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2,720원 · 전 거래일 대비 +4.82% · 시가총액 1,21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2000년 케이블 방송 송출 및 채널 사업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골프 레저, IT 제조 등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다각화한 복합기업이다. 2022년 6월, 기존의 KMH그룹에서 KX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레저 및 IT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KX는 법인명 케이엑스이노베이션(KX Innovation Co., Ltd.)으로, 2000년 10월 채널사용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돼 방송송출과 전문 채널 사업에서 출발했다. 2011년 5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2022년 6월 KMH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요 종속회사로 반도체 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KX하이텍, 레저 사업을 영위하는 신라레저와 파주컨트리클럽 등을 두고 있으며, 이들 자회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 KX하이텍 사업장 전경 — 원본 출처
2.비즈니스 모델
방송·콘텐츠
방송·콘텐츠: 자체 개발한 송출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국내 1위 방송송출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D-One, Mplex 등 여러 방송 채널을 직접 운영하여 콘텐츠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KX의 방송송출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프로그램을 편성표에 맞춰 운행하고 플랫폼사업자까지 전송하는 서비스다.
레저
레저: 신라CC, 파주CC 등 국내 골프장을 직접 소유 및 위탁 운영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골프 리조트 개발 및 인수를 통해 글로벌 레저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라레저와 파주컨트리클럽은 골프장을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한다. 골프장 운영은 코스와 클럽하우스 등 시설 품질, 예약 수요와 계절성이 함께 작용하는 사업이다.
IT·제조
IT·제조: 종속회사인 KX하이텍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재료 및 SSD 케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KX인텍은 방송 수신기 및 셋톱박스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등 IT 제조 부문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 NeXForce ACRON 6000 보안 플랫폼 장비 — 원본 출처

▲ 방송 콘텐츠 송출 사업 흐름 — 원본 출처
3.산업 맥락
복합기업
KX는 방송, 레저, IT 제조 등 서로 다른 산업에 속한 여러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복합기업(Conglomerate)의 특성을 띤다. 이는 특정 산업의 경기 변동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키고, 각 사업 부문에서 창출된 현금을 바탕으로 다른 사업에 재투자하거나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 유리하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견조한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는 각 사업부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도 그룹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 덕분이다.
최근에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고객·판매·수익 구조
방송송출은 PP와 플랫폼사업자를 잇는 서비스이며, 채널 사업의 수신료는 플랫폼사업자의 채널 평가와 편성 계약에 영향을 받는다. 채널 광고는 유효 가입자 수와 시청률이 주요 변수다.
골프장 수익은 입장료, 골프카트 대여, 식음료, 부대시설 임대 등에서 발생한다. 봄·가을은 성수기, 겨울·여름은 비수기라는 계절성이 실적에 반영된다.
제조 부문은 반도체 재료·SSD 케이스와 방송수신기·방송장비를 제품으로 판매한다. 2025년 사업보고서상 매출 비중은 방송 12%, 레저 39%, 반도체재료 등 36%였다.

▲ Data Command 데이터 관리 기능 구조 — 원본 출처
4.골프장 비즈니스, 국내를 넘어 세계로
KX는 신라CC, 파주CC를 성공적으로 인수 및 운영하며 레저 사업의 기틀을 다졌고, 2023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 대중형 골프장인 클럽72(구 스카이72)의 위탁 운영까지 맡으며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확보한 현금과 운영 노하우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든든한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
신라레저는 여주 소재 27홀 대중형 골프장을 운영하고, 파주컨트리클럽도 국내 골프장 사업을 맡는다.
해외 레저의 관심사는 일본과 필리핀으로 이어진다. 2025년 연결 범위에는 일본 고베의 토조노모리가 새로 편입됐으며, 필리핀 클락에서는 OZOO DEVELOPMENT CORPORATION이 골프·레저 개발과 관련된 관계기업으로 포함돼 있다.
필리핀 클락의 ‘KX 골프 & 리조트’는 27홀 골프코스, 클럽하우스, 숙박시설, 호텔, 골프 빌리지 등을 계획한 복합 리조트 개발이다. 2026년 9월 1일 회사 뉴스 기준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2026년 4분기 착공과 2028년 4분기 개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운영 실적이 아니라 개발 목표 단계다.
이러한 공격적인 해외 진출은 국내 골프 시장의 경쟁 심화와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5.주주가치 제고, 행동으로 증명하다
KX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5년 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이후 실제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었다.
KX는 2025년 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고, 같은 해 5월 30일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취득한 자기주식 516,130주를 소각했다.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실행으로 이어졌다.
한편 2025년에는 사업협력을 위한 제휴와 투자수익 확보 목적의 자기주식 2,595,667주도 전량 처분했다. 주주환원 목적의 소각과 사업협력·투자 목적의 처분은 목적과 자금 활용이 서로 다른 자본정책이다.
오너 2세들이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늘리는 모습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회사는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레저 사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앞으로도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레저의 국내 운영 기반과 일본·필리핀으로 넓히는 사업 축은 KX의 중장기 전략에서 함께 읽힌다. 다만 해외 개발과 투자의 성과는 인허가, 공사, 운영 단계의 실제 진척에 따라 판단할 필요가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일본과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레저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필리핀 클락 지역의 대규모 복합 레저시설 개발은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에 기여할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기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조에 발맞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는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고,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는 의지로 해석되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기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38억9,590만원, 영업이익은 289억6,255만원, 순이익은 163억1,12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66.2%, 33.4% 증가했다. 제조와 레저를 함께 보유한 포트폴리오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변화다.
[우려] 2024년 완료된 떼제베CC 매각의 기저효과로 2025년 연결 실적의 외형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며, 신규 해외 사업들이 아직 본격적인 실적 기여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단기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우려] 필리핀 클락 사업은 아직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고, 착공·개장 시점도 회사의 목표다. 계획, 공사, 운영 및 매출 기여를 같은 단계로 볼 수 없다.
[우려] 골프장 사업은 봄·가을 성수기와 겨울·여름 비수기의 영향이 뚜렷하다. 2025년 연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한 뒤 2026년 상반기에 개선됐으므로, 계절성과 연간 흐름을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7.실적 리뷰
최신 연결 실적
기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
2026년 상반기 누적 (2026.01.01~06.30, 반기보고서) | 1,838.96억원 | 289.63억원 | 163.11억원 |
2025년 연간 (2025.01.01~12.31, 사업보고서) | 3,461.22억원 | 383.92억원 | 255.56억원 |
단위는 억원이며 모두 연결 기준이다. 2026년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6%, 66.2%, 33.4% 증가했다.
계절성과 사업부문
골프장 운영은 봄·가을 성수기와 겨울·여름 비수기의 영향이 뚜렷하다. 2025년 매출 비중은 레저 39%, 반도체재료 등 36%, 방송 12%로 구성돼 있어, 분기 실적은 레저의 계절성과 제조·방송 부문의 흐름을 함께 반영한다.
2025년의 흐름
2025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은 903억원, 영업이익은 201억원이었다. 당시 떼제베CC 위탁운영 종료에 따른 매출 제외가 외형에 영향을 줬지만, 영업이익률은 22.3%를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002억원으로 레저 성수기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631억원으로, 레저 비수기의 영향을 받는 시기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KX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오너 일가가 실질적인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12월 31일 사업보고서 기준 최대주주는 최상주로 보통주 8,025,334주(17.91%)를 보유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계는 24,119,711주로 53.81%였으며, 발행주식총수는 44,819,834주다.
같은 기준일에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0주로 표시됐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보유 현황은 해당 기준일의 공시 수치이며, 이후 변동은 별도 지분공시를 통해 확인할 사안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약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완료하고, 취득한 주식 516,130주 전량을 소각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실행에 옮겼다. 2025년 5월 30일에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취득한 자기주식 516,130주를 소각했다. 같은 해 자기주식 2,595,667주는 사업협력을 위한 제휴 및 투자수익 확보 목적으로 전량 처분됐다.
2020년 11월과 2017년 2월 등 과거 수차례에 걸쳐 전환사채(CB)를 발행하여 사업 확장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 이력이 있다.
9.주요 계열사
KX하이텍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전문 기업으로, AI 및 데이터센터 등 전방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자회사다.
2025년 반도체 업황 침체 속에서도 공정 효율화와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KX는 2025년 10월 신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KX하이텍 지분 일부를 약 24억 원에 매각했으나, 매각 후에도 35%의 지분을 보유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KX인텍은 방송수신기·전자제품·방송장비를 제조·판매한다. KX하이텍이 보유한 지분을 통해 연결 체계에 포함돼 있다.
KX레저 (신라CC, 파주CC 등)
신라CC, 파주CC 등 국내 골프장을 운영하며 그룹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 이른바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5월 일본 고베의 '토조노모리 컨트리클럽'을 인수하는 등 해외로 사업 무대를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신라레저와 파주컨트리클럽은 골프장 운영을 맡는 연결 종속기업이다. 일본의 토조노모리는 골프장·레저 사업을 하는 연결 종속기업으로 편입됐고, 필리핀의 OZOO DEVELOPMENT CORPORATION은 골프장·레저 사업 관련 관계기업으로 분류된다. 연결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은 지배력과 회계상 분류가 다르다.
KX넥스지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 기업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가상사설망(VPN) 개발 인증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KX넥스지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기업·금융기관·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온 보안 사업 회사다.
10.타사와의 관계
과거 다수의 M&A를 통해 성장해 온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인수한 뒤 기업 가치를 높여 되파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이는 단순 경쟁보다는 M&A를 통한 생태계 확장에 더 무게를 두는 사업 방식을 보여준다.
KX는 방송송출과 채널 운영, 골프장 운영, 제조 사업을 각각 별도 사업 축으로 두고 있다. 방송 채널 사업에서는 지상파 계열 PP나 대기업 계열 복수채널사업자(MPP)와의 구도뿐 아니라, 플랫폼 편성을 놓고 경쟁하는 중소 PP 사업자와도 경쟁 관계를 형성한다. 동시에 송출 사업은 PP의 프로그램을 플랫폼사업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이므로 고객·플랫폼과의 협력 관계가 사업 구조에 포함된다.
KX인텍은 방송 수신제한 시스템과 방송장비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KX하이텍은 해외 생산거점을 통해 반도체 소재와 케이스를 공급한다. 이는 각 사업부가 고객사·협력사와 맺는 관계가 다르다는 뜻이다.
2026년 2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씨씨에스충북방송의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씨씨에스충북방송 관련 기존 서술은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단계로 언급돼 왔다. 다만 2025년 사업보고서에는 해당 거래의 후속 법적 상태가 기재되지 않아, 플랫폼 확보 완료나 운영 성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11.공시 및 뉴스
최신 공식 업데이트
2026-09-03 · KX넥스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사업을 하는 KX넥스지가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6-09-01 · 필리핀 관광부 “한국 KX그룹 클락 골프 리조트 개발…프리미엄 관광 인프라 확대 기대” · 클락 개발의 인허가가 진행 중이며 2026년 4분기 착공, 2028년 4분기 개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08-19 · KX이노베이션, 상반기 영업이익 290억원 달성…전년比 66.5% 급증하며 하반기 성장 기대감 고조 · 회사는 2026년 상반기 제조와 레저 부문의 실적 개선을 설명했다.
2026-08-14 · 반기보고서 (2026.06) ·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 1,838억9,590만원, 영업이익 289억6,255만원, 순이익 163억1,121만원을 보고했다.
주요 정기·자본 공시
2026-03-20 · 사업보고서 (제26기, 2025년) · 2025년 사업부문, 연결 관계회사, 자기주식 소각·처분과 연간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