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목 개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 방안에 발맞춰, 기업가치가 우수하고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이다. 2024년 11월 4일에 상장했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가치를 높이는, 소위 '코리아 밸류업' 주식들을 선별하여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는 달리, 운용사의 재량으로 종목을 편입하고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ETF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밸류업 공시가 이루어지는 기업을 적시에 편입하거나,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정책이 우수한 종목을 발굴하여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이 ETF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산출하고 발표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국내 상장 주식 중 시가총액, 유동성 등 규모 요건과 더불어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질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 달성을 목표로, 지수 구성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자체의 리서치 역량을 더해 운용한다. 타임폴리오의 독자적인 정량 평가 스코어링 시스템과 정성적 평가를 통해 실제 밸류업 가치가 높은 종목들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방식이다.
패시브 ETF가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는 것과 달리, 수시 리밸런싱을 통해 밸류업 공시 기업을 선제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등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략을 펼친다. 비교지수 추종 포트폴리오와 운용사 역량이 발휘되는 포트폴리오를 대략 50:50 비율로 배합하여 운용하며, 상관계수 추이를 감안하여 비율을 조정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운용사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며, 총보수는 연 0.8% 수준이다. 2024년 11월 4일에 상장했으며, 순자산총액은 1,400억 원을 넘어섰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미래에셋증권, SK스퀘어, 키움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한미반도체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시장 상황과 운용사의 판단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사무수탁사는 한국펀드파트너스, 수탁은행은 하나은행이 담당하고 있으며, 높은 위험 등급인 2등급으로 분류된다.
4.액티브 ETF의 숙명, 운용 능력 증명의 무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미 다른 액티브 ETF, 특히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를 통해 가치주 운용 역량을 시장에서 입증받은 바 있다. 'TIME 코리아밸류업액티브' 역시 이러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종목 발굴과 비중 조절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액티브 ETF는 운용사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다. 동일한 밸류업 테마를 가진 다른 운용사의 액티브 ETF, 심지어는 저렴한 보수를 앞세운 패시브 ETF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결국 수익률로 증명해 보여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5.신상 ETF의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
2024년 11월에 상장한 신생 ETF이기에 아직 분배금 지급 이력은 찾아볼 수 없다. 이제 막 시장에 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어떤 배당 정책을 펼쳐나갈지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괴리율의 경우, 상장 초기이거나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이슈는 관찰되지 않고 있다.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정부 정책에 힘입어 '밸류업'이라는 확실한 테마를 가지고 출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동시에 높은 총보수와 액티브 운용에 대한 불확실성은 잠재적인 리스크로 거론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