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wiki
한투 코스피 양매도 5% OTM ETN 로고

한투 코스피 양매도 5% OTM ETN

2026.09.07 전일 종가 6,900 · 전 거래일 대비 -0.36%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코스피 지수가 일정 구간에 갇혀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일 때,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수익을 쌓아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주식 시장이 위도 아래도 아닌 옆으로만 길 때, 마치 주차료를 받듯 꾸준히 수익을 챙기는 전략을 구사하여 시장의 방향성과 무관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 양매도 전략을 통해 얻은 수익을 분배금(배당)으로 지급하지 않고 지표가치(NAV)에 그대로 재투자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 때문에 매달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미국의 커버드콜 ETF들과는 성격이 다르며, 투자자는 매도를 통해서만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한국거래소(KRX)가 산출하는 '코스피 양매도 5% OTM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이 지수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반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도하는 '양매도(Short Strangle)' 전략의 성과를 반영하도록 설계되었다.

  • 매월 옵션 만기일에 맞추어 코스피200 지수보다 약 5% 높은 가격에 살 권리(콜옵션)와 약 5% 낮은 가격에 팔 권리(풋옵션)를 동시에 매도하여 양쪽에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의 원천으로 삼는다. 이는 마치 운동장의 양쪽에 5미터씩 선을 그어놓고 공이 그 안에서만 논다면 입장료를 버는 것과 같은 원리다.

  • 코스피200 지수가 한 달 동안 전월 대비 ±5%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옵션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지만, 이 범위를 벗어나는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지수가 5%를 초과하여 움직이더라도 미리 받아둔 프리미엄이 손실을 일부 상쇄해주는 완충재 역할을 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발행사는 한국투자증권(TRUE ETN)이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자산운용사가 아닌 증권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파생결합증권(ETN)이다. 따라서 운용 성과와 별개로 발행사의 채무불이행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 총 제비용은 연 0.80% 수준으로, 이는 운용보수, 기초지수 이용료, 일반사무관리비 등이 모두 포함된 비용이다. 투자자가 얻는 최종 수익률은 기초지수의 수익률에서 해당 제비용이 차감되어 계산된다.

  • 이 상품은 주식을 직접 담는 것이 아니라 KOSPI200 콜옵션과 풋옵션 계약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며 운용된다. 따라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개별 종목의 등락보다는 코스피200 지수 자체의 변동성 관리가 수익률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친다.

4.가두리 장세의 명사수, 그러나 불장은 남의 집 잔치

코스피가 특정 박스권에 갇혀 방향성을 잃을 때 이 상품의 진가가 드러난다. 지수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가두리' 장세에서는 매달 꼬박꼬박 옵션 프리미엄이라는 월세를 챙기며 지루한 시장을 견딜 힘을 준다. 특히 주가 상승에 대한 기회를 상당 부분 포기하는 대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ATM(등가격) 전략과 달리, 5% OTM(외가격)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수가 5% 이내로 상승할 경우 그에 따른 이익도 일부 누릴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의외의 모습으로 시장이 급락할 때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2026년 3월 초 증시 급락 당시 풋옵션 관련 전략 수익이 콜옵션 손실을 압도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0% 넘게 빠지는 동안 오히려 8%가 넘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안정성은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대세 상승장에서는 오히려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된다. 지수가 5%를 훌쩍 넘어 급등하게 되면 그 이상의 수익은 고스란히 포기해야 하므로, 상승장의 과실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구경만 해야 하는 아쉬움이 크다.

5.이거 배당 나오는 상품 아니었어?

'양매도'나 '커버드콜'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가장 큰 오해는 바로 '분배금' 지급 여부다. 통상 이런 전략을 사용하는 상품은 매달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을 현금으로 지급하여 월배당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이 ETN은 분배금이 전혀 없다. 즉, 옵션 매도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고 상품의 순자산가치, 즉 지표가치(iIV)에 그대로 녹아들어 복리 효과를 노리는 구조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 상품을 주식처럼 매도해야만 비로소 수익을 손에 쥘 수 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와 이름과 거래 방식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ETN은 발행사인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되는 '채권'의 성격을 띤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TF는 펀드 자산을 별도로 보관하여 운용사가 파산해도 투자자산이 보호되지만, ETN은 발행 증권사가 부도가 나면 투자 원금 전체를 날릴 수도 있는 신용위험을 본질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이처럼 겉보기와 다른 운용 방식과 상품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이름만 보고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예상과 다른 결과에 당황할 수 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Disclaimer앤트위키는 사용자 참여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위키 서비스로, 투자 자문이나 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앤트위키가 제공하는 가격 정보는 코스콤 등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정보이며 기업 정보, 재무 데이터, AI 요약 및 사용자 의견은 부정확하거나 시차가 있을 수 있으며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 및 라이선스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명예훼손(사실적시 포함), 모욕, 개인정보 유출 등 대한민국 법률에 위배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게시물 삭제 및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된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주식회사 투엑시스 | 사업자등록번호 604-86-03443 | 대표 김성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62길 4, 2층 | 02-6272-0210

© 2025-2026 Two Axis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