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emini 4 후속 ‘카본’ 테스트
19일 전
구글의 다음 승부수는 Gemini 4보다 그 이후에 있을 수 있다
구글이 Gemini 4 ‘아르곤’의 일반 공개를 준비하는 가운데, 사내에서는 이미 그보다 개선된 버전으로 보이는 ‘카본’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내부 직원들의 반응만 놓고 보면 카본은 단순한 업데이트를 넘어, 코딩과 장기 에이전트 작업에서 경쟁 모델과의 격차를 줄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한 직원은 카본이 앤트로픽의 최상위 코딩 모델인 Opus 5.5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물론 추가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단서가 붙었고, 사내 메시지의 긍정적인 반응만으로 실제 성능을 단정하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중요한 점은 구글이 공개 출시 직전의 모델 하나만 다듬는 것이 아니라, 여러 체크포인트와 변형 모델을 동시에 시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맥락을 보면 구글은 Gemini 4 계열에서 아르곤, 바륨, 카본이라는 내부 명칭을 사용해 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부 코드명과 실제 출시명이 일치하지 않는 만큼, 카본이 아르곤의 후속 업데이트인지 별도 제품인지, 혹은 아예 출시되지 않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소식의 핵심은 특정 모델의 이름보다 개발 경쟁의 속도에 있다. 구글은 초기 버전에서 일부 코딩 작업이 경쟁사의 구형 모델과 비견될 정도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은 뒤, 내부 테스트를 거듭하며 빠르게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델 성능이 단일 출시작의 우열보다 반복적인 체크포인트 개선과 실제 업무 테스트에서 결정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아르곤이 공개된 뒤 카본에 해당하는 성능 개선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확인하려면 코딩 정확도, 긴 작업의 지속성, 도구 사용 능력, 복잡한 지식 업무 처리 결과를 함께 봐야 한다. 사내 반응이 실제 제품 성능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구글이 Gemini 4를 하나의 완성품이 아니라 빠르게 진화하는 모델군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19
투자 유의사항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