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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2026.09.11 전일 종가 13,725 · 전 거래일 대비 -0.29%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테슬라 주식과 대한민국 국채에 동시에 투자하여, ‘혁신의 아이콘’ 테슬라의 성장성에 올라타면서도 채권의 안정성을 통해 변동성의 롤러코스터를 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장지수펀드(ETF)다. 한마디로, 전기차의 미래에 대한 믿음은 있지만 특유의 주가 급등락에 심장이 쪼그라드는 ‘쫄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덕질’을 가능하게 해주는 상품이라 할 수 있다.

  • 포트폴리오의 약 30%는 테슬라 주식으로 채우고, 나머지 70%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내 국고채로 구성하여 주가 하락 시 손실을 방어하고 상승 시에는 그 과실을 함께 누리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을 추구한다. 따라서 테슬라에 ‘몰빵’하기는 두렵지만, 그렇다고 투자를 안 하기에는 아쉬운 투자자들이 퇴직연금(DC/IRP) 계좌 등에서 100% 한도로 투자하기에 적합한 채권혼합형 상품의 특성을 지닌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이 ETF는 에프앤가이드(FnGuide)가 산출하는 ‘FnGuide 테슬라 채권혼합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지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 성장주인 테슬라(Tesla Inc.) 주식과 ‘KIS 국채 3-10년 플러스 총수익(TR) 지수’를 일정한 비율로 섞어서 만든다.

  • 자산 배분 전략의 핵심은 ‘테슬라 30% + 국채 70%’라는 황금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다. 정확히는 테슬라 주식에 29.5%, 그리고 잔존 만기 3~10년 국고채 바스켓으로 구성된 채권 지수에 70.5%의 비중을 배분하고 매일 리밸런싱을 통해 이 비율을 칼같이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 환율 변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헤지(Hedge)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 ‘환노출’ 상품이다. 이는 테슬라 주식 부분의 가치가 원/달러 환율의 등락에 따라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로, 달러 강세 시기에는 주가가 그대로여도 추가적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달러 약세 시기에는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자산운용사는 국내 ETF 시장의 강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고 있으며, ‘TIGER’라는 브랜드를 달고 2022년 11월 29일에 상장했다. 순자산총액은 6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2026년 3월 기준) 단일 종목을 활용한 혼합형 ETF로는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투자자가 부담해야 하는 총보수는 연 0.25% 수준이다. 이는 운용보수 0.234%, 지정참가회사(AP)·신탁업자·일반사무관리회사에 지급하는 비용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투자 시 발생하는 숨겨진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

  • 주요 구성 자산을 뜯어보면 당연히 1순위는 미국의 ‘테슬라(TSLA)’이며 약 30%를 차지한다. 나머지 70%는 국고채 3년, 5년, 10년물 등 다양한 만기의 대한민국 국채 관련 상품들로 채워져 있어, 사실상 ‘테슬라와 대한민국 정부’라는 두 개의 핵심 주체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4.서학개미들의 변동성 완화 장치

  • ‘풀악셀’을 밟고 질주하다가도 갑자기 급제동과 유턴을 반복하는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은 ‘테슬람(테슬라+이슬람)’이라 불리는 충성스러운 투자자들에게도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다. 이 ETF는 포트폴리오의 70%를 국채라는 든든한 ‘에어백’으로 채워 넣어, 주가 급락 시 투자자의 멘탈이 부서지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국채가 버팀목이 되어 손실 폭을 줄여주기 때문에, 밤잠 설치며 미국 주식 시장을 지켜보지 않아도 되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5.그래서 분배금은 주나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ETF는 분배금(배당)을 투자자에게 직접 지급하지 않는다. 상품명에 따로 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채권 이자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총수익(Total Return, TR)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는 투자자가 분배금을 받아 다시 투자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분배금이 지급될 때마다 과세되는 문제를 피해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를 계획하는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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