 날개 구조물을 납품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잉의 생산량 증감에 따라 하이즈항공의 실적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내 최대 항공우주 기업인 KAI와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KAI가 주도하는 각종 국책 사업에 부품 공급사로 참여하며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에어버스(Airbus) 보잉과 함께 세계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는 에어버스에도 일부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매출 비중은 보잉에 비해 낮은 편이다. 향후 에어버스향 수주 확대 여부가 성장성의 관건이 될 수 있다.
12.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보잉사와의 부품 공급 계약 연장 체결 공시. 기존 계약 대비 물량이 소폭 증가하여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2025년 11월 자회사 피크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결정 공시.
2025년 8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2025년 4월 UAM(도심항공교통) 관련 국책과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2024년 9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지분 매각설이 불거졌으나,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