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민영화, 방산 4강 해법일까
1개월 전
방산수출은 무기만 잘 만든다고 되는 일이 아님. 기술력은 기본이고 가격, 금융, 외교, 현지 생산과 유지보수까지 맞물려야 수주로 이어지는 종합예술에 가까움.
KAI 민영화 논쟁도 결국 한국 방산이 어디까지 커질 수 있느냐의 문제로 봐야 함. 정부가 최대 주주인 구조가 장점도 있지만, 민첩한 투자와 글로벌 경쟁을 위해 다른 선택지가 필요한지도 따져볼 시점임.
연간 수주액 300억 달러면 안정적인 글로벌 4강, 200억 달러면 턱걸이라는 기준이 나온 만큼 아직 갈 길은 분명함. 그래도 최근 흐름을 보면 글로벌 4강이 허황된 꿈만은 아닌 듯함. 이제 중요한 건 한두 번의 대형 수주보다 꾸준히 선택받을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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