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론 잠재운 AI 성적표…다음 시험대는 '클라우드 빅3'
4시간 전
네오클라우드발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로 흔들리던 뉴욕증시가 한고비를 넘겼다. 스페이스X에 이어 메타와 슈퍼마이크로 등 AI 서버 업체, 램리서치 같은 AI 반도체 장비 업체까지 기대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영향이다. 실적이 굳건한 AI 수요를 증명했다는 분석이다.
메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46억100만달러였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633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핵심 사업인 광고를 포함한 앱 제품군 매출(641억6000만달러)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4% 급증했다. 광고 노출 빈도와 광고당 평균 가격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AI 에이전트 뮤즈 사용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3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21억2000만달러 적자 전환했다. 올해 설비투자액 전망치 하단은 1300억달러에서 1350억달러로 50억달러 상향했다. 시장은 “투자가 결실을 보고 있으며 핵심 사업이 견고하고 전반적으로 속도가 붙고 있다”고 주장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손을 들어줬다. 제시 코언 인베스팅닷컴 수석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메타의 막대한 지출을 지탄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설득력 있는 제품 전략을 갖췄다는 점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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