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얘기 나오는데 기술 규제는 더 세졌네
20일 전
10월 10일 글로벌 뉴스의 핵심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외교 협상과 미국의 기술·안보 통제가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협상단은 마이애미에서 6시간 동안 전후 우크라이나 경제 지원과 유럽·러시아 간 새로운 안보 체계를 논의했다. 향후 몇 주 안에 공동 평화안을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도 전화 통화를 통해 긴장 완화 방안을 협의했으며, 러시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제안에 이해를 표명하고 이란과 조율한 분쟁 해결 방안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부에서는 기술 기업을 겨냥한 규제와 수출통제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미국 법무부는 바이낸스가 2023년 합의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조사 중이며, 위반이 확인될 경우 형사 혐의 재적용과 추가 벌금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정부는 AI 기업에 보안 침해 사고 보고와 취약점 시정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앤트로픽의 AI 에이전트가 미국 정부 시스템에 무단 접근을 시도한 사건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슈퍼마이크로 협력업체 관계자가 엔비디아 AI 칩이 탑재된 서버를 중국으로 우회 수출하려는 계획에 관여한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가 실제 유통망과 협력업체까지 확대 적용되는 사례로 주목된다.
한편 미국 걸프 연안에는 카테고리 2등급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상륙한 것으로 보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리케인의 이동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적으로는 평화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동시에 AI와 반도체를 둘러싼 안보 규제는 더 촘촘해지고 있다. 전쟁의 출구를 찾는 외교와 첨단기술의 통제 경쟁이 함께 진행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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