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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두나무와 토스뱅크 투자로 대박을 친 한화그룹 증권사

2026.09.10 전일 종가 4,880 · 전 거래일 대비 +0.72% · 시가총액 1.0조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한화그룹 계열의 증권사로, 1962년 성도증권으로 출범하여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본시장의 산증인 역할을 해왔다. 1976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 제일증권, 한화증권을 거쳐 2012년 현재의 사명인 한화투자증권으로 변경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트레이딩, 홀세일 등 증권업 전반에 걸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디지털 자산과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한화투자증권 업무공간 내부 전경

▲ 한화그룹 공식 미디어 라이브러리에 공개된 한화투자증권 내부 업무공간. — 원본 출처

한화투자증권 내부 업무공간의 다른 시점

▲ 한화그룹 공식 미디어 라이브러리에 공개된 한화투자증권 업무공간. — 원본 출처

2.비즈니스 모델

한화투자증권의 본업은 고객의 투자·자금조달 수요를 WM, Wholesale, Trading, IB로 나누어 맡는 구조다. 2026년 1분기 별도 순영업수익 기준으로는 WM 비중이 68%로 가장 컸고, 기타 13%, Wholesale 10%, Trading 6%, IB 3% 순이었다.

  • 자산관리(WM) 및 리테일: 전국 지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STEPS'를 통해 개인 고객에게 주식, 채권, 펀드,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 중개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수료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와 자산관리 컨설팅을 통해 고액자산가 시장 공략에도 힘쓰고 있다.

  • Wholesale국내외 기관과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채권·파생상품·금융상품의 중개와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개인 리테일과는 다른 기관 고객 기반의 판매·중개 채널이다.

  • 투자은행(IB):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주관 등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전통적인 IB 업무는 물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인수합병(M&A) 자문 등 구조화 금융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다.

  •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자기자본을 활용하여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을 운용해 수익을 내는 부문으로, 시장 변동성에 따라 실적 등락이 클 수 있지만 우호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회사 전체 이익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2025년에는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크게 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화투자증권 로비와 직원이 보이는 업무 현장

▲ 한화그룹 회사 소개 페이지의 한화투자증권 로비 이미지. — 원본 출처

3.증권업

국내 증권업은 다수의 증권사가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유사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레드오션 시장의 특성을 띤다. 금리 변동과 같은 거시 경제 지표에 따라 업황이 좌우되는 경향이 짙어, 시장 상황이 좋으면 역대급 실적을 내다가도, 반대의 경우에는 실적이 곤두박질치는 등 변동성이 큰 산업이다.

최근 증권업계의 화두는 단연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영토 확장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서비스 개발, 토큰증권(STO)과 같은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M&A 제도 개선 등은 증권사들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활발한 인수합병은 IB 부문의 자문 수수료 수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증권사들의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의 화두인 디지털 전환과 해외 확장은 계속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에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국내에서는 MTS에 해외주식 AI 공시와 디지털자산 정보 기능을 더했다. 다만 기술 기능의 확장과 실제 수익화는 별개의 과정이다.

4.그룹 내 금융 허브를 향한 그림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자산관리·증권 중개·IB·Trading을 맡는 축이다. 2026년 3월 말 기준 보통주 최대주주는 한화자산운용으로, 98,867,172주(46.08%)를 보유했다.

한화생명,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금융 계열사 간 관계는 시장에서 그룹 금융 시너지의 맥락으로 자주 읽힌다. 다만 한화생명에서 한화자산운용을 거쳐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구체적 소유 단계와 사업상 인과는 공개 자료로 확인하기 어려워 법적 지배구조로 단정하지 않는다.

증권사는 고객의 투자·연금·자금조달 수요를 접점으로 삼고, 자산운용사는 상품과 운용 역량을 보탤 수 있다. 이 같은 관계가 실제 판매나 수익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는 각 상품·계약과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5.디지털 자산, 미래를 향한 승부수

한화투자증권은 전통적인 증권업의 틀을 벗어나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미래 금융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단순히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실물자산 토큰(RWA)을 발행하고 유통하는 '글로벌 No.1 RWA 허브'가 되겠다는 야심 찬 비전을 포함한다. 이러한 시도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향후 증권업계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전통 증권업의 틀을 넓혀 디지털 금융을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Global No.1 RWA Hub’와 디지털자산 전문 증권사라는 표현은 회사가 제시한 전략적 비전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RWA는 실물 기반 자산을 토큰화하는 방식을 뜻하며, 비전 자체가 곧 서비스 상용화나 매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2026년 5월 회사는 두나무 주식 1,361,050주(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보유 지분율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되는 구조이며, 회사는 디지털 금융 경쟁력과 디지털자산 밸류체인 강화를 목적으로 밝혔다.

6월에는 MTS를 개편해 국내·해외주식 UX를 통합하고, 쟁글 연계 디지털자산 시세·뉴스·리서치와 관심종목 등록 기능을 도입했다. 7월에는 금융 특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igital Asset Holdings LLC에 약 300억원의 전략투자를 완료하며 캔톤 네트워크 생태계 참여 기반을 넓혔다. 고객용 정보 기능, 지분 투자, 글로벌 인프라 협력을 함께 쌓는 단계로 볼 수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 [기대] 2025년 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전 사업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두나무 추가 취득 결의, MTS의 디지털자산 정보 기능 도입, Digital Asset Holdings 전략투자는 디지털 금융 전략이 선언 단계에만 머물지 않고 지분·제품·인프라의 세 갈래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 요인이다. 특히 MTS는 주식·연금·금융상품과 디지털자산 정보를 한 화면 흐름으로 연결하려는 시도이며, 회사가 고객 경험을 넓혀 갈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우려]

  • 디지털자산 관련 투자와 플랫폼 개발은 수익화에 앞서 자본 배분, 실행, 시장 및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함께 안는다. 두나무 지분 확대와 해외 인프라 투자는 장기 전략의 선택이지만, 투자 효과가 본업 실적과 고객 가치로 연결되는 속도는 아직 확인해야 한다. 이는 회사가 밝힌 투자 목적과 개발 계획에 따른 편집적 해석이다.

  • 배당 여부와 규모는 회사가 재무상태, 자본적정성, 중장기 경영전략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고 공시했다. 과거의 배당 연속 횟수, 이사 임기 변경, 두나무 상장 가능성 등은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확정 사실로 단정하지 않는다.

한화투자증권 본사 전경

▲ 두나무 추가 취득 결의 공식 보도자료에 첨부된 한화투자증권 전경. — 원본 출처

7.실적 리뷰

최신 연결 실적

기간

연결 영업수익

연결 영업이익

연결 분기순이익

기준

2026년 2분기

2026.08.14 기준 영업보고서는 게시됐으나, 공개 자료로는 손익 원문 표와 수치를 확인하기 어렵다.

2026년 1분기

1조 6,594억원

296억원

191억원

분기

2025년 연간

3조 946억원

1,477억원

1,020억원

연간 누적

2025년 3분기

2조 1,960억원

1,225억원

879억원

3분기 누적

2025년 2분기

해당 영업보고서의 손익 원문은 공개 자료로 확인하기 어렵다.

2025년 1분기

8,370억원

472억원

372억원

분기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파생상품관련이익 8,843억원,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상품관련이익 4,263억원, 수수료수익 1,145억원 등을 포함한다. 전년 동기보다 영업수익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296억원, 191억원으로 낮아져, 증권사의 외형 수익과 이익이 같은 방향으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5년 실적 흐름

2025년 1분기에는 연결 영업수익 8,370억원, 영업이익 472억원, 분기순이익 37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수익 2조 1,960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 분기순이익 879억원으로 확대됐고,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1,477억원, 분기순이익은 1,020억원이었다.

파생상품 관련 이익, WM과 Trading의 기여, 해외 법인의 디지털 전환 노력은 시장 환경과 사업 실행이 함께 작용한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2026년 2분기 영업보고서는 게시 사실만 확인돼 손익 수치를 추정하지 않는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2026년 3월 말 기준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98,867,172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보통주 기준 지분율은 46.08%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한 비율은 46.09%로 공시됐다. 우선주와 보통주를 합산하지 않은 국민연금, 우리사주, 자사주 지분율은 공개 자료로 확인하기 어려워 수치로 단정하지 않는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현재 확보한 2026년 1분기 공시에서는 한화자산운용의 보통주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지분율의 소폭 증감은 주식 종류, 기준일, 특별관계자 포함 여부에 따라 수치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일 비율만으로 지배력 변화로 해석하기보다 해당 시점의 공시 기준을 함께 봐야 한다.

2025년 4월 4일, 최대주주인 한화자산운용의 특별관계자 지분율이 기존 45.4%에서 45.33%로 소폭 감소하는 변동이 있었다.

2021년 3월 30일, 한화자산운용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46.2%에서 46.22%로 미미하게 증가하는 등 최대주주 측의 지분율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금융계열사 지배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한화투자증권은 그룹 내 금융 부문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지배구조 연차보고서에서 사외이사가 3명 이상이면서 이사 총수의 과반수가 되도록 정하고, 임원후보추천·감사·내부통제·내부거래위원회를 사외이사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주주 지분과 별개로 이사회 견제 장치를 설명하는 공식 정보다.

9.주요 계열사

연결 종속회사

2026년 1분기 말 연결 범위에는 베트남의 Pinetree Securities Corporation, 싱가포르의 Pinetree Securities Pte. Ltd., 인도네시아의 PT Ciptadana Sekuritas Asia와 PT Ciptadana Asset Management가 포함됐다.

Pinetree Securities (베트남/싱가포르)

2019년 베트남 현지 HFT증권을 인수하여 '파인트리(Pinetree)증권'을 출범시키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020년에는 싱가포르에도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하여, 베트남과 싱가포르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리테일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채권 판매 및 파생상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베트남 Pinetree는 온라인 특화 증권사로 WTS·MTS 기반 브로커리지와 신용공여를 주력으로 하며, 한화투자증권의 지분율은 99.99%다. 싱가포르 법인은 동남아 금융시장과 대체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글로벌 사업 거점이며,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브로커리지·기업금융 등 사업을 맡는 구조다.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이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의 핵심으로, 펀드, 연기금 등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종합자산운용사다.

최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강화하고, 대체투자 부문을 확대하는 등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다. 펀드·연기금 등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자산을 운용하는 그룹 금융 계열사로서, 증권사의 WM·상품 판매 접점과 결합 가능한 관계에 있다. 다만 개별 상품 공급이나 고객 판매 성과는 별도 계약과 실행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 부문의 주요 계열사다. 한화자산운용과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금융 계열사의 관계는 그룹 차원의 금융 생태계라는 맥락에서 볼 수 있으나, 공개 자료만으로 특정 판매 제휴나 상세한 지배 인과를 단정하지 않는다.

10.타사와의 관계

  • 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에 선제적으로 지분 투자를 단행하여 끈끈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 두나무한화투자증권은 2026년 5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 두나무 주식 3.90%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완료 시 지분율은 9.84%가 되는 구조이며, 회사는 디지털 금융 경쟁력과 디지털자산 밸류체인 강화를 목적으로 들었다. 이는 거래소 운영 성과나 지분 가치의 확정적 수혜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 토스뱅크한화그룹 공식 회사 소개에서 토스뱅크와의 지분 관계가 확인된다. 다만 한화투자증권의 정확한 지분율과 특정 앱 안의 서비스 제휴는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단정하지 않는다.

  • 크리서스(Kresus) & 쟁글(Xangle): Web3 인프라 전문 기업 '크리서스'와 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에 각각 180억 원, 1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 쟁글·크리서스·Digital Asset Holdings쟁글은 MTS 디지털자산 홈의 시세·뉴스·리서치 연계 파트너이며, 회사는 크리서스와 시큐리타이즈 투자에 이어 2026년 7월 Digital Asset Holdings에 전략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Web3 인프라, 금융 특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포괄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투자로 볼 수 있다.

11.공시 및 뉴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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