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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33-06 국고채액티브

2026.09.10 전일 종가 10,430 · 전 거래일 대비 -0.24%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2033년 6월 10일에 만기가 설정된 국고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액티브 ETF이다. 일반적인 채권 ETF와는 다르게,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정해져 있어 해당 시점까지 보유하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고 예상한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개별 채권을 직접 매수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해진 만기까지 보유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만기 상환을 노릴 수도 있고, 혹은 만기 전이라도 주식처럼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매매하여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도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이 ETF는 'KAP 33-06 국고채 총수익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해당 지수는 2033년 6월 10일을 만기로 하여, 이 날짜 이전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채 중 만기일에 가장 가까운 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자수익의 재투자를 가정한 총수익(Total Return) 방식으로 산출되어, 단순 가격 변동 외에 이자로 인한 수익까지 지수에 포함한다.

  • 패시브 ETF처럼 지수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액티브 운용 방식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지수 구성종목의 편입 비중을 조절하거나,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국고채를 선별적으로 편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구사한다.

  • 핵심 운용 전략은 2033년 만기에 맞춰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다. 상장 초기에는 듀레이션이 길게 설정되어 금리 변동에 다소 민감할 수 있으나,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듀레이션이 점차 짧아지면서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리스크가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효과를 노린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운용사는 국내 ETF 시장의 터줏대감 격인 삼성자산운용이 맡고 있으며, KODEX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 총 보수는 연 0.15%로, 여기에는 운용보수, 신탁보수, 사무관리보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 2026년 현재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은 '국고채권03250-3306(23-4)'이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만기가 ETF의 목표 시점인 2033년 6월에 근접한 특정 국고채에 자산을 집중적으로 편입하여 만기매칭 전략의 핵심을 구현한다.

  • 2023년 5월 31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순자산총액은 약 204억 원 수준(2026년 3월 기준)이다. 매매는 일반 주식과 동일하게 증권사 계좌를 통해 이루어지며,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4.만기매칭형 ETF, 그래서 뭐가 다른데?

  • 만기매칭형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채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일반적인 채권 ETF는 특정 듀레이션(예: 국고채 10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채권을 교체 매매(리밸런싱)하지만, 이 상품은 정해진 만기(2033년)가 되면 청산하여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돌려주는 구조다. 덕분에 투자 시점에 예상 만기수익률(YTM)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중간에 금리가 요동쳐도 최초 투자 시점의 예상 수익률과 유사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마치 개별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들고 가는 것과 비슷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셈이다.

  •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 가격이 떨어져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일반 채권 ETF와 동일하다. 하지만 만기까지 버티면 결국 액면가와 약속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개별 채권처럼, 이 ETF 역시 만기까지 보유한다는 전제하에 금리 변동으로 인한 평가손실을 극복하고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가진다. 물론, 만기 전에 시장 상황이 좋아져 채권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서 차익을 실현하는 '중도 하차'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 그래서 이 ETF는 특정 시점에 목돈을 사용해야 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7~8년 뒤 자녀의 대학 등록금이나 주택 잔금 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만기가 그 시점과 비슷한 이 ETF에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은행 예적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도, 주식과 같은 자산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5.분배금 지급의 추억

  • 이 ETF는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금은 보통 회계기간 종료일을 기준으로 연 1회 지급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마치 은행 예금에 넣어두면 이자가 붙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다.

  • 실제 지급 이력을 살펴보면, 2025년 12월에는 주당 170원의 분배금을 지급한 기록이 있다. 물론 이 금액은 당시 편입된 채권의 이자율과 운용 성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과거의 지급 내역이 미래의 분배금 수준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분배금 지급 여부와 규모는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의 공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분배금을 인출하여 생활비 등에 사용하거나, 혹은 다시 이 ETF에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노리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분배금 지급일이 다가오면 배당락이 발생하여 ETF의 기준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니, 단기 매매를 하는 투자자라면 이러한 분배락 일정을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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