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1,692원 · 전 거래일 대비 +3.93% · 시가총액 221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1999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과거 '지티지웰니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으나 2024년 동인바이오텍을 흡수합병하며 '한국비티비'로 사명을 변경,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력 사업은 안티에이징 관련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였으나, 바이오 유통 전문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생명공학 연구용 시약 유통 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뷰티와 바이오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변모했다.
합병 전 의료기기 사업을 기반으로 했던 회사는 현재 의료기기 사업본부와 바이오 사업본부를 병행한다. 법률상 지티지웰니스가 동인바이오텍을 흡수한 거래였지만, 회계상으로는 동인바이오텍이 지티지웰니스를 취득한 역취득으로 처리된 점이 현재 사업구조를 이해하는 배경이다.
2.비즈니스 모델
기존 의료기기 사업부는 병의원 등에 공급하는 전문가용 리프팅 및 바디 컨투어링 장비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개인용 미용기기를 개발, 제조하여 국내와 해외 55개국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한다.
2024년 합병으로 신설된 바이오 사업부는 생명공학 연구에 필수적인 시약, 키트 등을 해외 유수의 브랜드로부터 공급받아 국내 대학, 연구소, 병원 등 약 1,350곳에 유통하는 바이오 인더스트리 토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한다.
두 사업부의 결합을 통해 미용 의료기기 개발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하거나, 기존 바이오 사업부의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의료기기 판매 채널로 활용하는 등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여 '토탈 뷰티 & 바이오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바이오 사업은 항체, 시약, 분석 키트, 장비와 소모품을 연구 현장에 공급하는 유통 구조다. 2026년 1분기 공시상 매출은 의료기기 2억3,500만원, 바이오 시약 등 35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사업의 매출 비중과 비용 구조가 손익 변동을 함께 좌우한다.

▲ PICOHOLIC 피코초 레이저 장비 — 원본 출처

▲ 이동형 전문가용 미용 의료기기 — 원본 출처
3.산업 맥락 K-뷰티 디바이스와 바이오 유통
전 세계적으로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화장품을 넘어 한국산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력을 갖춘 중소형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생명공학 연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연구에 필요한 시약 및 재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과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유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피부 관리가 점차 홈케어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자유 섹션 A 파란만장 M&A와 환골탈태
'지티지웰니스' 시절, 이 회사는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나 감사의견 거절과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는 등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
회생의 칼날 위에서 선택한 비책은 바로 바이오 유통 강자 '동인바이오텍'과의 합병이었는데, 법률적으로는 지티지웰니스가 동인바이오텍을 흡수하는 형태였으나 회계상으로는 동인바이오텍이 상장사를 인수하는 '역취득' 방식의 사업결합이었다.
‘지티지웰니스’ 시절 회사는 감사의견 거절과 재무구조 악화의 이력을 거쳐 2023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회생계획 인가 결정은 2023년 12월 21일 이뤄졌다. 이후 2024년 2월 15일 변경회생계획 인가를 통해 동인바이오텍 흡수합병이 결정됐고, 합병기일은 2024년 3월 29일이었다. 2024년 4월 26일 사명을 한국비티비로 바꾸고, 5월 30일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 이 과정은 과거의 리스크를 지우는 서사라기보다 회생과 합병을 거쳐 사업 구조가 바뀐 이력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5.자유 섹션 B 의료기기 명가와 바이오 신성의 동거
한국비티비의 포트폴리오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코스닥 상장까지 이끌었던 전통의 캐시카우 '의료기기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M&A를 통해 장착한 새로운 성장 엔진 '바이오 유통 사업'이다.
언뜻 보면 이질적인 두 사업의 조합 같지만, 바이오 사업부가 확보한 대학병원, 연구소 네트워크는 향후 의료기기 사업의 신규 판매처나 공동 연구 파트너가 될 수 있고, 의료기기 개발 노하우는 바이오 분야 신사업 진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결국 이들의 동거는 피부 표면의 아름다움을 다루는 '안티에이징' 기술과 생명의 근원을 탐구하는 '바이오' 기술을 한 지붕 아래에 두는 것으로,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전략적 포석이라 할 수 있다.
한국비티비의 포트폴리오는 의료기기와 바이오 유통의 두 축으로 나뉜다. 의료기기 축에는 전문가용 피부미용 장비, 에스테틱 장비, 홈케어 제품과 ODM이 있고, 바이오 축에는 연구재료 유통과 BTBmarket 플랫폼이 있다. 회사는 바이오 연구자를 위한 AI 기반 플랫폼을 운영하며 상품과 연구자료 탐색 기능을 제시한다. 다만 연구기관 네트워크의 의료기기 교차판매, 공동연구, 수직계열화의 실질 성과는 공식 계약이나 실적으로 확인될 때 판단할 과제다. 현재 확인되는 전략의 출발점은 서로 다른 두 제품·유통 체계를 함께 운영하는 데 있다.

▲ D-COOL 에스테틱 핸드피스 — 원본 출처

▲ LE BODY 홈케어 기기와 전극 패드 — 원본 출처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기대] 2023년 4월 회생절차에 들어갔던 한국비티비는 코스닥 상장사 한국비엔씨와의 투자 계약을 통해 성공적으로 회생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 5월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되었다. 이로써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최대주주가 된 한국비엔씨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의료·바이오 시장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5년 5월 16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유지 결정이 나왔고, 주권 매매거래는 5월 19일 재개됐다. 회생절차와 거래정지를 겪은 회사에 상장 유지와 거래 재개는 영업 정상화 여부를 다시 시장에서 검증받는 출발점이 됐다.
최대주주 한국비엔씨 보유주식 일부는 경영안정성과 투자자보호를 사유로 2027년 5월 18일까지 의무보유 대상이다. 최대주주의 장기 보유 구조는 지배력의 안정성을 보는 투자자에게 참고 요소가 될 수 있다.
[우려]
[우려] 2025년 5월 27일, 4,400만 주에 달하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등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 물량) 이슈가 부각되었다. 회생 과정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출자전환 및 신주발행으로 인해 주식 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
2025년 연간 개별 기준 매출은 320억3,100만원이었지만 영업손실은 28억5,200만원, 당기순손실은 39억3,200만원이었다. 회사는 합병 외부평가 예측 대비 실적 미달 배경으로 신제품 개발·출시 지연,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증가, 개발비와 신규 인력 확충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를 들었다.
2026년 1분기에도 영업손실 1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 재개와 지배구조 안정이 곧바로 수익성 회복을 뜻하지는 않으며, 의료기기 매출 회복과 바이오 유통의 비용 구조가 계속 검증 대상이다.
7.실적 리뷰
최신 실적
기간·기준 | 매출액(억원) | 영업이익(억원) | 당기순이익(억원) |
|---|---|---|---|
2026년 상반기 누적·별도 | 122.2 | -32.5 | -45.4 |
2026년 1분기·별도 | 59.1 | -17.3 | -16.8 |
2025년 연간·별도 | 320.3 | -28.5 | -39.3 |
2025년 상반기 누적·별도 | 173.3 | -6.3 | -4.9 |
2025년 1분기·별도 | 100.2 | 3.4 | 2.8 |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9.5%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확대됐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의료기기 2억3,500만원, 바이오 시약 등 35억400만원으로 공시됐다. 바이오 유통 매출 비중이 큰 구조에서 의료기기 매출의 변동과 부문별 비용이 수익성에 영향을 준다.
2025년에는 매출이 320억3,100만원이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냈다. 회사는 신제품 개발·출시 지연,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증가, 개발비와 신규 인력 확충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를 실적 미달 요인으로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흐름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73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수익성 악화가 확인됐다. 합병 이후 외형 확대와 별개로 비용 부담을 어떻게 낮출지가 핵심 과제로 남았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는 회생절차 마무리와 거래 재개를 앞두고 사업 기반을 정비하던 시기였다. 한국비엔씨가 최대주주가 된 뒤 동인바이오텍 합병으로 바이오 유통 기반을 갖췄고, 시장의 관심은 회생계획 이행과 상장 유지 결정에 집중됐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주)한국비엔씨 (79.96%): 코스닥 상장사로, 보툴리눔 톡신, 필러, 화장품 등 K-뷰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비티비의 최대주주로서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2026년 7월 27일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기준으로 최대주주 한국비엔씨와 특별관계자는 한국비티비 주식 1,063만289주, 지분 81.24%를 보유했다. 이는 2026년 6월 30일 주주명부의 한국비엔씨 단독 지분 79.96%와 기준일 및 특별관계자 포함 여부가 달라 같은 수치로 볼 수 없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4년 1월: 한국비엔씨가 회생계획 인가결정에 따라 지분율 76.04%를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2024년 2월 15일: 변경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통해 (주)동인바이오텍을 흡수합병하는 안이 확정되었다.
2024년 3월 29일: (주)동인바이오텍과의 합병이 완료되었으며, 합병 과정에서 주주 구성에 일부 변동이 발생했다.
2024년 4월 26일: 상호를 주식회사 지티지웰니스에서 주식회사 한국비티비로 변경했다.
2024년 1월 한국비엔씨는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됐고, 이후 변경회생계획 인가와 동인바이오텍 합병을 거치며 지배구조가 재편됐다. 2026년 6월에는 5대1 액면병합에 따른 변경상장이 이뤄졌다.
한국비엔씨 보유주식 654만2,689주는 경영안정성과 투자자보호를 이유로 2027년 5월 18일까지 의무보유 대상이다. 지분율을 읽을 때는 보고 기준일, 단독·특별관계자 포함 여부, 액면병합 전후 주식 수를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9.주요 계열사
(주)한국비엔씨
한국비티비의 미용 의료기기 사업과 한국비엔씨의 에스테틱 제품군을 결합하여 '토털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비티비의 회생 과정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자회사 합병 등을 주도하며 경영 정상화를 이끌었으며,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비엔씨는 한국비티비의 최대주주다. 최완규 대표이사는 양사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한국비티비 회사 웹사이트의 관계사 링크에도 한국비엔씨가 표시된다. 2025년 말 기준 한국비티비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없었다. 따라서 한국비엔씨는 한국비티비의 연결 자회사라기보다 최대주주이자 그룹 차원의 관계회사로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동인바이오텍은 2024년 3월 29일 흡수합병으로 소멸했다. 현재 별도 계열사라기보다 한국비티비 사업 구조에 편입된 바이오 사업의 배경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
10.타사와의 관계
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는 최대주주이며 최완규 대표이사가 양사 대표를 겸직한다. 양사의 관계는 지배구조와 합병 이후의 사업부 체계라는 확인 가능한 사실에서 설명할 수 있다. 톡신·필러와 미용 의료기기를 결합한 실제 매출 시너지나 공동 공략 성과는 공식 거래·실적 자료가 확인될 때 판단할 사안이다.
과거 거래 관련 이력
지티지웰니스 시절 감사의견 거절과 회생절차는 현재 회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역사적 배경이다. 다만 과거 연진케이(구 엑트켐) 관련 미술품 구매대행 거래의 세부 내용과 감사의견 거절 사이의 직접 인과는 확인 가능한 공식 자료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해당 이력은 확정된 거래 관계의 설명보다 과거 재무·감사 리스크를 살필 맥락으로 남는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최신 공시
2026년 8월 14일 · 반기보고서 (2026.06) · 별도 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 122억2,000만원, 영업손실 32억5,000만원, 순손실 45억4,000만원을 공시했다.
2026년 7월 27일 ·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 (일반) · 한국비엔씨와 특별관계자의 보유 지분은 81.24%로 보고됐다.
2026년 6월 25일 · 변경상장(액면변경) · 5대1 액면병합에 따른 변경상장이 이뤄졌고, 일부 최대주주 보유주식의 의무보유 기간은 2027년 5월 18일까지다.
상장유지·의무보유
2025년 5월 16일 · 기타시장안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및 상장유지 결정 안내) ·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유지를 결정했고, 주권 매매거래는 5월 19일 재개됐다.
사업 현장
2026년 5월 26일 · 전시회&학회 소식 · 회사는 2026년 KIMES 참가와 바이오 학회 일정을 공식 게시했다.
자료
사업·재무: 2025년 사업보고서, 2026년 1분기보고서, 의료기기 사업본부, 바이오 사업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