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 코스믹
1.기업 및 종목 개요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대표의 명성을 등에 업고 2015년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코스닥 상장사로, '조성아22', '16브랜드' 등 독창적인 콘셉트의 브랜드를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성공시키며 한때 K-뷰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계속되는 영업 손실과 경영권 분쟁, 잦은 최대주주 변경 등 부침을 겪으며 주식 거래정지와 재개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보였고, 최근에는 기존 뷰티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하며 제주 카지노 사업에 진출하는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뷰티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조성아 대표의 28년 노하우를 집약한 '아티스트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그녀의 이름을 딴 '조성아22', '조성아TM' 등의 브랜드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홈쇼핑 채널에서 '원더바스 살롱 드 떼'와 같은 히트 상품을 연이어 완판시키며 쌓은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무대를 옮겨 소비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며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2026년 제주 썬호텔 카지노 운영법인 인수를 통해 기존의 화장품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광·레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K-뷰티 콘텐츠와 프리미엄 VIP 관광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3.K-뷰티 산업
한때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았으나, 최근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 시장과 동남아 신흥 시장으로 수출 다변화에 성공하며 K-인디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2025년 화장품 수출액은 11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과 H&B 스토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중소 인디 브랜드들이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빠른 상품 기획력을 갖춘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2025년 미국 트럼프 정부 2.0 출범 가능성에 따른 관세 정책 변화와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도입은 새로운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4.격동의 지배구조 잔혹사
2015년 물탱크 제조업체 '젠트로'를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이후, 수차례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복잡한 지배구조 문제를 겪어왔는데, 이는 경영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에는 더킴스팜, KH그룹, 스위트케이 등 여러 주체가 경영권 분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기업사냥꾼'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등 시장의 우려를 낳았으며, 결국 2025년 11월 KH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창업자이자 상징이었던 조성아 대표는 2025년 9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CSA코스믹과의 연결고리가 사실상 끊어졌고, 이후 제주 카지노 인수 등 새로운 최대주주 아래에서 대대적인 사업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5.위기탈출 넘버원
5년 연속 영업손실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으나, 2020년 비상장 관계사였던 '초초스팩토리'와의 합병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극적으로 상장폐지를 면하는 등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왔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26년 93%라는 대규모 무상감자를 단행했으며, 이는 주주들에게는 고통스러운 결정이었지만 회사의 존속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허위 매출 계상으로 인한 거래정지, 감사의견 거절 등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경영권 교체, 신규 사업 진출 등의 카드를 꺼내 들며 기사회생하는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6년 3월,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1주당 가액을 2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1대 2 액면분할을 결정하며 주주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6년 6월 4일로, 이를 통해 유동성 증대 및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노리고 있다.
[기대] 제주 썬호텔 카지노 운영법인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관광 및 레저 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K-뷰티 콘텐츠를 결합하여 프리미엄 VIP 관광 서비스를 제공, 이를 통해 기업가치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우려]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및 건설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지속되는 수익성 악화는 주주들의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성공 여부가 주가 향방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전 분기들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와 건설 경기 부진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신규 사업인 카지노 및 관광 레저 사업의 성과가 4분기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회사는 브랜드 리브랜딩과 신규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그 구체적인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80.8억 원을 기록했으나, -21억 원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 감소에 따른 원가 부담이 지속되었으나, 지급수수료 감소 등 판관비 절감 노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는 다소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수지 개선 또한 순손실 규모를 줄이는 데 일부 기여했으나,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주력 사업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에는 64.2억 원의 매출과 -31.02억 원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적자 흐름을 지속했다.
화장품 사업 부문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건설자재 사업 부문 역시 국내 건설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수주가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외형이 축소되는 결과를 낳았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76.4억 원이었으며, 주당순이익은 -16.4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상태로 한 해를 시작했다.
지속적인 적자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었으며, 이는 이후 신규 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온라인 채널 강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 회복을 꾀하고 있으나, 1분기 실적에서는 아직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최재호, 박정훈 (각자대표): 회사를 이끌고 있는 공동 대표이사로, 기업 경영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KH미래물산(주): 2026년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정훈 사내이사가 KH미래물산 대표이사로 소개된 바 있어, 특수관계인으로 추정된다.
(주)젠트로그룹: CSA 코스믹의 주요 종속기업으로, 합성수지제품 제조 및 판매, 수질 및 환경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블루원 주식회사: 2026년 3월 지분 64%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서비스 업체로, 신규 사업 추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6년 3월 11일, 서비스업체 블루원의 주식 44만 주를 22억 원에 추가 취득하여 총 지분율을 64%로 늘리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는 신규 사업 추진 및 투자 수익 확보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2026년 2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박정훈, 신지슬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경영진에 변화를 주었다.
2026년 1월,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으며,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공시하며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9.주요 계열사
(주)젠트로그룹
합성수지 제품의 제조, 판매, 설치 공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수질 및 환경 관련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CSA 코스믹의 전체 매출 구성에서 건설자재 제조 및 설치 부문이 약 26.31%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다만, 최근 국내 건설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수주가 감소하며 CSA 코스믹의 전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루원 주식회사
CSA 코스믹이 2026년 3월 지분 64%를 인수한 서비스 업체로, 관광 및 레저 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썬호텔 카지노 운영법인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고부가가치 레저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CSA 코스믹의 기존 화장품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여 'K-뷰티 콘텐츠'와 '프리미엄 VIP 관광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해조성아화장품상무유한공사
중국 상해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법인으로,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조성아22', '16브랜드' 등 CSA 코스믹의 주력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유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중국 단체 관광 재개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CSA 코스믹은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조성아22', '조성아TM', '조성아뷰티'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레드오션으로, CSA 코스믹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수많은 중소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있다.
최근 제주 썬호텔 카지노 운영법인 지분 확보를 통해 관광 레저 산업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기존 화장품 경쟁사들과는 다른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보인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11일: 서비스업체 블루원의 주식 44만 주를 22억 원에 추가 취득하여 지분율 64%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2026년 3월 4일: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가액을 2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하는 1대 2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6년 3월 4일: 제주 썬호텔 카지노 운영법인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통해 관광, 레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2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정관 변경 및 박정훈, 신지슬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6년 1월 29일: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공시하며,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2026년 1월 21일: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