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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2026.09.11 전일 종가 16,015 · 전 거래일 대비 +0.34%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미국 빅테크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테슬라, 애플, 아마존 세 종목에 자산의 40%를 투자하고, 나머지 60%는 대한민국 국채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꾀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다. 성장주 투자의 화끈함과 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분류되어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 주식과 채권이라는, 보통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군을 섞어 놓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방어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이 불황일 때는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채권이 가격을 방어해주고, 반대로 금리 인상기처럼 채권이 빌빌거릴 때는 성장주의 수익률이 이를 만회해주는 식의 자산배분 효과를 노린 상품이다.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6:4로 유지한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이 ETF는 'iSelect 미국 빅데이터Top3 채권혼합지수(Price Return)'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빅데이터 관련 대표 기업인 테슬라, 애플, 아마존 3개 종목으로 구성된 'iSelect US Bigdata Top3 지수'와 대한민국 3년 국채선물의 성과를 따르는 'KIS 3년 국채선물 헤지지수'를 4:6 비율로 혼합하여 산출된다.

  • 환노출형 상품으로, 달러 가치가 오르면 주식 부분에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환차손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즉, ETF의 순자산가치(NAV)는 기초지수의 성과뿐만 아니라 원/달러 환율 변동에도 영향을 받는다. 미국 주식 시장이 휴장하는 날에는 오직 환율 변동에 의해서만 NAV가 결정되기도 한다.

  • 운용 전략의 핵심은 기초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ETF의 순자산가치 일간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최대한 따라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4:6으로 재조정(리밸런싱)하여 지수와의 추적오차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자산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며, 'RISE'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한다. 총 보수는 연 0.24%로, 투자자가 ETF를 보유하는 동안 운용사에게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다. 여기에는 운용보수(연 0.2090%)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이보다 약간 더 높을 수 있다.

  • 2026년 3월 기준으로, 주요 편입 자산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국고채권이 약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애플(Apple Inc.), 아마존(Amazon.com Inc.), 테슬라(Tesla Inc.)가 각각 12%대의 비슷한 비중으로 편입되어 있다.

  • 2022년 12월 20일에 상장되었으며,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 위험 등급은 3등급으로 '다소 높은 위험'에 해당하므로, 투자 전 자신의 투자 성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4.서학개미를 위한 맞춤 정장

미국 주식, 특히 테슬라, 애플, 아마존이라면 못 참고 달려드는 서학개미들을 위해 마치 맞춤 정장처럼 재단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직접 미국 주식을 사려면 환전부터 시작해서 밤잠 설치며 미국 증시를 들여다봐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이 ETF는 그 모든 과정을 생략하고 원화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그냥 주식만 담은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채를 60%나 섞어 안정감을 더했으니, 변동성이 큰 빅테크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에는 심장이 떨리는 투자자들에게는 '순한 맛' 버전의 미국 주식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5.분배금, 그거 먹는 건가요

이 ETF는 분배금(배당)을 지급한 이력이 있다. 2025년 12월 말 기준으로 주당 155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당시 종가 기준으로 약 0.92%의 분배율에 해당한다. 물론 분배금이 투자의 주된 목적이 되는 상품은 아니지만, 주식과 채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점에서 소소한 보너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분배금 지급 여부나 규모는 운용 실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미래에도 꾸준한 지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2025년 12월 29일에 분배락이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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