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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2026.09.11 전일 종가 17,905 · 전 거래일 대비 -0.94%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미국 나스닥 시장의 성장주 중에서도 진짜배기를 골라 담는다는 포부를 가진 액티브 ETF다.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AI), 차세대 바이오, 전력 인프라 같은 미래를 주도할 메가트렌드 산업의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시장 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추구하는, 소위 '공격형 미드필더' 같은 상품이라 할 수 있다. 2025년 2월 25일에 상장하여, 나스닥의 기술주 상승장에서 운용사의 종목 선별 능력을 증명해 보이고자 출사표를 던진 ETF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비교지수(Benchmark)로 미국 나스닥 종합주가지수(NASDAQ Composite Index)를 사용한다. 다만 이는 길을 잃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지도일 뿐, 실제 운용은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방식이 아니라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적극적으로 고르고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 운용 전략의 핵심은 구조적 성장 섹터를 발굴하고 그 안에서 초과 수익(알파)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다.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변경하는데, 이는 마치 정해진 항로만 가는 유람선이 아니라 파도를 읽고 최적의 길을 찾아가는 요트와 같다. 이를 통해 지수 전체가 부진할 때도 선별된 종목의 힘으로 방어력을 높이고, 상승장에서는 상승폭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운용사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으로, 액티브 ETF 브랜드인 'KoAct' 시리즈 중 하나다. 총 보수는 연 0.500%인데, 이는 집합투자업자 보수 0.450%에 신탁, 사무관리, 지정참가회사 보수가 포함된 비용이다. 일반적인 패시브 ETF보다는 보수가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의 초과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상품의 특성이 반영된 수치다.

  • 주요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이 ETF의 색깔이 명확히 드러난다.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을 필두로, 루멘텀 홀딩스, 브로드컴 같은 반도체 및 통신장비 기업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같은 데이터 분석 기업 등 기술 성장주에 대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편입 상위 종목은 시장 상황에 따라 꾸준히 바뀌므로, 투자 전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의 구성종목 현황(PDF)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4.액티브의 자존심, 수익률로 증명하다

2025년 2월 상장 이후 1년간의 성과는 가히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6년 2월 25일 기준으로 1년 수익률이 68.7%를 기록하며, 동일 기간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다수의 패시브 ETF들이 기록한 17%대의 수익률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는 단순히 시장이 좋아서 얻은 성과를 넘어, 운용팀의 종목 선별과 비중 조절 능력이 시장을 이겼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물론 그 대가로 연 0.5%라는, 패시브 상품 대비 수십 배는 비싼 보수를 지불해야 하지만, 수수료를 차감하고도 남을 만큼의 엄청난 초과 수익을 투자자에게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비싼 값 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마치 저가 항공 대신 비즈니스 클래스를 택했는데, 목적지에 훨씬 빨리 도착했을 뿐만 아니라 옆자리에 앉은 부자가 고급 정보까지 알려준 격이라 할 수 있다.

5.성장주 ETF에게 분배금이란

이 ETF는 정관상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에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분배금에 대한 기대를 일찌감치 접는 편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애초에 이 상품은 이제 막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즉 벌어들인 돈을 주주에게 나눠주기보다는 전부 재투자해서 회사를 키우는 데 집중하는 기업들을 주로 담는다. 이런 기업들은 배당보다는 주가 상승으로 투자자에게 보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 ETF에서 분배금이 나온다는 것은 마치 헬스 트레이너가 회원의 근육 성장을 위해 가져온 닭가슴살을 자기가 다 먹어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에 맞지 않는 상황이다. 투자자는 배당소득세 대신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를 고민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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