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목 개요
미국에 상장된 우선주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ETF(상장지수펀드)로, 월분배를 통해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일반 주식에 비해 주가 변동성은 낮지만 은행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어, 안정적인 인컴형 자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안으로 꼽힌다.
고정된 배당을 지급하는 우선주 중에서도 신용등급이 높은 종목들을 선별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부도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마치 따박따박 월세가 들어오는 건물주처럼, 매달 안정적인 패시브 인컴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이 ETF는 'ICE U.S. Fixed Rate Preferred Securities Index'를 기초지수로 삼아 움직인다. 이 지수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액면가 25달러, 고정 배당, 투자 등급 이상의 우선주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수 자체적으로 안정성을 어느 정도 담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투자 대상의 80% 이상을 미국 우선주에 투자하며 기초지수와의 상관관계를 높이는 완전 복제 전략을 기본으로 운용된다.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샘플링 방식을 가미하여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도 한다. 이는 마치 정해진 레시피를 따르면서도 셰프의 재량으로 미세한 조정을 가미해 최상의 맛을 내는 것과 같다.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회피하는 환헤지(H)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등락이 ETF의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달러 약세 시기에는 환차손으로 인해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투자해야 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이 맡고 있으며, 총보수는 연 0.350% (운용 0.320%, 지정참가 0.010%, 신탁 0.010%, 일반사무 0.010%) 수준이다. 이는 투자자가 ETF를 보유하는 동안 운용사에 지불해야 하는 기본적인 비용으로, 실제 투자 시에는 매매수수료 등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브로드컴(Broadcom Inc),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Corp), 웰스파고(Wells Fargo & Co), AT&T 등 신용등급이 높은 대형 금융 및 통신 기업들의 우선주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종목 구성은 ETF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며, 특정 산업의 위기에도 전체 포트폴리오가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방어하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4.분배금은 잘 주는가
미국의 우량한 기업들이 발행한 우선주에 투자하여 발생하는 배당금을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마치 매달 꼬박꼬박 월세를 받는 건물주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은퇴자나 월급 외 추가 소득을 원하는 직장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2024년 2월 기준으로 약 6%대의 분배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컴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는 과거의 데이터일 뿐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편입된 기업들의 실적이나 시장 금리 변동에 따라 분배금 수준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5.그래서 이게 진짜 안전자산인가
미국 국채와 같은 무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는 어렵다. 우선주는 채권과 주식의 중간적 성격을 지닌 하이브리드 증권으로, 기업이 파산할 경우 채권보다는 변제 순위가 낮기 때문이다. 또한, 이 ETF는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 고정된 배당을 지급하는 우선주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이는 마치 새로운 고금리 예금 상품이 출시되면 기존의 저금리 예금이 외면받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금리 상승기에는 자본 손실의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