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목 개요
이 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으로, 하루만 투자해도 CD금리에 준하는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주식 계좌의 현금을 잠시 보관하는 '파킹' 용도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한 상품으로, 만기가 있는 채권형 ETN 상품에 해당한다. 2023년 4월 6일에 상장되었으며, 만기일은 2033년 3월 30일이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KIS자산평가에서 산출하는 'KIS CD금리투자 총수익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오후 4시에 고시하는 CD 91일물 금리를 목표 수익률로 하여 구성된다.
지수는 잔존만기 60일에서 120일 사이의 국내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이 발행한 CD 1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매일 종목을 교체하여 목표 수익률을 추종한다. CD 종목 수가 10개 미만일 경우, 잔존만기 구간을 확장하거나 은행채를 편입하는 방식으로 바스켓을 재구성한다.
이 상품은 총수익지수(TR) 방식으로 운용되어, CD에서 발생하는 이자(분배금)를 투자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전액 재투자하여 지표가치(IV)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분배금 지급 없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발행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유동성공급자(LP) 역시 한국투자증권이 담당하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03%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기초지수는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CD수익률 100%를 그대로 따르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이 ETN의 수익률은 사실상 CD 91일물 하루치 금리에 해당한다.
과세는 배당소득세(보유기간과세) 형태로 이루어진다.
4.CD금리 ETN, 기관들의 전유물?
CD금리 ETN은 낮은 보수와 추적오차 없는 구조 덕분에 기관 투자자들, 특히 자산운용사들의 단기 자금 운용처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자신들이 운용하는 CD금리 ETF에 타 증권사가 발행한 CD금리 ETN을 편입하는 사례가 발견되기도 한다. 이는 미세한 수익률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들의 특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사실상 기관 투자자들의 놀이터라고 볼 수 있다.
5.ETF 아니고 ETN입니다만
많은 투자자들이 ETN과 ETF를 혼동하지만, 두 상품은 발행 주체부터 신용위험까지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ETF는 자산운용사가 만들고 별도의 신탁기관에 자산을 보관해 발행사의 파산 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반면, ETN은 증권사가 자기 신용으로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이라 발행 증권사가 부도가 나면 투자금을 떼일 수도 있다. 또한 ETF는 펀드 운용 과정에서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ETN은 발행사가 기초지수 수익률 지급을 보장하므로 이론적으로 추적오차가 '0'에 가깝다. 이 상품 역시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신용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투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