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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핵심 석산을 품은 골재 및 레미콘 기업

2026.09.10 전일 종가 2,100 · 전 거래일 대비 +0.24% · 시가총액 763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대구・경북 지역을 주 무대로 삼는 건설 기초소재 전문 기업으로, 건설 현장의 쌀과 같은 골재를 직접 채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스콘과 레미콘을 만들어 파는 사업을 하고 있다.

  •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 건설이라는 초대형 국책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되며, 관련 뉴스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는 대표적인 지역 기반 테마주다.

2.비즈니스 모델

  • 자체 보유한 경북 군위의 거대 채석단지에서 핵심 원재료인 골재를 직접 조달하여 레미콘과 아스콘을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가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이는 원가 경쟁력과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 주된 매출은 레미콘 사업 부문(2023년 기준 약 55%)에서 발생하며, 골재와 아스콘이 그 뒤를 잇는다. 대구·경북 지역 내 건설 경기에 실적이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전형적인 내수 산업 구조로, 지역 SOC 투자나 주택 건설 물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다.

  • 골재 채취를 위한 신규 채석장 허가가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매우 까다롭다는 점이 이 회사의 강력한 해자(진입장벽)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사업자로서 안정적인 대규모 채석 단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후발 주자 대비 압도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3.건설용 골재 및 건자재

  • 골재, 레미콘 등은 무게와 부피가 커 운송비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생산지 인근에서 대부분 소비되는 '지역 밀착형' 산업의 특성이 매우 강하다. 이 때문에 전국구 강자보다는 각 권역을 장악한 로컬 플레이어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규모, 부동산 개발 및 주택 건설 경기 등 전방산업의 업황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대표적인 경기 사이클 산업이다. 실제로 최근 고금리와 부동산 PF 문제로 건설 경기가 위축되면서 2025년 실적이 적자 전환하는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 환경 규제 강화와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폐아스콘 등을 재활용한 '순환 골재'나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이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보광산업은 대구 지역 최초로 재활용 아스콘 GR인증을 획득하는 등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4.TK신공항, 아직 오지 않은 축포

  • 총사업비 11조 원이 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이 회사의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재료로, 공항 부지 및 활주로, 연결 철도와 도로망 건설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골재와 아스콘 수요를 감당할 핵심 업체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신공항 부지가 회사의 핵심 생산기지인 군위 채석단지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워 운송비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실상 '신공항 전용 자재 공급기지'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일이 잦다.

  • 다만 2025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실제 대규모 발주와 매출 발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는 점은 투자 시 유의해야 할 포인트로 꼽힌다. 아직 터지지 않은 거대한 축포지만, 언제 터질지는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5.홈센타의 품, 그리고 폐배터리라는 새 꿈

  • 2016년 대구·경북 지역의 또 다른 건자재 유통 강자인 홈센타홀딩스에 인수되어 현재는 에이치씨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 아래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기존 건설 자재 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5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섰다. 이는 본업과 다소 거리가 있지만,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잠재적 카드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다만 폐배터리 사업은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나지 않은 초기 단계로, 관련 TF팀 구성과 폐기물 선별장 인수 정도만 알려진 상태다. 본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아니면 단순한 주가 부양용 테마에 그칠지는 시간을 두고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8년부터 본격화될 폐배터리 재활용 신사업 진출 계획은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주력 사업의 부진을 만회하고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며, 이는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 [기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이 본격화될 경우, 지역 내 최대 골재 생산 기업으로서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공항 건설 및 관련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골재, 아스콘, 레미콘 등의 수요 증가는 직접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우려] 대구·경북 지역의 주택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력 사업인 골재 및 레미콘, 아스콘 사업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0%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하면서, 단기적인 실적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은 대구·경북 지역의 주택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3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7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49억 원, 순손실 25억 원을 기록하며 모두 적자 전환했다.

  • 실적 악화는 주력 사업인 건설 자재 수요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단기적인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90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했다.

  • 영업이익은 -4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5억 7천만 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 건설 경기 부진의 여파가 3분기에도 지속되면서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으며, 이는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101억 9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실적이 다소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 다만, 시장 전반의 건설 경기 둔화 우려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82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

  • 영업손실은 50억 5천만 원으로 나타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전방 산업인 건설 경기의 선제적인 위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에이치씨홈센타(40.74%) 최대주주로서, HC보광산업을 포함한 다수의 계열사를 통해 건축자재 도소매 및 레저 사업 등을 영위하는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 박병준(5.50%)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자 HC보광산업의 회장으로서 회사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 박병윤(3.63%)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HC보광산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박진모(3.47%) 최대주주의 주요 특수관계인 중 한 명이다.

  • 자사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3월 10일, 최대주주인 에이치씨홈센타 및 특별관계자는 18,835주를 추가 매수하여 총 지분율이 68.97%로 소폭 상승했다.

  • 2025년 12월 8일, 특별관계자인 에이치씨파트너스의 장내 매수를 통해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68.63%에서 68.66%로 0.03%포인트 증가했다.

  • 2025년 11월 14일, 주요주주인 에이치씨홈센타는 14,805,026주(40.74%)의 보유 상황을 처음으로 공시했다.

  • 2023년 2월 21일, 에이치씨홈센타는 장외매수를 통해 610,026주를 추가로 취득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9.주요 계열사

(주)에이치씨홈센타

  • HC보광산업의 최대주주이자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코스닥 상장 법인이다.

  • 주요 사업은 타일, 위생도기 등 건축 마감재 도소매 유통이며, 자회사를 통해 레저 및 임대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 그룹 내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조의 핵심이다.

(주)에이치씨보광

  • 부동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비상장 자회사이다.

  • 2020년 중 지분을 취득하여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되었다.

  • 그룹 내 부동산 자산 관리 및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0.타사와의 관계

  •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플레이어로서, 동일 권역 내 다수의 레미콘 및 아스콘 업체들과 경쟁 관계에 있다.

  • 자체적으로 대규모 석산을 보유하여 골재를 직접 채취, 가공하기 때문에 원재료 수급 안정성 및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타 레미콘사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최대주주인 홈센타홀딩스(현 에이치씨홈센타) 그룹 내 계열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산된 골재의 상당량을 내부적으로 소화하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0일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소유주식수가 18,835주 증가하여 지분율이 68.97%로 변동되었음을 공시했다.

  • 2026년 2월 23일 2025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으며, 매출액 감소와 영업이익 및 순이익의 적자 전환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 건설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통해 해당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적자 전환을 공시했다.

  • 2025년 6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를 '주식회사 보광산업'에서 '주식회사 에이치씨보광산업'으로 변경했다.

  • 2023년 8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폐전지 재활용, 2차 전지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음을 공시하며 신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공식화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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