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목 개요
미국 나스닥 시장의 우량 기술주 100개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글로벌 혁신 기업의 성장에 동참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미국 기술주 투자의 정석으로 불린다.
연금 계좌(개인연금, 퇴직연금)에서 투자가 가능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세제 혜택을 누리며 꾸준히 모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낮은 보수로 운용되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유리하게 설계되었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이 ETF는 NASDAQ OMX Group에서 산출하고 발표하는 '나스닥 100 지수(NASDAQ 100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이 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가장 큰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술주의 흐름을 대표하는 지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투자신탁재산을 주된 투자대상인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주식에 투자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인 나스닥 100 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수 구성 종목들을 편입하여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하는 패시브 전략의 일종이다.
수정시가총액가중방식을 사용하여 지수를 산출하는데, 이는 단순히 시가총액이 크다고 해서 지수 내 비중이 무한정 커지는 것을 막고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을 완화하여 보다 안정적인 지수 추종을 가능하게 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자산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며, 2020년 11월 6일에 상장되었다. 수탁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이 담당하고 있으며, 순자산 규모는 1조 2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운용 규모를 자랑한다.
총 보수는 연 0.0062%로, 이는 지정참가회사보수 0.0001%, 집합투자업자보수 0.0001%, 신탁업자보수 0.005%, 일반사무관리회사보수 0.001%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로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ETF의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4.아는 사람만 아는 분배금의 비밀
많은 투자자들이 나스닥 100 ETF를 성장주 투자로만 생각하고 배당, 즉 분배금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RISE 미국나스닥100은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알짜배기 상품이라는 사실. 매년 3월, 6월, 9월, 12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며, 쏠쏠한 현금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물론 아마존처럼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무배당' 정책을 고수하는 기업도 편입되어 있지만,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꾸준히 배당을 늘려가는 기업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 ETF를 장기 보유하면 기업들의 성장으로 인한 시세차익과 더불어 꾸준한 분배금 수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분배금 지급 내역은 자산운용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므로, 투자자들은 과거 지급 이력을 참고하여 미래 현금 흐름을 예측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분배금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노리는 것도 현명한 투자 방법 중 하나다.
5.그래서 미국 현지 ETF랑 뭐가 다른데?
"그냥 미국 시장에 상장된 나스닥 100 ETF에 직접 투자하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거래 편의성'과 '세금'이다. RISE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어 원화로, 그리고 국내 주식 거래 시간에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다.
미국 현지 ETF에 직접 투자할 경우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22%를 내야 하지만, 이 상품은 국내 상장 주식이므로 매매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단, 분배금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된다.) 또한 연금저축계좌나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더 큰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게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 달러로 환전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나스닥 100 지수의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다. 물론 환노출형 상품이므로 지수 성과와 별개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