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CPI, 이번엔 꽤 뜨겁겠는데
18일 전
10월 CPI 프리뷰
다음 주 수요일(10월 14일) 발표될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꽤 뜨거운 숫자가 나올 가능성 있음.
UBS는 계절조정 기준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0.5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블룸버그 컨센서스도 0.56%로 같고, UBS 나우캐스트는 0.60%를 가리키는 중임.
시장 예상대로라면 9월 상승률은 최근 몇 년간 월간 기준 상위 3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큰 폭임. 올해 3월 0.87%, 4월 0.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될 전망임.
이번 상승을 주도하는 건 에너지 가격임. 특히 휘발유 및 에너지 상품 가격이 계절조정 기준 9.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에너지 가격이 CPI를 다시 끌어올리는 그림임.
이에 따라 12개월 기준 헤드라인 CPI는 전월 3.40%에서 3.62%로 상승할 전망임. 지난 5월 고점인 4.25%보다는 낮지만, 이란 충돌 이전인 2월 2.41%나 작년 9월 3.01%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임.
식료품점, 약국, 편의점 데이터를 반영한 9월 가정 내 식품 가격은 보합이 예상됨. 반면 외식 가격은 더 빠른 상승세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음. 에너지뿐 아니라 서비스 물가의 움직임도 함께 확인할 필요 있음.
다만 UBS의 비계절조정 헤드라인 CPI 지수 전망치는 336.571로, 최근 CPI 스왑 고정금리보다는 약 0.04%포인트 낮음. 따라서 실제 발표치가 시장 기대를 얼마나 웃도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임.
이번 CPI의 핵심은 물가가 다시 오르느냐 자체보다, 에너지발 상승이 일시적인지와 근원·서비스 물가까지 번지고 있는지 여부임. 헤드라인 숫자만 보면 상당히 뜨거운 보고서가 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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