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없이 동학개미에 올라탄 밸류업
29일 전
이들이 시장에 대해 특별한 철학이나 일관된 전략을 갖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정책을 인센티브 중심으로 이어받은 것도, 깊은 고민의 결과라기보다 이른바 ‘동학개미’ 흐름에 얼떨결에 올라탄 것에 가깝습니다.
원래는 재벌을 압박하고 증세하는 데 무게를 둔 세력입니다. 경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경제학 원론과 충돌하는 정책을 반복해 온 이들이 갑자기 증시를 살리겠다고 나선다면, 금융시장 종사자들이 이를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시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일관된 정책과 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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