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내 몸에 맞는 의학을 찾아야 하는 듯
2개월 전
미국인이 한국에 와서 한의사가 된 이야기 보면서 결국 중요한 건 양의학이냐 한의학이냐를 고르는 게 아닌 것 같음.
각 의학이 어떤 목적과 기능을 추구하는지, 지금 내 몸 상태에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 종합해서 판단해야 함. 양의학을 무조건 배척할 것도 아니고 한의학을 무조건 믿을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이건 이쪽, 저건 저쪽 식으로 선택하는 게 맞음.
문제는 대부분의 치료자가 자기 분야 중심으로만 알고 있다는 점임. 그러다 보니 영양제는 언제 먹어야 하는지, 약재는 어떤 경우에 맞는지, 논문 근거는 어떤지 결국 소비자가 직접 공부하면서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됨.
몸 전체의 기순환과 균형을 종합적으로 볼지, 특정 기능이나 증상 하나만 집중해서 볼지도 마찬가지임. 한 가지 정답을 정해두기보다 내 상태와 목적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함.
결국 의료도 맹신보다 이해와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생각 듦. 지금 드는 판단은, 최소한 자기 몸을 맡길 분야라면 소비자도 어느 정도는 공부해야 한다는 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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